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애완동물 키우시는분들께 조금 민망한 질문?2015.04.16 AM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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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고양이나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을 보면서 궁금한게 있었는데, 차마 묻지는 못했었는데요.

너무 궁금해서...



좀 더러운 이야기지만.. 집에서 키우시다 방귀를 뀌시면 고양이나 강아지가 신경 안쓰이시나요?

예를들어 방에서 방귀를 뀌는데 옆에 강아지가 있다. 그럼 강아지가 질겁하고 도망가나요? 아님 무덤덤하게 그냥 있나요?

아님 신경쓰이셔서 강아지 없을 때 방귀를 뀌시는지..

인간보다 더 코가 예민한게 고양이 강아지라는데, 인간이 맡아도 냄새나는 방귀를 그 옆에서 뀐다는게.. 그렇다고 집안에서 안 뀔수도 없고.. 음 난제로다.

키우시면서 방귀를 뀌시는지 아니면 그냥 참으시는지 어떤지 궁금합니다!

댓글 : 25 개
이분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 진짜 궁금한데 물어보기 뭐한 ㅋㅋㅋㅋ
제 앞에서 볼일 다보고 항문 핧고 별짓을 다하는데..
방귀끼는거 정도는 애교 아닐까요? ㅎ
개, 고양이는 모르겠는데
일본 출장가서 호텔방에 조그만 공기청정기가 있었는데
방귀 뀌니까 그놈이 삑~ 하면서 돌아가더군요 -_-;;;
ㅋㅋㅋㅋㅋ 정말요 ? ㅋㅋㅋㅋ
방귀 끼면 그 소리에 놀라기도 함 ㅋㅋㅋ 강아지도 사람 같아요 ㅎㅎ
저번에 치와와 키웠었는데

저 자다가 이넘이 뀐 방귀에 깜짝 놀라서 깸 ㅠㅠ

눈치 보지 마세여. 더하면 더함
ㅋㅋㅋㅋㅋ 처음엔 그냥 꼈는데... 저는 고양이를 키우거든요
항상 같이 자요ㅎㅎ 근데 자다가 나가더라구여...
그 이후론 매너방구...
저희집 강아지랑 고양이는 그런거 신경안쓰고 잠만 잘 자요 ㅋㅋㅋ
신경안쓰던데요ㅋ
본인이 맡아보고 지독하면 나가서 끼는게 예의입니다
별 반응 없더라구요. 시크하게
가끔가다 오토바이 방구 부와앙방바압ㅇ팡팡 끼면 저희집 꽃순이가 빤히 쳐다보고잇긴해요 들리긴 들리니까 쳐다보는거겠죠 내가 끼겟는데 지가 어쩔꺼야
헐 그렇군요. 생각보다 제각각 다 다르군요ㅋㅋㅋ. 거기에 강아지 고양이가 방귀를 뀐다는건 여기서 처음 배웠네요. 신기하다.ㅋ
눈앞에서 껴도 별 신경 안쓰던데요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무덤덤해서 언제 한번 방귀 손으로 잡고 코에다가 뿌려볼까 생각하고있어요
전 냥이 두마리랑 같이사는데요...

어느 겨울이었죠... 날씨가 추우니... 이불덮고 책읽고있었어요...
이불안 다리사이에 한마리... 옆구리쪽에 한마리...

책 읽다가 푸드득 방구를 했는데 끼는 동시에... 다리사이에있던 냥이가 총알같이 튀어나갔고...

2초후에 옆구리에 있던 냥이도 총알같이 튀어나갔었던 적이 있죠...
전 두마리 키웠는데 스피츠 여아는 다리 위에 곤히 누워 있거나 책상 위 옆에 엎드려 있을때 방귀 소리 나면 저를 빤히 쳐다보더군요. 꼬리를 흔들지 않아요...먼가 멍한 표정으로 절 쳐다봐요....
요크셔 테리어 남아는 제가 방귀뀌면 펄쩍 뒤면서 오바스럽게 펄쩍 펄쩍 뛰어요.
그리고 밤에 잠자다가 썩은내랑 이상한 낌새로 깨면 분명히 품안에서 안겨 자던 요키가 배게 위에 꽈리 틀고 엉덩이는 제 얼굴을 향한채 방귀를 끼더군요......진심 사실들입니다....밤마다 방귀의 구린내와 아침에 깨면 똥꼬가 눈앞에....ㅠㅠ....
갑자기 생각나서 마이피에 우리 아기들 사진 올려봐야겠네요.
  • A-z!
  • 2015/04/16 AM 12:39
그런거 신경 쓰면 애완동물 못 키워요 ㅋㅋ
귀여우시다 ㅋ
동물도 방귀 뀝니다 ㅋㅋ
난 방구 모아서 멍뭉이한테 장난쳤었는데...
전 술마시다가 담배피러 나와서 어두운 공터에대고 "그러렁!" 하면서 방구를 꼈더니 어두운 공터 저 안쪽에서 왠 길냥이가 "그르렁~!"하고 똑같이 소리내더라는.. 그래서 자연스럽게 "미안해.."하면서 술집으로 다시 들어갓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그냥 껴요 ㅋㅋㅋ 도망갈줄 알았는데 냥이가 도망은안감
같이 낍니다
저보다 냄새가 더 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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