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모터쇼 간단 후기2015.04.05 PM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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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쉐보레와 폭스바겐을 중점으로 보았습니다. 그 외에는 르노나 닛산 정도.
구매하려는 차 후보들이 아베오, 스파크, 폴로였기 때문에...+_+

경차라는 부분에서 가장 염려하는게 실내공간인데요.

스파크나 아베오는 그 부분에서 제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둘 다 운전석을 운전하기 알맞은 위치로 맞춰놓고 뒷좌석에 앉아보니 무릎 사이 공간도 그리 비좁지 않고요.

스파크 실내 디자인은 예전보다 더 멋나게 변했습니다! 버튼시동이 가장 눈에 띄네요.
그러나 여전히 남아있는 1자 도어 잠금장치는 여러가지 의미에서 신선하네요 =_= 옛날 차가 아니고서야 정말 보기 힘든데...

개인적으로 이번 신형 스파크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제 구매순위 1순위였던 아베오를 실제로 탑승해보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스파크보다 좀 더 여유로운 공간에 넓은 트렁크(세단형은 정말 넓습니다)는 만족스럽네요.
그런데 새로이 바뀐 스파크의 디자인이 머릿속에 강하게 남은 지라 아베오도 얼른 새로운 디자인이 나왔으면 합니다. 중국발 아베오 신형 사진도 개인적으로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하네요.
허나 지금 RS디자인도 멋있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차세대 폴로는 전세대에 비해 실내 디자인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전세대에서 볼 수 없었던 갖가지 편의사항(휠부터 센터페시아)이 추가된 게 가장 크네요. 전세대의 빈약한 내부때문에 구매를 고민했던 분들이라면 많이 끌리실듯 합니다.

실내공간이 생각보다 좁습니다! 뒷좌석에 앉아보니 약간 갑갑한 느낌이 드네요(제 키는 177입니다).
무릎 공간도 그렇지만, 뭣보다 높이에서 답답함이 전해집니다. 앞좌석들은 둘째치고 뒷좌석은 체구가 크신 분들은 많이 불편하실 듯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스파크나 아베오도 크게 차이는 없겠지만, 뭣보다 이 두 차량이 폴로보다는 좀 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아쉬움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전세대보다 높아진게 눈에 띕니다. 약 200만원 정도.
그런데 정말 예전보다 실내디자인이 몰라보게 멋있어졌습니다.


QM3가 빨간 색상이 있었네요? 너무 예뻐서 한동안 계속 쳐다봤었습니다.
르노의 에스파스라는 차도 사람들이 많이 구경하셨네요.

닛산의 쥬크는 예전부터 관심이 갔던 차였기 때문에 주의깊게 봤습니다.

모터쇼에 늦게 도착한지라 시간이 없어서 2전시장을 보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덕분에 혼다 쪽은 보지못하고 왔네요...-_ㅜ 2전시장에는 미니나 BMW, 혼다, 렉서스, 벤츠, 캐딜락, 푸조, 시트로앵 등이 있다고 하네요.

난생 처음 가본 모터쇼여서 정신없었지만 다음에는 자동차에 대한 지식도 좀 더 갖추고 심도있게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댓글 : 7 개
오오 신형 스파크 이렇게 보니 이쁘네요~
저도 저 보라돌이 스파크가 이뻐보여요~~+ㅁ+
저는 시원~한~파란색!@ㅁ@
왜요 도어락1자는 2015년형 트랙스에도 적용되어 있어요..저는 두더지라고 불러요..ㅋㅋㅋ 요즘은 전자동이라 그냥 들어가고 나오고만 보네요..누르고 뺄 일이 없네요.ㅋㅋ
2전시장도 어마어마했습니다.
저도 늦게 알아서 제대로 못 돌아봤지만요 ㅎㅎ
개인적으로 전체적으로 돌고나서 머리에 맴 도는건 컨셉카

novo가 제일 생각나더군요...출시 했으면 좋겠네요....
1자 도어는 유럽차들이 보통 다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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