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풍뢰모형 트랜스포머 알씨 감상2023.12.20 AM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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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이 많지는 않은데 의외로 좀 힘이 드는 구석이 있어서 하루를 좀 넘겼습니다.

(루미티아보다 빠를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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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겁나 이뻐요. 

바퀴의 휠 부분은 샤인실버로. 맥기 실버도 고려해봤으나 그런 번쩍이는 휠을 가진 차가 잘 없으니까..

실제로 보이지는 않는데 안쪽에 브레이크 패드 부품까지 있었습니다.

 

2. 언더게이트의 겁나 적절한 사용. 진짜 필요한 부분에만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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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래 걸린 이유 중 하나는 조립 시 파츠를 좌우로 끼우는 방식만 있는 게 아니고

오묘하게 안쪽으로 파고 들어 집어넣고 끼우는 방식이 있는데다

손으로 꽉꽉 눌러주지 않으면 안 들어가는 곳이 많아서 손끝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쉴 수 밖에 없어서.

그만큼 딴딴하긴 한데 잘못 꽂으면 절대 수정이 안 될 것 같은 부분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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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본 회산데 의외로 매뉴얼은 모두 영문

하지만 방향을 알아보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뚫어져라 살펴봐야 했던 곳도 많음

게다가 그림의 순서 방향이 세로인 경우가 있고 가로인 경우가 있어 순서 숫자를 잘 봐야 한다는 점 역시 조심해야 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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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립이 됩니다. 물론 포즈에 따라 어려운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자체적으로 베이스를 주지 않으니 별매품을 활용할 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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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티커 난이도 헬

좀 큰 것들(다리나 팔에 붙이는 퍼런 것들)은 그나마 쉬운 편이지만

헬맷 전면부 무릎 부분 까만 것들은 그냥 눈에 보이는 사이즈 그대로라 폭이 1mm도 안 되니 바들바들 떨면 붙이기 어려움

혹시 조립 계획이 있다면 부품을 어딘가에 끼우기 전에 미리미리 붙이는 게 그나마 나아요.

(습식이 아닌데 이런 난이도는 처음입니다)

 

7. 무기는 기본 권총에 분홍 가이드를 붙여 사이즈 확대, 라이플 가이드에 부착해 한 번 더 확장하는 식

 

8. 프라모델 중에서 이런 수준의 각선미를 가진 건 처음 보네요.

근데 어딘지 모르게 앞으로 나올 코토부키야의 메갈로마리아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부분들이 보입니다.

특히 뒷모습에서..

양쪽 엉덩이 부분이 별개 부품으로 된 데다 옆구리까지 별도로 움직여 가동폭을 높이는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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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가슴 아머 탈착은 왜 넣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있으니까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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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MG 백식보다 살짝 작은 수준.

몸통 만들 때만 해도 그보다 작을 줄 알았는데 다리가 좀 길다보니..

표정이 하나 더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없어도 좋습니다만!

 


 

 

댓글 : 5 개
아유 곱다..
갖고 있는 중에서 가장 선이 고운 녀석 자리에 올랐습니다.
가동도 끝내주더군요
가동이 끝내주는 동시에 어떻게 움직여도 예쁜 바디라인이 그대로 유지되는 게 신기하더군요.
각선미는 역시 코토지만 ..와우... 이쁘네용...
고민하고 있었는데 구입하러 가야겠습니다. 크흐 !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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