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마가 끼었나?

메인보드 사망 후 금전 지출까지 겹치면서
기분이 심하게 안 좋던 중에
윈도우 10 문제가 깔끔하게 해결되어 기분이 막 좋아졌는데

집에서 미쿠 폰 케이스를 벗겨내고 가벼운 케이스로 옮기는 도중
살짝 떨궜다고 생각했는데 다음 날 아침 일어나서 보니 액정 나갔더군요. T_T
살짝 금이 가거나 했다면 그냥 썼겠지만 화면 전체를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엄청난 균열때문에 결국...

수리센터에 연락하니 액정 반납하지 않으면 26만 얼마..
반납하면 15만 4천이라고 해서
반납하는 것으로 해서 교체했습니다.
처음 바꿔보는 거라 뭔 소린지 모르지만 싼 것으로 했는데
나중에 친구가 설명을 해서 뭔 소린지 알게 됐습니다.

아무튼 전화기 쓰면서 액정 바꿔보기는 처음입니다.
높은 곳에서 심하게 떨어뜨린 것도 아니고.. 책상 높이였는데...
전화기 바꾼지 두 달 만에.. =_=;;

앞으론 폰 케이스 바꿀 때 엎드려서 해야겠어요. (....)

[여긴어디??]

요새 사설에다가 수리하면 액정 수리비 싸죠...
단지 내부 부품 바꿔치기 할까봐 신뢰의 문제가 좀

[SexyDino]

사설도 있군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이것저것 알아볼 겨를이 없었어요. ^^

[여긴어디??]

네 전에 휴대폰 수리비 공식센터에서 18만원 달라는거 사설 가니까 6만원 받더군요
물론 망가진 액정은 그쪽에서 수거하는 방식이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기기에 스크레치간것도 조금 손봐줘서 만족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