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솔] 조커2 망스럽게 나온 이유 - 개소리2024.10.06 PM 08:50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이건 순수 개소리 입니다


감독이 첨부터 이건 1편이 끝이야 

했는데


하도 후속 만들어 내라고 하니 


빡쳐서 에라이 

이거나 처먹어라


한 거 아닐까요?



그래서 더 더 니가 보고 싶은 거 안보여 줄 거야 한거고

못 만든 게 아니라 의도가 분명한!!


관객은 관객대로 극대노(그중 일부는 조커가 되기도) 하고 나오고 

댓글 : 10 개
도대체 얼마나 엉망이기에
잘 만들었다는 소리는 안 나오다 시피 하는 걸까요?
엉망 정도는 아니고.. 1편을 보고 간 입장에선 좋게 평가하기 힘든 구조라고 해야 되나.. 우선 제목이 조커인데 조커의 이야기가 아님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조커의 이야기는 1편에서 끝이 났고 사실상 그 후의 조커는 배트맨이 없이 완성이 되기 힘든 케릭터인데 2편에 와서 공간적 한계와 함께 모든 벽이 다 막힌..느낌.. 가장 비슷한 케이스를 찾는다면 베놈 시리즈 같은데 완성도면에선 비교가 안되니까 같은 선상은 아니고 관객이 봤을 때 느끼는 미묘한 불편함과 답답함의 결이 매우 같음..
1편처럼 빌드업 쌓다가 터뜨리는 거 없이
빌드업 쭉 쌓다가 다 무너뜨리는 느낌이라서요
1편 넘 잼게 봤는데..
보고 왔는데, 약간 이런느낌입니다. 조커1은 명작이고 사람들이 재미있게 봤습니다. '평양냉면1' 이라고 하죠.
그래서 사람들이 '평양냉면2'가 나온다고 해서 '와~ 1편의 그 감칠맛~!! 평양냉면 떙긴다~' 하고 초반에 막 가서 보러 갔습니다.
그래서 평양냉면2 + 수육(할리퀸)까지 시켰는데, 'ㅅㅂ 뭐여? 왜 오므라이스가 나와?? 저 평냉 시켰는데요??' '아니~ 오므라이스 + 케찹(뮤지컬) 맛있있게 해드릴테니깐 드셔보세요......' 이 상황임.....

오므라이스가 얼마나 새롭고 맛있냐? 와 별개로...... 조커1 땜에 기대가지고 보러 간사람들한테 감독이 지 멋대로 하고 싶은 요리하면서 통수친 상황.
조커2는 호아킨만 돌아온다면 감독이 먼저 하고 싶어했던 소리가 있어서..
그냥 라오어 파트2처럼 1편을 뛰어 넘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1편을 부정하는 2편이 되어버린 거라고 봅니다

오히려 워너에서 압박해서 반강제로 시켰으면 이런 예술 홍대병 걸린 작품은 안나왔을 거에요
관객들이 보고 싶어하는 이야기로 평범하게 뽑아내는게 훨씬 쉽고 머리 덜 아팠을테니까
그건 우히려 순수하게 능력이 딸려서 영화가 어그러졌단 것보다 더 악질 아닌가요..
영화사랑 투자자 돈을 개 좆으로 본게 아닌 이상..
매트릭스4가 생각나네연
저는 아직은 못봤는데 이거 본 주변사람들이 다 똑같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너무 뮤지컬스러운 부분이 과도하게 많았다구요
그냥 몰입 하려고 하면 노래
이런 패턴이 많아지니까 실망했다는게 공통적으로 보였어요 ㅜㅜ
그래서 저도 이걸 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
보자마자 이게 뭐야햇는데 곱씹어보니 괜찮은거같습니다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