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너무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2013.09.03 PM 10:28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몇번이고 부딪혀야만 좋은 것과 어울리는 것이 뭔지 깨닫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꼴사납다고 여깁니다



좋은 곳을 뿌리치고 영업직으로 입사했습니다만 남는 건 술과 실망 뿐입니다



덕분에 좋은 경험 했습니다

단지 꿈이나 환상만 가지고 인생을 소비해선 안되며 자기 성품과 분수에 맞는 일을 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인간적으로서 지켜야할 예의를 요구하기엔 사람 사는 곳이 각박하고 힘드네요

이제 두번 다시 술이나 들이켜야 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겁니다



앞으론 열심히 재주를 갈고 닦아서 그러한 방면에서 빛이 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좋은 사람들에게 은근히 의지만 하면서 살아오던 제 자신
어떤 의미론 허술하게만 살아온 저에 대한 반성을 깊게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댓글 : 7 개
지식으로 아는 거 보다 한번 더러운 꼴을 보셨으니 이제는 더 한눈 안 파실테니 다음 업무에 대한 집중도도 많이 올라갈 겁니다.
화이팅 하십시오.
영업직에 대해 자세히 말씀해주시면, 아직 무지한 학생으로써 좋은 귀감이 될것같습니다.

저도 아직 꿈이나 환상에 현실과 타협하지 못할것같아 두렵네요.
어떻게 하는것이 잘한일인지..
아 카테고리에 B`z보고 감동받았다
실패에서 배우는것도 많으니 힘내세요
저도 현재 하는일 그지같아서 조만간 그만두고 다른 부서로 이직할거같은데 힘내세요 암요 참으면 몸에 독이 되죠 'ㅅ'
역시 생산직이 최고인가?
영업 힘들죠
제가 들은건 영업 하는 사람은 영업이 천성인 사람뿐 이었는데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힘든 일입니다.
특히 사람 상대한다는게 미치는 짓이에요
영업은 보통 갑이랑 상대하기 때문에 별 미친 놈들 많이 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와라 가라 사장불러와라 등등 님이 갑의 종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