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더트 랠리 - 임프레자 갖고 놀기 22015.06.28 AM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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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트 랠리 커리어 모드는 착한 면이 있네요.
진행 중 한 번도 3위권에 들지 못했는데 종합 최종 점수로는 웬만하면 3위까지는 넣어줌.
의미는 없습니다만 의외의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분은 좋아지니까.. =D

초반에 웨일즈랑 같은 흙바닥이니까 비슷하지 않을까 하여
웨일즈 설정을 그대로 갖고 와서 달렸는데
이렇게 하니까 차이점이 뭔지 화끈하게 와닿더군요. 완전 개고생했습니다.

웨일즈는 커브의 기회가 큼직큼직하다고 하면
그리이스는 지그재그에 가까운 코스가 많아 빡빡한 조작으로는 거의 불가능
설정 한 번 하면 두 코스를 달려야 되니 처음 두 코스는 버리고
그 다음에는 기본값으로 돌아가서 다시 설정 시작.
10번째 스테이지까지 이러저러 고치다가
마지막 두 스테이지 남기고 앤티롤바 등과 함께 몇 개를 조금 더 건드렸는데
이건 조금 마음에 들더군요.
어쨌거나 남은 두 코스 모두 20초 미만으로 시차를 좁혔으니까 결과도 만족.
(짧은 건 -10초, 긴 건 -15초)

위에 있는 영상은 마지막 설정으로 달린 것이고
그 전 설정으로는
저 코스의 역방향



AI 기록을 보면, Perasma Platani 기록이 더 좋고
Tsiristra Thea가 안 좋은데 이유는 Perasma 쪽이 내리막이고
Tsiristra가 오르막이기 때문. 그런데 플레이 하는 입장에서는
내리막 가속의 공포가 훨씬 더 크기 때문에 감속을 많이 해서 그런지 기록이 반대네요.
그래서 1위와의 기록 차이가 Perasma 쪽이 더 크게 나오는 것도 있긴 합니다만
새로운 설정으로는 달려보지 않았으니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다음에 확실해지겠죠.

아무튼 저장용으로

















다음 주면
순수 포장 도로로 그득그득한 독일(과 새로운 자동차 7대)이 추가되는군요.
개발 계획표를 처음 봤을 땐
컨텐츠 추가 주기가 꽤 널럴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기존 세 개 만으로도 아직 갈 길이 멀기 때문인지
한 달 조차도 무척 짧게 느껴지네요.

랠리크로스는 넣지 않고 그냥 순수 랠리 모드(+ 힐 클라임)로만 해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안 하면 그만이긴 합니다만.. =D


댓글 : 2 개
아쉬운건 더트 2때 특유의 파워 슬라이드의 그 느낌은 줄어들고...뭔가 딱 고정된 느낌이랄까...그렇더라구요.
더트 2 조작 좋죠. 더트 2 방식으로 힐 클라임 하게 해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했었는데 결국 실현은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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