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운전 중 카메라에 반응하는 사람들2017.09.25 PM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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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속도에 살짝 못 미치거나 아예 서행 중인데도

카메라만 나왔다 하면

브레이크 밟는 차량들. (...)

 

예를 들면 제한속도 70도로에서

차량이 많아 60 전후로 달리고 있다거나

아예 40도 안 되는 서행 중인데도

과속 위반 카메라만 나오면 줄줄이 브레이크를 밟는 차량들.

 

일종의 조건반사(?)같은 것이려나요? =_=;;;

몸에 배서..

 

예전에 본 어떤 만화에서 카메라만 보면 몸이 자동으로 촬영모드가 되는 바람에

몰래카메라를 찾아내던 장면이 생각나더군요.

댓글 : 19 개
네비에서 삑삑 소리나니까 일단 밟게 되어있죠.
인간의 시스템이 그렇게 되어 있는 거 같음..
본문에선 40킬로로 서행중인데도 브렉끼하는 분들도 있다네요
네비라는거 있기 전에는 제한속도+10 정도로 그냥저냥 다녔는데

지금은 네비가 하도 지랄해싸니까 많이 줄이게 되죠 ㅎㅎ
속터집니다 70제한인데서 60키로정도로 달리는차 뒤에서 갑자기 가까워지는 앞차... 대체 얼마까지 줄여야 안심인건지
저도 꽤나 브렉을 밟는 습관이..>_< 이러고 보니 뒤차에게 미안하네..;;

그래도 지나가면 바로 엑셀 밟아줘용...킁...
그래서 카메라 전 몇백 미터는 더 느려지고 카메라 지나고 나면 빨라지는 거. 카메라 전 20, 후 3-40 뭐 이런..;;;
대략 카메라 500미터~1키로 이내부터 도로 흐름이 다 박살나죠.
정속주행하면 엑셀만 떼놔도 알아서 맞춰지는데..
그것도 그거지만 앞에가 벙 뚫려 있는데도 그냥 갑자기 브레이크 파팍 밟는 차량은 대체...

규정 속도를 지키겠다는 건지 연비 주행을 하겠다는건지 모르겠음
조건반사적이라고 해야할까.. ㅎㅎ
그런분들 꽤 있더군요.. ㅎ
국산차들 속도계가 더 낮게 나와서 속도가 달라서 더 심한듯함.
전 네비 소리 꺼버렸음
전 고속도로에서 앞에 아무것도 없는데 브레이크등 계속 들어오는 차도 봤음. 거짓말 안하고 가속하고 있는거 같은데도 브레이크등 들어옴. 그것도 1차선에서. 진심 빡쳐서 10초 크락션 신공으로 소심한 보답.
정줄놓고 있다가 한번 벌칙금 때어보면 확바뀌죠 ㅎ
속도계랑 실 속도랑 따로 놀아서 간이 후달림
근데 오히려 그게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네비 없는 차량들은 직접 눈으로 카메라를 발견하거나, 아니면 다른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줄이면 카메라 있다는 걸 눈치채곤 하거든요.
그래서 덩달아 속도 줄임.
근데 다른 차량들이 이미 낮은 속도로 주행중이라고 해서, 거기서 더 속도를 줄이지 않으면
네비 없는 운전자는 카메라를 눈치 못 채고 그냥 쌩하니 지나갈 수도 있어요.

요즘 세상에 누가 네비 없냐고요?
꽤 있더라고요.. 예를 들면 우리 아버지 같은 분..
그래도 서행할 땐 납득 불가. 서행이라고 하면 차가 많아서 아무도 쌩~하고 지나갈 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카메라 등장 예고 표지판도 있는데욤.
같은길 오래 다니다 보면 제한속도에 최대 +10KM 씩 해서 다니지 않나..
80 제한이면 80~90 정도로...
전혀요. 사람마다 다르겠죠. 근데 그런 상황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서..
  • pians
  • 2017/09/25 PM 04:30
속도계가 보통 실제속도보다 약 3% 더 많이 나오도록 설정되어 있다던데
http://www.drive.com.au/motor-news/how-accurate-is-your-speedo-20140716-ztmh4.html
호주에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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