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북유게 보니까 옛날 디씨 정사갤 생각나네

디씨인사이드 정치사회갤러리.

지금은 없어지고 통폐합됐다고 하던데, 요즘엔 디씨를 아예 안가니까 알 바 아니고.

노무현 시절엔 다들 무슨 민주열사처럼 한나라당 까면서 열변을 토하더니,

노무현 임기말엔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를 유행어로 만들었고,

이명박 땐 김유식 커밍아웃과 함께 민주당 지지글 올라오면 애미애비 개쌍욕을 퍼부어서 다들 정치혐오에 빠져 아예 발길을 끊게 만들었고,

이후엔 일베의 어버이로 변신.

북유게를 보면 지금 딱 정치혐오 와서 아예 더러워서 다신 안간다 수준이 되고 있음.

[gunpowder06]

자칭 '민주당 지지자'라는 사람이
경선으로 선택된 후보가 싫다고 윤석열 찍겠다는 소리나 하고 있으면,
그건 그냥 가짜지.

[발두르님]

엥 그건 ㅂㅇㄱ 아닌가요??

[gunpowder06]

대충 의미는 짐작이 가는데, 'ㅂㅇㄱ'이 정확히 무슨 약자인가요?

[오라님]

북유게요

[gunpowder06]

맞다.
사정게가 아니라 북유게 얘기 하려고 했는데. -_-;;; 정신이 없네요.
수정했습니다.

[발두르님]

아 북유게라고 직접적으로 쓰면 안되는터라 ㅂㅇㄱ라고 적었네요.

[푸른바다]

일베나 루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고 있죠.

[Darth Nihilus]

커밍아웃만 안했지 한명 의심가는 운영진 있지요
다른운영진이 아니라는데 솔까말 그그실사건보면
믿음이 안가는 사람들이라

[6411번버스]

ㅂㅇㄱ는 솔직히 저쪽의 작세들이 활동하는 주무댜기도 하니 관심 끊는게 낫죠

[Routebreaker]

인터넷이 아니라 현실의 내 주변엔 민주당에 표 주는 사람도 있고 국힘에 표주는 사람도 있고 매번 달리 표주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끼리 모이곤 할때 누굴 뽑으면 안된다 된다 하는 이야기 따위는 잘 안합니다. 넌지시 가볍게 정치 이야기를 주고 받을순 있지만 깊히 들어가면 얼굴 붉힐 이유만 한가득인 지뢰밭인데.

결국은 유권자들도 자신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부르는지를 스스로 배워야만 합니다. 그런데 인터넷상에서 이놈의 정치에 빠진 사람들 태반은 주제넘게 남 가르치려들고 남이 스스로 배우게끔 내버려두질 못해 안달이에요.

전 그냥 국힘에 표를 주던 말던 크게 신경은 안쓰고 싶고 다만 돌아보기에 한심하고 부끄러운 짓좀 안했음 좋겠습니다. 아무개 후보가 옳다고 주장하면서 그 외의 후보도 아니고 그 후보들을 지지하는 사람들까지 싸잡아 까내린다던가 아님 파시스트 집권하는걸 막겠다니 뭐니 하면서 하는 짓은 핀잔만 돌아오는 부정적인 이야기들만 늘어놓는다던다 하는게 대체 무슨 의미인가 싶어요. 절실해서 그런건지 아님 관심 끌고 싶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역효과만 날 행위들에 왜 그리 몰두하는건지. 정말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잘 몰랐던 사람들이 그런 자기들을 보고 감화되거나 좋은 영향을 받을거라고 생각하는건지..

[알렉산더 콤프카우재]

ㅋㅋㅋ웃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