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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맥주 한 캔을 빌려서 잠을 청하렵니다2012.05.21 AM 01:09
언제나 한 주 마무리할때는 이런 저런 생각이 드네요.
허나 최근 제 하루하루에 있어서 가장 중심이 되는 이야기는 이성입니다.
이젠 슬슬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게 어떤 감정인지 모르게 되가요.
멀리 있어서 못 만나는 인연인데, 허나 그 사람과 다시 만났을때 제 감정이 다시 아무렇지도 않게 될 것 같아 무섭고... 그런 저를 발견할때 제 자신이 얼마나 한심해보일까라는 느낌도 들고요.
제가 지금 보고 싶어하고 그리는 그 사람(정확히는 이 나라에서 생활하지 않습니다)을 언젠가 만났을때 전 어떤 표정과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요.
누군가를 바라고 있지만 그걸 채우지 못하는 마음을
가끔씩 다른 사람으로 채우려는 유혹에 흔들리는 저를 보자면
씁쓰을합니다.
그래도 지금 이 감정을 지켜나갈 거예요.
나중에 만나서 제 마음을 그 사람에게 털어놓은 후
결과가 어찌 나오든 간에.
댓글 : 4 개
- trowazero
- 2012/05/21 AM 01:15
무겁게 보지 마세요. 본인의 생활을 충실히 해나가면서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세요.
이게 가장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만났을때 다시 좋은 감정이 살아난다면
만남을 이어가시면 되는거죠.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세요.
이게 가장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만났을때 다시 좋은 감정이 살아난다면
만남을 이어가시면 되는거죠.
- desert124
- 2012/05/21 AM 01:19
음. 전 16살 이후로 누굴 좋아해본적이 없어서...벌써 28살이네요. 좀 다르지만 저도 슬슬 조금 걱정이 되네요.ㅋㅋㅋㅋ
- 레서팬더
- 2012/05/21 AM 01:21
그 사람은 다른 인연을 만나고 있겠지요
한없이 기다리는건 미덕이 아니랍니다~
한없이 기다리는건 미덕이 아니랍니다~
- 전지적작가시점
- 2012/05/21 AM 01:56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저에겐 과거형이지만..
다른의미로 글쓴이분의 마지막멘트..했다가 차였습니다 ㅎㅎㅎ
솔직히 차인건아니고.. 찼네요.. 그리고 한달이 지난 지금 후회만 남아있습니다
글쓴이분은 아직도 외국에 계신 애인님을 많이 생각해주시는거같군요..
전 그러지 못했어요. 그래서 제 마음을 솔직하게 다 털어놓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고싶었습니다. 그러려고 말했거든요.
근데 여자는 한번 돌아선 마음을 다시 잡으려고 하지 않네요..
그냥 넋두리 한번 놓아봤습니다.
다른의미로 글쓴이분의 마지막멘트..했다가 차였습니다 ㅎㅎㅎ
솔직히 차인건아니고.. 찼네요.. 그리고 한달이 지난 지금 후회만 남아있습니다
글쓴이분은 아직도 외국에 계신 애인님을 많이 생각해주시는거같군요..
전 그러지 못했어요. 그래서 제 마음을 솔직하게 다 털어놓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고싶었습니다. 그러려고 말했거든요.
근데 여자는 한번 돌아선 마음을 다시 잡으려고 하지 않네요..
그냥 넋두리 한번 놓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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