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솔] 하.. 지금까지 new 도 제대로 몰랐군요2022.06.07 AM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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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영어에 관련된 글을 올리는데


영어 공부 할 때 사전을 많이 찾는 편입니다


발음 기호 들어보려고요


찾아 볼 때마다 충격이어서 아주 기초적인 것도 안 찾아 볼 수가 없다가 또 발견했네요 




new는


뉴가 영국식


미국식은.... 누 라고 하네요



정리 하자면


due 도 미국은 두라고 발음 하고여


do 랑 발음이 같은거지요 


new 도 누 

knew 도 누



요즘 영어 배우는 아이들은 전부 미국식 영어로 잘 배우고 있겠죠? ㅠㅠ



미드도 좀 본다면 본 편인데 


아직도 new 를 누 라고 못 느낀 것도 더 소름이네요 

댓글 : 9 개
누 욕~ 누 욕~ 누 욕~
옛날레 노래 가사 때문에 저도 알았네여
떠오르는 또 다른 노래라면 가가 노래 중에 You and I 가사에서도 new york의 가가 발음이 분명하게 누 욕임
비슷하게 수퍼-슈퍼 도 있죠 이런 거 꽤 있음 유투브-유튜브
방금 신나게 검색해봐도 안 나와서 포기했는데
예를 들면 이런 게 있어요. 스케줄(schedule) 발음을 영국이었나? 거기에서 시켜봤더니
한 국가 안에서도 사람들마다 더러는 '스케줄', 더러는 '쉐줄'이라고 발음함
주로 젊은 층이 쉐줄이라고 발음했음
사전으로 한 가지 발음을 표준으로 고착하는 것 보다 이 두 가지를 혼용하는 걸 인정하는 경향으로 간다는 내용을
메이저 국내 지상파 언론 보도의 한 꼭지로 본 기억이 있는데 그 뉴스를 못 찾겠네여
그냥 사람 지역 단어에 따라서 혼용합니다
저렇게 엄격하게 구분 안 합니다
  • Pax
  • 2022/06/07 AM 01:51
사전마다도 발음이 다른거 같습니다.

네이버 사전의 각 발음 돌려보니 대부분 누: 가 맞는데 메리엄-웹스터 사전 발음만 뉴: 로 나는군요.
대부분은 누: 되 뉴: 로 하는 비율도 제법 있단 뜻이겠죠.
얼마전 유튜브 보다 안 사실인데
토마토, 바나나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발음이 영국식이었더군요.
미국은 터메이러, 버네너 이러는데 미국은 토마토, 바나나 아주 한국사람들이 말하는거랑 똑같던데요
기존에 알고 계신 거처럼 '니-유'라고 해도 알아 들어요. 다만 좀 더 통용되는 발음이 있을 뿐입니다.

과거 어느 인터뷰 컨텐츠를 봤는데, 실제로는 영어에 있어 표준어(표준발음)이란 없다고 하더군요. 즉 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발음기호표는 있지만, 실제로는 그대로 가지 않을수도 있고, 그 지역만의 독특한 발음이 있기도 한다는 이야기. 게다가 이런 성향이 미국에서는 더 심해서 개인마다도 말하는 법이 다르기도 하다고 합니다. 즉 그들은 원래 존재했던 하나의 뼈대에서 어느 정도의 편차를 인정한다는 것이죠.

예전에 그게 유행어가 된 적이 있었죠, '어린쥐'. 오렌지의 발음이 어디까지 바뀔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예라고 봐요. 하나의 입모양에서 두 개 이상의 소리가 나올 수 있기에 비롯된 발음. 그렇기에 발음은 시간에 흘러감에 따라 급속도로 바뀌기도 하는 것이기에 너무 경직된 마인드로 접근하면 안 된다고 봐요. 즉 지금 알고 있는 것들이 무조건 틀리다고 생각하는 것도 금물.
미국도 지역별 인종별 영어발음이 달라서 한가지로만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누와 뉴 어중간한 사이입니다 은누에 가깝죠
"슈퍼맨"도 미국뽕차던 80년대에는 KBS에서 "수퍼맨"으로 방송함.
지금도 '수퍼쥬니어'인데 왜 '슈퍼주니어'로 쓰냐고 불편해하는 미국뽕 환자들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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