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더트 랠리 - 공포의 푸조 205 T16

온라인 데일리나 해볼까 하고 켰더니 오늘의 순서는
푸조 205 T16 Evo 2
그룹 B 자동차들 중 가장 조작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차
게다가 야간 웨일즈 체크포인트 8개짜리 스테이지에 비까지 내림.

예전에 한 번 그리이스 데일리를 해본 적 있는데
진짜 억지로 골인했던 기억이 있어 일단 골인이나 하자..고 시작
결과 화면이 나왔는데 1등과 무려 1분 58초 차이.
나름 노력했으니 결과는 보고 싶었기에 열었더니..



O_O 탑 티어 (!!)
8분이면 대략 60년대 차량으로 낸 기록 수준인데..

게다가 중간과 그 아래 경계선이 30분.
30분은 리타이어하면 나오는 기록.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리타이어했나 순위표를 열어봤더니
스크린샷을 찍은 현재 388명 중 160여 명이 라타이어. =D

나중에 이 차를 사더라도 매스터 등급 챔피언쉽으로는 안 할 생각입니다.
일단 엄두가 안 남.
205에 비하면 RS200는 나름 착한 편.
온라인 데일리로 접한 그룹 B 중에서는 아우디 쿼트로가 제일 편하더군요.

ps. 결과 화면 상의 기준 시간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기록을 더할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최종 결과 화면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