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레 미제라블 - 1832년 프랑스 6월항쟁2012.12.30 AM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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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 미제라블'은 1845년부터 집필해 1862년 출간됐는데,
소설의 후반부는 1832년 일어난 파리 시민군의 6월항쟁을 배경으로 한다.

레 미제라블은
'옛날 옛적 장발장이 살았습니다~' 따위의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당대의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당대를 산 사람이
당대의 사람들에게
당대의 시대상을 고발하는 작품이다.

지금 우리나라로 치자면
이명박근혜 시대에 박정희, 전두환 시대를 비판하는 소설을 썼다는 소리고,
작가의 트위터는
'1818종북좌빨쉐키~!!!' 운운하는 욕설로 도배됐을지도 모른다. -_-;

댓글 : 7 개
좌베 애들한테 100번 보여주고 싶은 영화
보는 내내 우리나라 대선 생각나서 가슴아팠음..
그러게요...ㅠ.ㅠ
└저도.. 우리나라도 같은 혁명을 시도했는데 이노무 나라는 지역감정으로 서롤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니..ㅉㅉ..ㅜㅜ
'6월항쟁'이라는 역사적 타이틀이 의미심장하더군요.
영화 이야기를 하자면,
러셀 크로우가 노래를 너무 못해서 옥의 티라는 리뷰도 있던데,
저는 오히려 러셀 크로우의 묵직한 목소리가 자베르의 성격을 더 살려주는 듯합니다.
올해 마지막 날 조조로 보러 갈려고요.
우리나라에서 동화로 나온 '장발장' 밖에 몰랐는데, 왜 원작의 뒷부분을 잘라버리고 그렇게 만들었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살아가야 할 젊은이들이라면 꼭 봐야할 작품일 것 같네요.
또, 프랑스 시민혁명에 대한 역사에 대한 보다 많은 공부도 해야 할 것 같고요.
짧지만 좋은 글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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