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니지] [리니지]지룡 안타라스2016.01.31 PM 03:29
동영상은 글 제목 밑의 링크 참조. 과거에 드래곤 레이드 리뉴얼 시스템이 변경되기 전에 찍은거지만 기본 골자는 같습니다.
http://blog.naver.com/hellshuu/50161040827
위 링크는 어제 깜빡잊고 안 올린 수룡 파푸리온 레이드 영상입니다.
현재가 영상찍은 당시와 다른 점이라면 최근엔 어둠난이도가 일반적이라 안타라스의 스탯등이 조금 더 세다는 것(하지만 유저들은 더 강해지...)과 현재 모든 용레이드의 입장 레벨 제한이 70레벨로 변경되었다는 점입니다.
사실상 장비를 직접적으로 상대가 확인할 수 없는 리니지의 특성상 용레이드 입장 레벨만 맞추어서 묻어가면(특히 직접적으로 공격을 담당하지않는 법사는 정말 묻어가기 쉽습니다) 복불복으로 대박을 먹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용레이드는 이제 리니지의 빠질 수 없는 노가다 컨텐츠가 되었으며 실제로도 운이 있다면 별다른 노력없이 대박을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현재 용레이드는 계정당 1주일에 1번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찍을 당시엔 1캐릭별로 3일에 한번씩이었고 당시는 정말 매일 매시간마다 용레이드를 모집했었고 부캐 10개를 파서 용레이드만 돌리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할 짓 없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컨텐츠였습니다(이쯤되면 드래곤이 불쌍한 수준).
안타라스는 용레이드 시스템이 생기면서 나온 첫번째 드래곤이자 4대 속성 드래곤 중 최약체(...)로 실제로도 나오고 2일만에 공략당한 드래곤입니다. 수룡 파푸리온이 나오고나서 한동안 아무도 도전을 하지 않다가 갖가지 용레이드 지원 시스템이 생기고 이래도 아무도 잡지 못하자 개발진에서 직접 모든 용언을 까발려주고 공략패턴을 알려주는 수고로움을 동원하고서도 한참 뒤에 공략당한 것과는 정반대(이는 그만큼 파푸리온의 패턴이 리니지 몬스터치고는 복잡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과거 유저들의 레벨과 장비가 낮았을 때도 허구언날 신체부위와 보석과 숨결을 삥뜯기던 안타라스였는데 지금은 더합니다. 실제로 격수들의 레벨과 장비가 좋을 경우 아이스랜스로 얼려버리고 M신공 둘러싸기 후 치는 번거로운 수고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그냥 버텨지기 때문).
공략방법은 파푸리온과 비교하면 어이없을 정도로 간단한 리니지 스타일인데 그냥 용이 못 움직이게 격수진이 둘러싸고(박스친다고 표현) 치면 됩니다. 특히 격수진에 기사가 많다면 쇼크 스턴을 돌아가면서 써줍시다. 용답지 않게 닌겐에게 스턴당해서 제대로 활동도 못 하는 드래곤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법사들의 사일런스(마법을 봉인하는 디버프)까지 동원하면 2스테까지는 용언을 보는게 오히려 힘든 수준. 마지막 3스테 대결에서는 그냥 정공법으로 마법사들까지 공격마법으로 딜을 넣으면 녹아버리는 드래곤이라 사실 공략이고 자시고 할 게 없는 드래곤입니다(그리고 안타라스로 자신감을 얻었던 유저들은 이후 등장한 파푸리온에게 엄청나게 좌절했습니다).
안타라스의 경우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독성 브레스가 신경 쓰이는 수준이지만 이는 미리 해독제를 챙겨가면 문제 없는 수준.
위험한 용언은 딱 3개로 일명 '삼'시리즈라고 불리는 3개의 용언입니다. 사실 안타라스는 1,2스테는 스턴+사일런스 질에 봉인당하고 3스테는 그냥 딜로 녹아버리기 때문에 용언 자체를 거의 볼 일이 없어서 그럴뿐 일단 삼시리즈 용언이 뜨는 순간 자체는 위험합니다(볼 일이 없어서 문제일뿐).
오브 모크! 뮤즈 삼 - 일정 범위내 스턴 + 점프 공격
오브 모크! 너츠 삼 - 일정 범위내 대상에게 스턴을 건 후 발작 패턴. 발작을 일으키면 주변에 거대한 종유석이 쏟아지는 이펙트가 발생. 발작 패턴이 걸리면 어중간한 캐릭터들은 한 방으로 사실상 실패할리 없는 안타라스 레이드에서 실패했다면 십중팔구 너츠삼 이상의 용언이 튀어나왔기 때문으로 이 용언을 보게 된 이유는 정말 재수가 없거나(...) 스턴이나 사일런스등이 효율적으로 연계되지 않았거나 격수진들의 장비가 떨어져서 안타라스를 녹일만한 딜링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브 모크! 티프 삼 - 스턴+점프+발작의 3연타 스킬. 몇 년간 용 레이드 하면서 한 번도 보지 못했지만(...) 실제로 뜨면 재시작하는게 이로운 패턴(너츠 삼 정도면 떠도 방심한 유저들 모두를 골로 보내기에 충분한 용언입니다).
용레이드의 경우 최고 32명의 인원이 참가할 수 있으며 아이템 배분은 말 그대로 랜덤. 사람이 적다고 해서 남은 사람들에게 템이 더 들어오거나 하진 않기 때문에 무조건 풀인원으로 레이드를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나오는 템 중에 사람들이 노리는 것은 크게 빛나는 룬스톤/숨결/마안의 3가지.
룬스톤은 주머니 아이템으로 사용시 해당 마법서나 기술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전사의 인장(타이탄 시리즈 : 지룡의 룬스톤에선 타이탄 락, 수룡의 룬스톤에선 타이탄 매직, 풍룡의 룬스톤에선 타이탄 블릿이 나옵니다)
- 마법서(디스인티그레이트)
- 기술서(카운터 배리어)
- 흑정령의 수정(아머 브레이크)
- 전사의 인장(데스페라도)
이 중 데스페라도는 정말 어마어마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숨결은 재료템으로 소위 상급마갑주라고 불리우는 갑옷 제작의 재료로 쓰입니다.
마안은 버프용 아이템으로 1시간의 쿨다운이 존재하면 사용시 10분간 각각의 마안 효과에 맞는 버프를 제공합니다(지룡 마안의 경우는 물리공격 회피, 수룡 마안의 경우는 일정 확률로 마법피격 데미지 50% 감소등)
해츨링 알은 부화시키면 해츨링(녹색이 숫놈이고 황색이 암놈인가 그럴겁니다)이란 펫으로 변환되는데 몬스터가 매우 강해진 지금 펫은 짐짝에 불과해진 것이 현실이라 사실상 가격대가 5만 아덴 수준이고 친한 사이면 그냥 공짜로 받을 수도 있는 수준이라 신기한 템 정도로 여기시면 됩니다.
숨결을 제외한 신체부위는 모아서 갬블용도로 쓰거나 개당 5만 아데나에 팔 수 있습니다.
댓글 : 3 개
- 세레나.
- 2016/01/31 PM 04:49
파프리온 영상 봤는데 이것도 잡는건 순식간이네욬ㅋㅋ
- Libicocco
- 2016/01/31 PM 04:52
요즘 인간들이 무섭도록 성장해서 말이죠<< 역시 인간은 위대합니다
- Libicocco
- 2016/01/31 PM 04:57
용들은 그저 숨결과 마법서를 주는 도마뱀에 불과합니다(공포 난이도 빼고요)! 비리니지 유저들은 그걸 몰라요!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