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RG 뉴건담 쌓아올리는 중

지난 6월 구매 후 밀리고 밀리는 중에 EX-S까지 오는 바람에

등 떠밀려서 시작했습니다. ㅠㅠ

보통 매뉴얼 순서와는 상관없이 발부터 만들고 그 다음은 머리라든가 

만들고 싶은 순서대로 하는 편인데

발부터 만든 게 다리도 보고 싶어서 이번에는 하반신 먼저

스티커 작업까지 한꺼번에 하니까 오래 걸리네요. 여기까지 다섯 시간 반

처음으로 건담마커라는 걸 사서

뭔가 실린더처럼 보이는 게 있어서 칠했는데

안 보이는 부분이네요. =_=;; 

먼지가 소복이 쌓인 막투랑...

확실히 크네요.

다리는 비교적 부품들이 커서 문제가 없었는데 저....배꼽 부분의 V마크.

한 번 다듬고 가까스로 끼워넣었는데 뭔가 살짝 덜 다듬어진 부분을 발견해

다시 꺼내서 깎고 다듬어서 다시 끼우다가 땀 질질~

그래도 다행인 건 퍼스트 건담 방식이 아니었다는 점. 

RG 퍼건은 발매 직후 구매했으니까 꽤 오래 전인데

배꼽 V 만들다가 V 위쪽에 들어가는 빨간 부분을 바닥에 떨궈 30분 간 찾아헤맨 악몽 덕분에 아직도 기억합니다.

다행히 뉴건담은 그냥 V만 꽂는 형식이라 그.나.마. 나았다고 위로 중. 

좀만 더 기둘~

네 애인 곧 완성된다. (...)

[JOSH]

와.. 하반신 만 비교해도 Mk-2 높이가 되는군요....

[Ezrit]

뉴건담 처음 샀을 때 제가 스케일을 잘못 산 줄 알았습니다. 겁나 큼...ㄷㄷ;

[SexyDino]

mg 막투랑 대보니 비슷하더군요. 박스가 mg급인 이유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