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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왜 재보궐선거는 항상 여당이 이기는지 아세요?2015.10.29 AM 01:35
보궐선거는 기존 선거 당선자가 사망 등으로 공석일 때 다른 사람을 새로 뽑는거죠.
근데 재선거는 기존 당선자가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가 됐을 때 다시 선거를 치르는 겁니다.
애초에 재선거를 실시하는 동네는
애초에 사람 보는 눈이 없어서
애초에 선거법을 위반해서 당선이 무효가 될 지경으로 형편없는 놈들을 뽑아줬던 동네라는 겁니다.
이런 동네에서 선거 다시 한다고 그 동네 유권자들이 가슴을 치면서 반성하고 다른 선택을 할까요?
그냥 지들 수준에 맞는 놈 뽑았다가 당선무효 터진거고,
재선거를 한들 역시나 똑같은 수준의 놈을 찍어주죠.
그래서 새누리당은 재보궐선거에서 항상 압승을 합니다.
이번 재보궐선거도 대부분 기존 새누리당 당선자들의 당선무효 때문에 치러진 동네가 많죠.
댓글 : 6 개
- altrise
- 2015/10/29 AM 01:51
너무 현실적이라 우울해지는 분석이네요.
- 청오리
- 2015/10/29 AM 02:37
일리있는의견이네요
- 란데님
- 2015/10/29 AM 02:42
색다른 의견이네요. 한 번도 그렇게 생각 안해봤는데 그럴듯 하군요.
- S.T.A.R.S
- 2015/10/29 AM 04:34
마음은 충분히 이해 하지만 좀 감정적인 접근이네요.
사실은 재보궐 전에는 중선거구로서 2~4명을 뽑으니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당이나 인지도가 적은 사람이 뽑히기도 하는거죠.
그런데 재보궐로 넘어가 버리면 그 선거구 공석인 1명을 다시 뽑는거니 마치 국회의원 선거처럼 소선거구의 성격을 띄게 되버립니다..
그러니 지원 기반이 확실한 여당이 뽑히는거죠..
게다가 새누리 지지자들은 평일 재보궐에도 투표 열심히 하거든요.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 여든 야든 자기가 뭘 하는지도 모르고
그 당의 기득권들 입장을 앵무새처럼 옮기면서 당파싸움만 하지
실제 지방선거나 총선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알려하지도 않고
공약이 뭔지 초선이 아닐때 공약 실천이 얼마나 됐었는지 전혀 관심이 없죠.
특히 지방선거는 내가 누굴 찍는지도 모르고 당만 보고 찍는 사람들이
거의 전부란 말이죠.선진 정치문화 국민이 바뀌지 않는한 아직 멀었습니다.
사실은 재보궐 전에는 중선거구로서 2~4명을 뽑으니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당이나 인지도가 적은 사람이 뽑히기도 하는거죠.
그런데 재보궐로 넘어가 버리면 그 선거구 공석인 1명을 다시 뽑는거니 마치 국회의원 선거처럼 소선거구의 성격을 띄게 되버립니다..
그러니 지원 기반이 확실한 여당이 뽑히는거죠..
게다가 새누리 지지자들은 평일 재보궐에도 투표 열심히 하거든요.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 여든 야든 자기가 뭘 하는지도 모르고
그 당의 기득권들 입장을 앵무새처럼 옮기면서 당파싸움만 하지
실제 지방선거나 총선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알려하지도 않고
공약이 뭔지 초선이 아닐때 공약 실천이 얼마나 됐었는지 전혀 관심이 없죠.
특히 지방선거는 내가 누굴 찍는지도 모르고 당만 보고 찍는 사람들이
거의 전부란 말이죠.선진 정치문화 국민이 바뀌지 않는한 아직 멀었습니다.
- gunpowder06
- 2015/10/29 AM 08:59
전설의 경북 청도군 4년 연속 군수 선거 사태....
- ▷◁ ΟㅏОㅑ
- 2015/11/12 AM 11:25
재보궐 선거가 벌어지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안철수가 당선된 곳은 노회찬 전 의원이 삼성 X파일 이란걸 공개함으로 인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재보궐 선거를 하게 된 곳이죠. 물론 이런 사례가 소수이긴 하지만 이 글처럼 '재보궐을 한 곳 = 이미 답 없는 선택을 해서 다시 해도 바뀌지 않을 곳' 이라고 단정지어 버리는건 좀 위험한 결론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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