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MG 뉴건담 버카2023.05.30 PM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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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연휴 첫 날 완성하고(꿈이 좀 컸던 듯) 남은 이틀동안 다른 걸 손대보려고 했으나

막날 한 잔 한 게 후유증이 좀 있었고 두 번째 날 예기치 못한 일이 겹치면서

연휴 마지막 날 겨우겨우 완성했습니다.

 

처음 머리 만들고 몸통 만들고 다리를 붙여놨더니 유독 돋보이는 엄청난 롱다리에

비율이 뭔가 심각하다 생각했었는데 

이것저것 붙여놓고 보니 조금 아쉽긴 해도 좀 낫네요. (어좁도 살짝..)

 

nugundam-01.jpg

 

전지가동손 만지다가 손가락 빠져서 손바닥이랑 손가락 연결부를 순접으로 ..;;

했더니 매우 안정적이 되는군요.  (...)

 

엉덩이 스커트 RA 데칼은 붙이다가 부서져서 아예 제거(뒷태 볼 일이 별로 없으니까 그나마 다행)

그래도 나머지 커다란 녀석들은 끊어짐 없이 잘 붙였습니다.

(작은데 끊어졌지만 그냥 놔두기로 한 백팩의 어느 데칼 빼고)

 

판넬은 겨우겨우 붙어 있는 상태고(상황 봐서 순접도 고려 중)

팔뚝에 매달린 방패 역시 마찬가지

발바닥 관절이 조금만 더 튼실했음 좋을텐데 너무 부드러워서 바닥에 밀착이 잘 안되는군요.

그에 비해 어깨 관절은 너무 빡빡해서 팔 올리기가 조금 힘들고

몇몇 부품은 잘 빠져서 순접 (전면부 스커트 우측 역시)

조종사는 살짝 채색을 했는데 열어보면 다리 밖에 안 보이고 (ㅠㅠ)

 

스탠드 동봉이지만 완성이 안 된 관계로 다음 기회에..

(제타나 막투보다는 사이즈가 적당해서 이번에는 써먹을 수 있을 듯)

 

조립 중 제일 난감했던 건

(열어볼 생각은 없지만 있으니까 작업한) 사이코프레임 투명부품에 스티커 붙이기

그리고 판넬 부품 게이트 정리(김장철 쪽파 다듬는 기분으로)


마지막으로 가족사진

 

nugundam-03.jpg

 

결론적으로 사자비 만큼은 아니어도 만족스러움.

하지만  2.0이라든가 조금 개선된 버전이 하나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

(이지만 6개나 만들어야 하는 판넬 생각하면 조금 더 있다가 나와도 된다는 생각도..)

 

(그러고보니 또 6개 만들어야 되는 하이뉴가 남았군요..;; )


댓글 : 4 개
마지막 사진 오른쪽 시뻘건 애들 2마리중 앞에 있는게 RG 사자비 맞을까요?
옙. 뒤에 있는 건 MG 사자비 버카구요.
오..이번에 RG 사자비 샀거든요:) 아직 조립 안하고 박스만 구경중인데..RG여도 웅장하네요
다른 RG 갖고 계시면 사자비 만들 때 발 먼저 만들어보세요. 충격 100배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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