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절주절] 오늘도 무사히2016.09.14 PM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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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날이 돌아가신 할머니 제사라 오늘부터 전쟁시작. 

 

오늘 제사 지내고 내일 아침 차례지내고..

 

거의 중간기말고사 몰아보는 수준..

 

어머니가 힘드셔서 올 해 부터는 제사 지내고

 

차례는 지내지 말자하셨는데

 

지금 아버지 버럭하시고 나가계심. 

 

가운데서 와이프는 음식준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눈치보다가 결국 전 만들고 이 시간 됨.

 

9시에 제사 지내고 다들 술 마실텐데

 

오늘 과연 무사히 넘어갈지...

 

싸움을 정리하면

 

어머니는 일단 힘들고, 울 와이프 제사 하나라도 줄여서 넘겨주려는 빅피쳐를 그리심

 

아버지는 제사 차례음식 다 사서해도 상관없고 사람 불러다 써도 된다. 단 본인 살아있을 때 제사 차례 합쳐서 지내는 꼴 못보겠다.

 

언성이 높아지면 우리 큰 딸이 빵 울어줘야 싸움 크게 안번지고 끝날 것 같은데...흠..

댓글 : 5 개
울집은 할머니 할아버지 제사 합쳤네영...
할아버지께서 추석 전날에 돌아가셨는데 할머니 제사로 합침.
아니 추석이라 하루 차이면 그냥 추석에 몰아서 지내지
저희집은 증조부님이랑 증조모님 제사가 3주 간격인데
아버지가 증조부님 제삿날로 합치셨네요.
  • Igis
  • 2016/09/14 PM 08:17
저희는 추석날 할머니 제사인데 올해 첫제사만 추석날하고 내년부터는 할아버지와 합치기로 했네요
저희집도 제사가 많이 몰려있다보니
어머니가 너무 고생하시니 아버지께서 몰아서 지내자고 먼저 제안하셨었는데.

설 ~ 추석 사이에 제사 1~2개정도
추석 ~ 설 사이에 거의 1달에 1번 10월달 심할때는 2주에 한번..

이제는 설, 시제, 추석 3번만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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