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니지] [리니지]수룡 파푸리온 2016.01.30 PM 06:04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LINK : //blog.naver.com/hellshuu/50161040827


리니지의 4대 속성 드래곤 중 2번째로 리뉴얼이 완료된 수룡(처음은 지룡 안타라스였고 세 번째가 풍룡 린드비오르, 화룡 발라카스는 아직도 리뉴얼이 되지 않고 화룡의 둥지에서 잠을 자고 있음).

유저들의 장비와 레벨이 높아지고 이미 파해법이 나와서 용 = 일주일에 한 번씩 잡으러가는 도마뱀 수준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실제로 이제는 어지간한게 규모있는 일반 중립 혈맹들도 자체 용레이드를 하는 곳이 생길 정도로 드래곤 레이드는 보편화되었지만 파푸리온은 리니지 몬스터 답지 않게 까다로운 패턴을 다수 사용해서 자체 레이드로는 아직도 자주 시도되진 않습니다.

장비와 레벨, 인원만 있으면 단순하게 격수의 칼질과 법사와 요정의 보조로 얼마든지 잡을 수 있는 안타라스/린드비오르와는 달리 파푸리온의 다양한 용언과 패턴은 와우처럼 인원들이 숙지를 하거나 지휘자의 지휘에 절대적으로 따라줘야 하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용을 잡는 용레이드혈이 아니면 쉽게 시도를 하진 않습니다(반대로 말하면 중립들이 자체적으로 팀플등을 연습하기엔 최적의 상대이기도 합니다)

드래곤 레이드의 난이도는 일반-어둠-공포로 나뉘어지는데 최근에는 어둠 난이도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난이도 - 기존에 하던 난이도와 동일

어둠 난이도 - 드래곤들의 체력/공격력 상승, 패턴이 달라짐
일반 난이도보다 아이템 드랍률이 높아짐

공포 난이도 - 드래곤들의 용언이 보이지 않고(즉, 뭔지도 모르고 쳐맞아야 한다는 소리) 각종 마법과 공격을 행함.
드래곤이 일격사 스킬(일명 원킬패턴)을 사용하며 맞으면 무조건 사망, 드래곤 레이드에서 사망시 경험치 드랍 및 아이템 손실이 됨(어둠난이도까지는 사망패널티가 없음), 어둠 난이도보다 아이템 드랍률이 높아짐




파푸리온이 까다로운 것은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2개의 패턴 자체가 단순하기로 이름난 리니지에서 유독 튀는 패턴이기 때문.

1. 리오타 피로이나 용언 - 사용시 파푸리온 주변에 노란색의 오색 진주와 파란색의 신비한 오색 진주가 등장. 오색 진주는 파푸리온을 주기적으로 회복시키며 신비한 오색 진주는 파푸리온에게 헤이스트 효과(이속/공속 33% 상승)를 주기 때문에 반드시 부숴야 하는데 문제는 최고 32명이 참가하는 레이드 인원 중 일부 인원에게 랜덤으로 진주를 부술 수 있는 버프가 들어온다는 것(본인 스샷에서 제일 위쪽버프아이콘 중 가장 좌측의 노란색 아이콘이 오색진주를 부술 수 있는 버프). 때문에 모든 유저들은 자신의 버프창을 보면서 해당 색깔에 맞는 진주를 부숴야 하는데.. 파푸리온 리뉴얼 후 초창기 나이많으신 아저씨, 할아버지들은 신경 못 쓰고 신나게 치다가 결국 파푸리온의 회복력과 빨라진 속도를 감당하지 못하고 ㅈㅈ를 치는 경우가 많이 나왔습니다. 여하튼 파푸리온 공략을 위해서 가장 먼저 숙지해야 하는 용언.

사실 진주 이외에 이 용언을 쓰면 토르나르라는 소용돌이처럼 생긴 몬스터가 나오는데 데미지가 약하고 어차피 무적이라 죽지도 않으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지라 관심끄면 됩니다.


2. 회복 효과 혼란 용언 - 총 3가지의 용언을 주기적으로 사용하는데 모두 회복효과에 영향을 주는 것이 특징. 단순히 약빨과 힐빨로 공략이 가능한 기존 보스와 차별화되는 파푸리온의 용언 세트입니다.

리오타! 네나 우누스 : 머리 공격 + 아이스 브레스를 쓰면서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리듀스 힐(회복 마법의 효과가 50%로 저하) 상태로 만듬

리오타! 테나 웨인라크 : 꼬리 공격 + 아이스 브레스를 쓰면서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데스 힐(회복 마법의 효과가 반대로 적용됨. 즉 이 상태에 걸린 사람에게 힐 계열 마법을 쓰면 그만큼의 피해를 입힘) 상태로 만듬. 3가지 용언 중 가장 골치 아픈 형태로 주로 힐올이나 블레싱같이 파티나 혈원 전체에게 들어가는 회복마법에 의존하는 레이드에서 이 용언을 체크하지 않고 대규모 광역 힐링을 했다가는 순식간에 레이드 인원들이 쫑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리오타! XX 오이므 : XX는 2가지 중 하나. 라나나 레포인데 공격패턴만 다르며 주변 모든 사람들을 데스 포션(체력회복 포션의 효과가 반대로 적용) 상태로 만드는 것은 동일.


이 2가지 용언 종류만 조심하면 반은 정복한 것.


그 다음 조심할 용언으로는 리오타! 오니즈 XXXX가 있는데 오니즈 용언 뒤엔 바로 화면 전체에 아이스 미티어가 떨어지니 카운터 매직으로 마법1회를 방어해야 살아남을 수 있음.

XXX는 랜덤인데 웨인라크(데스힐)가 될 수도 있고 오이므(데스포션)이 될 수도 있으니 끝까지 봐야 함.

현재까지 밝혀진 것은

리오타! 오니즈 웨인라크(매스 캔슬레이션+데스힐+아이스미티어+아이스이럽션)

리오타! 오니즈 이니그마 오이므

리오타! 오니즈 이니그마 웨인라크

리오타! 오니즈 쿠스온 웨인라크

이 4가지인데.. 쿠스온은 소위 유저들이 발작이라고 말하는 용 최후의 패턴으로 사실상 걸리면 주변 사람들은 모두 한 방에 죽는 최악의 패턴. 후방의 법사들이 꽤 살아남아서 재빨리 부활을 해주지 않는한 사실상 재도전이 답일 정도로 최악의 패턴이니 쿠스온 멘트는 보지 않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이외에 리오타! 누스건 카푸 라는 용언이 있는데 매스 캔슬레이션 후 카푸라는 에바왕국산 준보스몹인 카푸를 2~4마리 소환하는 패턴으로 이건 그냥 법사 한 명이 광역 마법(블리자드같은 것)으로 선을 치고 끌고다니면서 시간을 벌면 됩니다(격수진은 파푸리온을 완전히 둘러싸서 칼질하기 때문에 진형유지를 해야 합니다).


이것만 모두가 외우고 있으면 당신도 수룡 슬레이어!(는 차라리 이거 외울 시간에 지룡이나 풍룡 잡는게...)







댓글 : 12 개
패턴이 괴랄하면서도 뭔가 '용'답네요...
뭐 반대로 이야기하면 저 녀석말곤 그냥 리니지 보스몹들은 생김새나 쓰는 스킬 정도만 다르지 공략법은 똑같다는 소리가 되죠(..)

그냥 보스의 피틱 이상의 딜량을 가진 격수들이 보스에게 죽지 않게 보조만 받으면 보스는 잡힌단 소리가 되죠.


리니지의 격수들은 롤로 따지면 탱커급의 체력에 원딜급의 지속딜을 자랑하는 OP캐입니다<
잡는거 ㅎㄷㄷㄷ하네요
실제로 해보면 결국엔 리니지에요.. 어차피 리니지 국민렙 라인이 점점 높아져서 용들도 예전같지 않습니다..
리니지 이번에 문장 나오면서 또다시 캐시로 말 많던데...
뭐 아덴으로 사면 되니 딱히.. 가장 큰 문제는 저런 회복력 템 나오고 몬스터 레벨을 올려놓거나 해버리면.. 진짜 그것만큼 XX같은 상황은 없겠지요
예전에 리니지가 진짜 잼잇긴 잼잇었는데
참 한국적으로 잘 만들어논 게임
그리고 한국 온라인게임의 한계를 만들어버린 게임..
세번째가 발라카스고 네번째가 린드비오르아닌가요
리뉴얼 기준이요. 맨 처음 생긴 용은 님이 말하신 순서가 맞지만 용레이드 시스템이 생기고 본격적으로 잡을 수 있게 된 건 저 순서입니다.
지금은 필드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일정 인원이 정해진 장소에 들어가서 잡게 되는건가요?
기존처럼 필드에서도 나오고 레이드형식으로도 나오는데.. 으음... 쪽지로 해드릴게요 ㅋㅋ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