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사고이력이 있는 차의 단점은 뭔가요?2014.12.26 PM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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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사이트들을 보면 사고이력이 있는 차들을 볼 수 있는데요.

물론 전부 잘 수리되서 나오는 것들이겠지만, 사고이력이 있는 차들은 가격이 싼데 구체적인 이유가 뭔가요?
(완벽히 수리가 다 잘 되었다는 가정하에)
댓글 : 12 개
고친데가 또 고장날것같다는 불안감?
아무래도 완벽하진 않겠죠...하다못해 메인프레임에 충격이 갔을테니...
가장 기본적인 싼 이유를 직접 막으셨는데 다른 이유를 들라뇨.. ㅎㅎ
완벽히 수리가 다 잘되었다는 가정이 현실성이 없다고 보시면 되요.
완벽히 잘 되었는지 잘 안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르죠.
자동차 특히 구동계쪽 파손은 고쳤다고해서 완벽하게
사고 이전의 성능을 내줄수 있느냐라고 묻는다면
전 아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단순 성능문제가 아니더라도
안전성이나 연비문제도 생길수 있습니다
근데 중고차 사이트 자체를 못믿겠음..허위매물만 올리고...
단순교환이면 크게 문제가 없지만 프레임 쪽에 충격이 갔다면 아무리 잘 고쳐도 원래의 성능과 내구도를 잃어버리게 되죠
뼈가 한번 부러지고 아물었어도, 그 부위에 대해선 항상 인식하게 되잖아요?
그런 개념인거같아요..;;
새차도 갑자기 고장나서 사고가 나는데 고장난 차를 수리하면 더 위험하죠
고장난데 또 고장나요 다른데도 이상올수도 있구요..
사고로 인한 차체 프레임에 피로 누적이나 균열이 있을 수 있으니 사고 재발 시 프레임이 충격을 견뎌주지 못할 수도 있구요, 또 수리된 용접부가 같은 이유를 가질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심한 충격의 경우 프레임이나 차축이 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결함은 교체로도 불가능하니 내구성이 많이 떨어지게 되고, 잔고장과 불편함의 원인이 되겠죠.
혹시 피로 골절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강한 충격이 아니라 작은 충격이 반복되다가 골절이 생기는 경우인데요 금속 피로 라는 개념이 있어서 금속도 비슷하게 충격이 반복되면 작은 충격에 그냥 부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고 차량의 경우 구동계나 메인 프레임에 충격이 가고 조금 뒤틀어지기라도 하면 충격이 온전히 분산되지 못하고 어느 부분엔가 지속적으로 하중이 가해지게 됩니다.

그러면 어느날 차를 몰고 가다가 금속 피로에 의해서 퍽하고 차량이 나가는 수가 있는거죠.

때문에 메인프레임에 충격이 있었을만한 혹은 구동계가 망가질만큼 큰사고가 있었던 차량은 피하는겁니다.
가장큰 이유는 프레임 문제 입니다. 프레임 수리자체가 거진 불가 합니다. 보강을 할수 있지만 사고전 처럼 강도를 유지 할수 없는 부분이고 프레임 강도가 떨어지면 차량 벨런스랑 전체적인 잔고장이 늘어나고 차량 수명이 확 줄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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