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솔] 유격장에서 전역했습니다.

군대에서 이거 보다 더 꿀전역 하는거 있나요?

[死神]

전역자를 유격에 보내는 놈이 미친놈같은데요.

[잉여엠페러]

행보관이 존나 꼬여있음 종종 그래요...

[Minicoopung]

유격장에 가는 것 자체가 이미...
저는 겨울군번이라 마지막 훈련이 군단검열이 있는 후반기 였는데...
말년에 14박 15일씩 3번 연달아 휴가 나가서 훈련 쨌었던...

[왜날뾁에올인]

허허... 전역 전날에 부대복귀 -> 부대에 사람 없으니 유격장이동 -> 하룻밤 자고 전역 신고

입니다.

[쿠카바라]

전역하는 날 아침부터 상당히 큰 부대 훈련(명칭이 기억이 안남) 시작했습니다. 3스타도 왔지요.
전날 점호도 안하고 중대원 전부 모여서 내일 있을 훈련 전파사항을 1시간가량 전하고 난리쳤는데
당직사관이 '넌 꺼져'
덕분에 1시간동안 혼자 내무실에서 외로움에 떨어야했죠.
거기다 전파가 늦어져서 점호도 생략하고 바로 잔 덕분에 멍석말이도 회피..?

[지단.]

유격장에서 전역하는 사례는 몇번들어봤지만 볼때마다 신기한거같네요
....

[Exid]

저도 유격장에서 전역했어요. 전역하기 2일전에 완전군장에 출발행군하고 훈련중엔 유격은 안뛰었지만 전역대기중에 비가 엄청와서 후임들 텐트에 비 들어간다고 정리 해주고 물길 내주고. 덕분에 하나 있는 A급 전투화 다 젖어서 친한 후임이 불쌍하다고 전투화 바꿔줬는데 덕분에 동원훈련때 전투화 안맞아서 맨날 물집잡히고. 꿀전역은 아닌거 같아요...

[왜날뾁에올인]

유격전에 과정은 뛰셨군여

저는 위에 적힌대로 전역전날 딱 잠만 유격장에서 자고 유격장에서 남은 아저씨들한테(이제는 뭣도 아니니 ㅋㅋㅋ)
손흔들어주고 나왔습니다.

[자유인강산에]

저는 작은 독립중대에 속해있었는데요. 보통 유격을 여름 시작할때쯤부터 1소대, 2소대, 3소대, 본부소대

순서대로 가는데 저는 1소대였습니다. 2년 군생활중 일병때 유격을 한번하고 제대가 7월말인데

7월초인가 중순인가 유격을 간다는겁니다. 그런데 갑자기 3소대인가 본부소대인가 역순으로 간다네요?!

그래서 유격을 안뛰고 전역을 했습니다.

이게 더 꿀 아닌가요? 헤헹~

[왜날뾁에올인]

유격장에서 잠자고

유격 잘 뛰라고 남은 아저씨한테 손흔들고

이점을 모르시네요 ㅎㅎㅎ

[一目瞭然]

훗. 호국이 뛰다가 전역 해보셨나 모르겠군요.

13박 14일 중에 7일 차에 전역.

연대장 개갞끼가 말년들 휴가 훈련전에 다 보내라고 해서 저희 대대 동기들 싹다 호국이 뛰다가 전역

ㅋㅋㅋ 훈련지에서 육공타고 목욕탕 갔다가 새 전투복 갈아입고 대대장이 아침 사주는 아침먹고 전역 ㅋㅋㅋㅋㅋ

그것도 부대로 복귀 한것도 아니고 현지 전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upremeType]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idhardt]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골고루냥]

저희 부대에서도 많았는데 주특기때문에 어쩔 수없이

[엄마아빠누나둘]

저도 유격장에서 휴가복귀하고 텐트에서 하룻밤자고 전역했습니다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같이 사진도 못찍고 여러가지로 아쉬운부분도 있네요 ㅠㅠ

[북극곰님]

7월 군번인데 유격장 3번간 사람도 있죠.

[상현군]

전 7월군번인데 유격장 한번갔네요 유격기간 2교대 근무 서는걸로 쇼부쳤죠

[하먼데일]

전 혹한기 받고 다음날 말년휴가 고고싱....

[낭만병늑대]

전 전역날 본부대대 이병이 탈영해서 대대장 기다리다가
점심밥 까지 먹고 환송 없이 전역 ㅠ

[梅桐天土]

전 혹한기 전날 전역했는데 ㅎㅎㅎ

[ENOZ]

저도 유격장에서 전역신고하고 전역했습니다. 아 물론 유격은 안받구요

[후로리]

전 휴가복귀하니 대대에 정훈장교 하나 남기고 훈련갔더군요...취사병도..그래서 연대 px가서 밥먹고 우리 자라고 열어논 딴중대 생활관에서 티비만 보다가 후임들도 내 관물대에 소지품도 보지 못하고 전역...씨바

[Routebreaker]

이말이었나 물일병때였나 혹한기 훈련을 갔었는데 거기서 생활관 왕고 전역하는걸 봤었지요. 추워서 죽을것만 같은 강원도 철원에서 전역하는 날, 추위도 잊은듯한 웃음과 여유로 우린 간다, 너흰 훈련 열심히 해라~ 라고 말하고 뒤돌아서서 가던 세명의 기억을 보며 마음이 복잡했었던 때가 문득 다시 생각나네요ㅋㅋ

[Kage]

6월군번인데 유격을 한번도 안받았(못받았)습니다-ㅁ-;;;
담당 간부 짬이 좀 되면, 유격 대신 야근을 합니다..;

[*자경단원*]

4월군번인데 다들 유격훈련가서 썰렁한 부대에 동기2명하고 같이 전역 대대장이 뭔신고냐고 그냥가라고했지만그래도 신고하고 전역했네요

[세컨트]

혹한기에서 전역하던 선임도 봤음 ㅋㅋ
물론 유격장에서도 봄...
보통 이런 경우 빼줘야 하는데 군번이 꼬여있다거나 선임분대장이 모자르거나 이런 저런이유로 가는 경우...

유격장에선 어차피 전역적이라 노는거 봄...
단지 유격장 행군 뛰었다는거랑 재수없게 걸려서 전역전 병장이라고 누가 꼬질러서 조교가 불러세워서 장기자랑 시킴 ㅋㅋ
혹한기에선 위장하고 산속에서 도열하고 1호차 타고 부대로 가서 전역신고 하고 가는거 봄 ㅋㅋ
전역기념파티는 초코파이 다 얼어터진걸로 때우고 반합라면파티로 쫑침 ㅋㅋ

[Thmlues]

토요일 전역이라.............
아 말년휴가는 그래도 중대전술훈련할때 뭐더라 퍼스트 페이스???
군장싸고 난리피는거, 그거 애들 하는데 친한 애들한테 수고하라고 말하면서 유유히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