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전혀 쓸모없는 If 논쟁 이지만..2010.06.08 AM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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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전번 글과 전번 글로 댓글 풍년을 맞아서 볼거라곤 졸문 밖에 없는

본인의 마이피가 방문 풍년을 이뤘다.

뭐 심지어는 자신의 마이피에 손수 본인의 닉네임까지 거론해주시는 분이 계셨다나?

어쨌거나, 저쨌거나 자신과 이견이 있다고 앞뒤 다 잘라버리고 타인의 닉네임을 거론하며
원색적인 비난을 끄집어낸 그분의 인품에 존경의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일관된 태도를 보여 주시기 바란다.

잡설이지만, 내용이 또 길어지면 난독증을 호소하시는 많은 분들이 또 소모적인 댓글들을 다실 것으로 예상되는 바, 마지막으로 한번더 본인의 입장을 정리하며 쓸데없는 소릴하면-

1. 타블로가 실제 대학을 졸업했거나 말거나 본인은 관심 없다.

2. 그런데도 요런 글을 쓰는 것은 개인을 향한 다수의 익명에 의한 폭력이 옳지 않기 때문이다. 타블로가 그런짓을 했거나 안했거나를 별개의 문제로 치더라도, 다수의 편에 서서 돌을 던지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다. 2000 여년 전에 예수님이 말한대로.

(..그러니까 죄 안진 놈만 돌 던져라 라는 말의 의미가 단순히 깨끗한 놈만 욕해! 가 아니라 다수의 잇점안에 숨은 개인의 이기심을 지적한 것이라니까네..)

3. 만에 하나 타블로가 실제로 졸업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 그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던 분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손 털고 진작에 인증하지 그랬어- 라는 말씀들을 하실듯.
마치,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라고 웃으면서 손가락질 하던 대중들과, 노무현이 부엉이 바위에서 몸을 던지고 난 뒤 눈물 흘리던 대중이 다른 사람들이 아니듯이.

4. 또 다른 경우로 타블로가 졸업증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 ..그래서 그를 비난했던 대중들이 얻게되는 잇점은 뭘까? 타블로가 뻥쳐서 한국에서 허위로 사기를 쳐왔다는게 사실이면.. 대중들 앞으로 배상금이라도 떨어지나? 타블로가 얻은 그 경제적, 사회적 이익 같은것을 각각 나눠서 환원하나? 언제나 그렇듯이, 그런 힙합 뮤지션이 있었지. 학벌 드립으로 신나게 뻥 치다가 뻥친게 들켜서 캐나다로 도망간 한국계 캐나다인. 이름이 뭐더라..?

전혀 다른 사안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여러 모양새가 닮아있는 유승준 사건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웠나? 유승준 개인에 대한 다수의 증오로, 미국에서 잘나간다는 고 양반이 다시는 한국에 들어 올수 없게 영구 추방의 쾌거를 이루긴 했지만, 오늘 이 순간에도 모 당의 자랑스러운 자제분들은 외국에 시민권을 당당하게 획득하며 합법적인 방법으로 군대를 회피하고 계신다.

..스티붕이 잘못했지. 한국 못들어 와도 싸다. 요건 불변의 진리다. 그런데, 그걸 봤으면, 제2 제3의 스티붕이 생겨나지 않도록 관심 가지고, 제도를 만들어야 되는거 아냐? 신정아 사건 봤으면 제2, 제3의 신정아가 안나오도록 관심 가져야 되는거 아녀? 근데, 대부분이 '사건' 이 아니라 '인물' 에 주목하고 있잖아들.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셔야지. 이렇게 말하면 왜 일개 시민인 나한테 사회의 감시, 책임 문제까지 부여하냐! 과한거 아니냐! 라고 말씀하실 분들.. 그럼 댁들은 그냥 맘에 안드는 애들 깔 권리는 누가 부여한거요?

뭐 타블로가 한국 학벌사회의 희생자니 어쩌니 이런 커버 드립은 쳐줄 생각도 없고, 쳐줄 가치도 없음. 이 사건은 한 음악인이 고의건 아니건 외국의 명문대 (그것도 선망의 대상 미쿡!) 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명문대 졸업이 사실이 아닐수도 있다!
라는 것임. 신정아 처럼 자신의 학업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야는 아니었으므로,
그러니까 돌팔이 의사 하고, 서울대 나왔다고 뻥친 요리사하고 같은 선상에서 보면 안된단 얘기야. 물론 둘다 잘못한 일이긴 하지만.

본인의 글은 여기까지. 댓글들을 다는 건 댁들의 자유인데, 본문을 읽고 좀 댓글들을 남겼으면 좋겠어.

120개가 넘어가는 댓글에 일일이 상대하고 있자니, 그쪽이나 이쪽이나 정력 낭비잖아.

뭐 감정적인 댓글들은 지금까지 그랬듯이 누구처럼 삭제하진 않을텐데, 미안하게도 그런 글에 까지 일일이 답변하진 못하겠어.

다만, 이성적인 다른 의견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환영이니까 걱정들 마시고.
그래도-_-; 저번처럼 120개는 못달겠다 ㅋㅋㅋ 아우 진짜 햄스터 쳇바퀴도 한 두번이지 ㅋㅋ

ps. 또 본인이 맘에 안들어서 신나게 까실분은, 최소한 본인 수준 만큼이라도 신상을 밝히고 좀 얘기 해줬으면 함.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좀 치사하잖아?; 본인보다 어리신 분이라고 해서 나이도 어린놈이 건방지게~ 같은 멘트를 날리진 않을테니 걱정마시라.

ps2. 혹시나 또 노파심에 하는 소리지만.. 별로 루리웹에서 유명해져서 좋을일도 없고. 유명해지고 싶지도 않음.. (본인이 뭐 불멸 박*영 이나 째*도 아니고..) 어떤 상등신이 자기 욕하는 100개도 넘는 댓글에 일일이 반응하면서까지 싸우고 있겠냐.. 이겨봤자 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렇게 비 능률적이고 비 생산적인 글을 쓰는건 일부 이성적인 좋은 의견을 주시는 분들과, 본인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의견을 얘기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랍. 본인은 그냥 상등신이라 학습효과가 없어서 욕먹으면서도 지가 해야될것 같다고 생각하는 말을 하는 거임.
댓글 : 36 개
1등
  • RoWaS
  • 2010/06/08 AM 01:27
광저우에서 병역면제 못 받고

추신수가 시민권 받는 모습을 보고싶다.
시기와 질투가 결코 보기 좋은 것인 아니겠습니다만, 비난 받을 것은 아닙니다. 최소한 그 대상이 연예인에 한해서는요. 연예인은 대중의 대리 만족과 환상을 위한 것입니다. 특히, 타블로는 누구처럼 뼛속까지 음악인이라는 자세로 방송에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를 음악인으로 부르기에는 너무 다양한 방송에 나왔습니다. 음악인이라면 음악만으로 평가하는 것이 맞겠지만, 타블로는 그냥 연예인으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연예인에게 향하는 대중의 앞면이 팬심이라면, 뒷면은 시기와 질투가 되겠죠. 타블로 스스로 선택한 길입니다. 스티붕도 마찬가지구요. 그렇기에 그들을 향한 팬들의 시기와 질투는 그들이 초래한 것이라고 봐야지요. 물질적인 음반 판매량 등이 얼마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많은 활동을 하면서 돈을 벌었잖아요? 무형의 인기는 무시하실 건가요? 티비에 섭외되는 연예인은 당연히 대중의 인기를 반영한 결과일텐데요. 권리가 없다는 말씀을 하지 마세요. 그가 연예인을 선택한 순간, 우리에게는 그를 사랑할 권리도, 깔 권리도 생긴 겁니다.

더군나나 지금의 이 사태는 ‘인신공격’이 아닙니다. 분명 다수에 편승하여 악의적 비난도 존재하지만 큰 줄기는 의혹을 해명해 달라는 겁니다. 대중이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권리라고 생각되는군요. 억지를 부리는 것도 아닙니다. 많은 증거를 가지고 의혹 해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태의 본질을 알아야 합니다. 의혹의 해명을 요구하는 어디가 다수에 의한 폭력인지 궁금하군요. 분명 다수이긴 하지만 폭력으로 보이지는 않는군요.(악플러는 어디에도 있습니다. 그에 대한 건 논외로 치겠습니다)

본인 스스로가 학력을 하나의 마케팅 요소로 이용해왔었고, 그에 대한 해명은 스스로의 업보라 생각 되네요.
자꾸 와서 댓글 달게 되는데.......저는 그냥 루리웹 대문에서 마이피 순회하다 들리게 됩니다. 슈하님 과 친구가 아니라서 찾아올 방법도 없습니다. 하지만 볼 때 마다 자꾸 댓글을 달게 되는군요. 일단 저랑 주장도 맞지 않습니다만, 말투가 거슬려서 더 시비걸게 되는군요. 저는 오고 싶어서 오는 것도 아닌데 반말로 댁들댁들 그러면 일단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분명 대문노출을 금지시키는 옵션이 있을 텐데 왜 자꾸 노출 시켜서 기분 나쁘게 만드시고, 논쟁을 유발시키는지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군요.
솔직히 타블로가 단순히 힙합을 하는 가수였다면 아마 이런 일이 이렇게까지일파만파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일단 1집이 무명앨범으로 마무리 된뒤에... 타블로가 TV에서 각종 애드립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에 에픽하이라는 그룹의 이름이 알려 진건 사실이고.... 여기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스탠포드 영문과의 레전드급 천재라는 타이틀로 소설까지 출판해서 팔아 먹은 건... 타블로의 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범죄에 가까운 사기행각이죠..... 예를 들어 노벨문학상 수상작가로 지정되면 당연히 책 판매량은 늘어납니다.... 그 작가의 문학성이 수상전과 수상 후가 틀려지는 것은 분명히 아닙니다만... 늘어나죠.... 판매량은.... 소비자의 선택에 절대적인 영향을 줍니다... 작가의 양력은.... 단순히 대중들의 마녀 사냥으로 치부해버리기는 너무 멀리 왔습니다. 타블로가....
가수중에서도 래퍼라는점이 가장 크죠. 가식덩어리의 사회부조리를 읊으면서 자기도 거짓말 쟁이라면?ㅎㅎ
나름 발매앨범마다 꾸준히 사온 가수인데.. 사실일경우 많이 실망할것 같아요.
의견이야 각자 생각이 있으니 다를수도 있지만 불특정 다수가 보게끔 공개로 해놓고 반말찍찍 내뱉으면서 공격적으로 말하는 모습이 그리 보기 좋지는 않네요.
지금 이 상황을 마녀사냥이라고 말씀하시고 싶으신 것 같은데 완전 넘겨짚었습니다. 타블로에 대한 인신공격,비방보다 합당한 증거를 가지고 '증명'을 요구하고 있으니깐요. 타블로가 돌맞고 있는 상황으로 보신다면 타블로가 증명을 안내놓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자꾸 대중이 얻는 잇점을 언급하는데 본인한테 잇점이 안떨어진다고 나무랄 수 있는 자격이 없다는건 아니라고 분명 얘기 많이 들으셨을거 아닙니까? 정말 답답하네요.
그리고 단순히 '이 사건은 한 음악인이 고의건 아니건 외국의 명문대 (그것도 선망의 대상 미쿡!) 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명문대 졸업이 사실이 아닐수도 있다!'라고 생각하시고 계시는데 타블로는 음악적인 능력보다 스텐포드라는 이름을 걸고 쇼프로그램에 더 많이 등장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타블로하면 그의 노래이름을 대는게 아니라 '스텐포드'가 앞선단 말입니다. 학업과 직업의 상관관계가 없을리가 없단 말입니다.
그리고 졸문 아시면 다행이고요. 글 올리시더라도 메인에 링크 걸지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글쓰시려면 그런 행동 필요없을테니깐요. 링크걸어놓고 '개인적인 공간에 내맘대로 쓰겠다는데 뭔 상관이냐' 라고 말씀하시지 말아주세요.
이정도면 관심받고 싶어서 올리는 중증이네요

저번에도 올리는거 보고 그냥 지나 갔는데

며칠 지나니 또 올리고

이렇게 계속 글 올리는 거나 타블로에 대한 지속적인 의혹글이나

결국 똑같은 입장 되는 겁니다
관심병환자
이정도면 관심병 중증인듯!
아루피!// 축하드립니다.
RoWaS// -_-; 논점을 모르겠네요
아셀스// 저는 연예인과 뮤지션의 구분이 한국이란 사회에서 칼같이 된다고 믿지도 않습니다만.. (뮤지션 흉내내는거 말고) 대중의 권리가 그렇게 엄청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대문노출은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죠. 그거야 말로 제 권리 입니다만, 나와 다른 의견의 글을 읽지 않을 권리가 님에게 있으시듯, 저도 제 글을 쓸 권리가 있습니다. 영화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찍지 말라고 할수는 없죠. 제가 님에게 제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아달라고 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지금까지 이 글외에 모든 글을 다 메인 노출 여부에 관계없이 써왔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입니다. 제 글이 공공의 정서에 위반되는 것이면 관리자가 삭제하거나 경고할 일이죠.
갑돌이// 그렇다고 마녀사냥으로 안볼 문제도 아닙니다. 자업자득 이라는 말이 공격하는 측에는 참 편한 말이지만, 세상에 도덕성을 빌미로 욕먹을 사람은 제가 보기엔 진짜 '공인' 외엔 별로 없다고 봅니다.
이제 됐어요...// 실망하는 마음은 저도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경찰이나 된양 타블로 주변의 온갖 정보를 뒤지고 그와 무관한 개인의 사생활을 도마위에 올리는 일은 분명 비정상적인 일입니다.
最終// 그러니까.. 그 '증명'을 요구할 권리를 누가 언제 대중에게 부여했느냐는 얘기입니다. 저는 메인 노출은 앞서 말했기 때문에 생략 하겠습니다.
고스트스테이션// 제가 관심 받고 싶은 중증인지 아닌지는 제가 쭉 써온 글을 보시면 아실텐데요. 이 사건보다 더 민감하고 욕먹을일 얘기했어도 관심받은적도 없구요, 관심 받고 싶지도 않구요. 저는 '결국'이나 '피장파장' '어차피' 같은 본질을 흐리는 단어는 별로 신뢰하지 않아서요.


이 글의 요지를 요약하자면

"난 남들과 달라.
너희는 우매하고 감정적인 대중이고
나는 이성적이고 깨어있고 똑똑한넘이야"

국군의날에 군대나쁘니까 폐지하자고 빨가벗고 돌아댕긴
강의석하고 마인드가 비슷한듯
음..글쎄요..몇년후에 이글보시면
엄청 오글거리실듯하네요..

나름 논리있게 쓰실려고하신것같은데,
잘못된 전제조건이 몇개있네요.
예수님을 예를 든것도 전혀맞지않고요.
이상황에 종교를 빗대는건 아니죠.
뭐 이것말고도.. 사람말 듣지않는건 슈하님이
더심하신듯하고요.
증명을 요구할권리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타블로는 대중의 관심을 위해서 스텐포드를 이용하였고 만일 그 스텐포드에 대한 발언이 거짓이라면 타블로는 대중을 유린하였다는 것이구요. 잘알겠습니까? 이건 단순히 학교 졸업한게 아니였네 수준이 아니란 말입니다.
러브어페어// 뭐 남들이 보면 제가 악플을 즐기는 매저키스트쯤 되는줄 알겠습니다?-_-a 루리웹에서 유명해져서 뭐 어디다 쓰겠다고.
CMx2// 저는 사건의 전말도 별 관심이 없습니다. 몇번이나 말했다 시피, 중요한건 타블로의 진실 여부가 아니라, 사건을 대하는 대중의 공격적인 태도 입니다. 다수의 폭력입니다. 좀 다른 사건 입니다만, 신정아 누드사진 존재 여부에 대해 집착하던 문화일보도 '대중의 알권리 운운' 하면서 가십성 기사를 썼죠.
용의자에게 책임을 문다라.. 죄송하지만 한국에서는 혐의가 '입증' 되기 전에는 '무죄추정의 원리' 가 적용되며, 더군다나 수사권을 지니지 않은 사실상 무관하다고 할수 있는 대중들이 개인적인 사생활을 침해 하는 것은 사실 여부를 떠나서 위험한 일입니다. 마치 **녀 들의 신상을 공개 하는 것이 옳지 않듯 말이죠.
악플러들이 반성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들 아닌척 가면 뒤로 숨는게 문제죠.
벌을 받는거야. 이해 관계에 결부되어 있는 당사자들끼리 해결할 문제이지만, 제 글에서도 밝혔다시피 대중들이 차후의 문제까지 개선을 요구하진 않을 확률이 높겠죠.

ps. 예수가 언제나 진리는 아니지만, 적어도 그 부분 만큼은 다수의 폭력에 익숙한 우리가 주목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 댓글에 "증명"을 요구할 권리를 대중이 부여받아야 증명을 요구해야되나요..?
누구든 잘못된게 잇으면 잘못 됬다고 말하면안되는건가요.?;;
후...사생활침해나 인신공격까지 가면 문제가 있지만,
진실에 대해 요구하는게 뭐가 잘못 됬나요.

이렇게 논란벌이는 네티즌들도 일종의 피해자들입니다.
자꾸 무슨 피해를 봤는데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작던크던 웬만한분들은 학력위조설이 사실이라면
속은게 되는겁니다. 속은게 뭐가 문제냐고요..?
후..이건뭐 말할필요조차없는것같고 많이 들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게 한명두명,백명..천명.. 4천만영이라면,
4천만명이 조금씩이라도 그런감정이 들었다면,
그건 굉장히 잘못한것이라고요.

증명을 요구할 권리같은건 애초에 필요도 없고.
있다고해도 그만한 권리는 충분히 있습니다.
인신공격,사생활침회, 무조건적인 악플에 대한 권한은
없지만요.
어차피 생각하는 방식과 사고가 다르니 여기서 글을 적어본들
무슨소용이겠냐만...

공인으로서, 방송인으로서 대중의 인지도와 이미지로 먹고사는
사람이 그 이미지가 도금이냐 아니냐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을
못하는건 중요한 사항이죠.
사실 타블로의 본업이야 가수(힙합)이지만 여러번 예능프로를
전전했고 가수로서 성공을 한후에도 틈틈히 에픽하이의 음악적
성공은 자신이 예능프로에 적극 나선것이 그발판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도 타블로=스탠포드고학력의 천재괴짜래퍼라는 이미지는 항상 붙어서 나오지 않나요? 타블로를 음악성만으로 성취를본 순수 음악인으로 보는사람은 제가볼땐 한명도 없습니다.
물론 타블로가 거짓(일지도 모르는) 이미지가 벗겨짐으로서 대중이 얻는 이득은 뭐냐? 라고 묻는다면 참 어린생각이다라고 밖에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당연히 거짓된 학력위조등에 대해 대중과 공인 모두에게 경각심을 세울수 있고 사회는 그만큼 깨끗해지는거 아닙니까? 본인은 뭔가 대단한 마냥 사건에 주목할것이지 인물에 주목하지 말고 나무보다 숲에 주목해야한다는둥 말을 하는데 그 제도의 정비과정에서 나오는 안좋은 부산물을 방치하자는 뜻은 아니겠지요? 당연히 원천적으로 이를 봉쇄할 제도도 필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나오는 문제들은 깔끔하게 처리함이 마땅합니다.
타블로사건이 이렇게나 오래동안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점은 그 주요쟁점이 타국의 대학이라는 점에서 명확한 해결이 어려웠을뿐이지 신정아 사건을 기점으로 우리사회에서 학력위조가 얼마나 위험하고 한순간에 자신을 파멸로 이끌수있는가 하는점은 명확하게 대중에게 각인된 상태입니다. 나름 신정아 사건의 크나큰 소득이라면 소득이죠. 만약 타블로가 하다못해 국내명문대학을 사칭했다면 이렇게 사건이 오래끌어졌을까요? 아마 타블로가 학교이야기를 꺼낸순간 완전히 거짓임이 드러났을겁니다. 이런 악의적인 점을 이용해서 갖은 구라를 치고다녔으니 (그것도 일부 조작을 통해 더욱 그 진실을 숨기기쉽게 만들었을 개연성이 보이고)그에대한 죄값은 치러야죠?
그리고 타블로의 이미지로 그에게 투자한 많은 기업들이 그에게 손배청구를 하여야 하고 당연 타블로가 취득한 부당이득은 회수됨이 마땅합니다 일종의 계약위반 or 사기죄, 사칭이 있었다면 그에따른 명예회손도 포함될테고말이죠.

그리고 다른사람은 부처님이라서 존댓말쓰는거 아닙니다.
자기혼자 뻘글쓸때나 반말찍찍하시고
적어도 다수를 향해서 자기의견을 말할땐 넷상이든 현실이든
존댓말로 글쓰세요. 자신을 비판하는 다른사람에게는 자신만큼
신상올리고 비판하라고 할정도로 넷상예의를 운운하는 분이 존댓말 하나 안쓰고 반말입니까?.
쿨해보이고 싶은건 알겠는데 별로 쿨해보이지 않아요.

ps- 신상운운하시니 일단 대충은 밝혀둡니다.
그쪽보다 나이는 두살어린 25살에 법학대학원재학중이고
서울삽니다. 대충 이정도면 뭐 그쪽 신상도 별거 없으니 된거겠죠.




coolngroove// 아쉽지만 아닙니다. 저는 예비역이구요. 도대체 어떻게 하면 그런 단순 비유 적용이 가능한지 궁금하군요. 도대체 뭐하시는 분이세요? 저 정도만 신상 밝혀주시겠습니까?
이케카오리// 전혀 맞지 않구요. 라는 모호한 문장보다 이러 이러해서 옳지 않다 라는 구체적인 논증이 우매한 저의 졸문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듯 합니다. 추가 하자면, ...종교를 덧붙인 상황을 지적할게 아니라, 왜 종교의 일화를 가져다 비유했는가가 올바른 이해입니다. 손가락이 아니라 달을 봐야죠. 뭐 이것 말고도.. 같은 모호한 문장도 쓰시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제가 사람들의 말을 잘 안듣는지 어떤지는 아래에 제가 저와 다른 '이성적인 의견' 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보시면 잘 아실텐데요. 제가 허세로 글을 쓸 정도로 어린 나이는 아니어서 오글거릴 일은 없을듯 합니다.
最終// 저는 결코 증명을 요구할 권리가 누구에게나 있다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권리에는 책임이 따르는데, 그 누구에게나 가 지칭하는 대중에게는 아무런 책임이 없거든요. 잘 알겠습니까? 아님 말고 식으로 강 건너 불구경 해서는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이케카오리// 잘못됐다고 분명 말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태도는 잘못을 가리는 수준을 벗어나 있죠. 타블로의 과거 발언, 타블로의 가족관계 등등 단순한 정의 사회 구현수준이 아니라 이미 하나의 '가십' 이라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백보 양보해서 대중에게 그런 '권리' 가 있다손 칩시다. 그러면 대중의 사랑을 받다가 어느순간 관심을 잃고 불운하게 생을 마감한 연예인들은 대중에게 책임을 전가해야 합니까? 대중에겐 궁금한것을 알고, 누군가를 비난할 권리는 있지만, 대중들의 관심에 반응해야 하는 연예인들을 책임질 의무는 없군요. 그게 문제라는 겁니다.
파우군// 저도 존대로 말씀하시는 분의 댓글에는 존대로 답합니다. 다만, 사족처럼 설명을 드리면 원래 다수를 상대로 한 '논증' 의 글은 굳이 존대의 표현을 하지 않고, 평어체로 구성하여야 합니다. 신문 기사나 논문등의 모든 작문이 그렇죠.
아니요.증명을 요구하는데 책임이 따르니까입니다.오히려 대중은 처음에 아무런 의심없이 타블로를 믿고 여러가지를 내놓았습니다. 아무런 담보없이요. 돈 관심 목표 등등. 근데 그 타블로가 책임없이 떠벌리고 다닌게 거짓이 된다면 대중이 타블로에게 증명을 요구하는건 당연한거 아닙니까? 그정도로 대중이 마녀사냥을 하는겁니까? 그리고 그정도의 졸문으로 가르쳐준다는 식으로 말씀하시지말아주세요.
最終// 모든 대중이 타블로에 동등한 돈, 관심, 목표를 제공했다면 말씀하신부분이 적용될수 있겠습니다만, 타블로에게 그와같은 잇점을 제공한 대중보다 제공하지 않은 대중이 더 많죠. 그렇게 말씀하신 부분을 제공하지 않고서 '대중' 이라는 두리뭉실 한개념으로 함께 묶어서 비난한다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쓴 부분은 최종님께서 제게 남기신 댓글 그대로 써드린건데요. 기분 나쁘셨나봅니다? 말이란 상대방에게 향한 만큼 돌아오는 법입니다.
본의아니게 들어오면 매번느끼는게 글이 공격적이다내요.
좀 순화시켜서 쓰신다면 지금과같이 글내용에 상관없는 공방은 안일어날텐데요.
타블로가 얻은 많은 유, 무형적 이득의 산물이 결국 대중에게서
나왔다는 점을 부정할수는 없겠죠? 물론 그의 모든 결과물이 단순히 스탠포드라는 배경 하나로 이루어진점이 아니란건 명확하지만 지대한 부분을 차지함은 분명합니다.

공중이 공인에 대해 진실을 요구할 권리는 당연히 존재한다고 봄이 타당한데 말이죠. 그과정에서 나오는 악의적인 인신모독과 넷의 부작용이 존재한다고 해도 그 부작용과 공중에게 알려지는 진실이 상쇄되어야 하는건 아닙니다. 결국 둘다 추구해야된다는 말이죠.
지금 타블로 문제도 실상 그 본인에 대해 과한 인신공격이 이루어지는건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예전의 비슷한 케이스에 비해)
오히려 현재 공중이 원하는건 본인이 말한 사실에 대해 (이점은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의 입으로 공인의 위치에서 방송을 통해 밝힌 부분입니다. 공중의 파해친 부분이 아니란 말이죠.) 그 진위라도 명확히 밝혀달라고 말하고 있는겁니다.
글이 되돌아온다고 잘아셨으면 본문을 그따위로 쓰셨나요?
그리고 타블로가 스텐포드 드립을 할때부터 타블로는 단순히 음악인을 넘어서 '한국사회의 롤모델'화가 되었단 말입니다. 그건 두리뭉실의 대중의 지지가 아니라 그냥 대중의 지지에요. 정말 모르겠나요?
님이 그리고 글쓰는거 쿨하다고 생각하는데 다수의 사람들에게 공격적으로 인식됩니다. 그러니까 쿨한척하지마시고 정중하게 쓰십시요. 본문 글이 정중하다고 본인이 정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뭐라 안말해도되겠죠?
CMx2// 저는 그 '알리바이' 도 요구할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몇번이나 한 얘기지만, 80년대 경찰이 불심검문할때 그깟 주민등록증 보여주면 땡! 이지만, 경찰이 자신의 '권리'를 넘어선 행동 이었기 때문이듯이 말이죠.
그리고 사족으로 붙이자면.. '끝이죠' 뒤에 그 질문을 받았던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Daughtry.// 아무래도 좀 그런 성향이 있긴합니다만, 뭐 글 내용에 상관 없는 공방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음식 시켜놓고 젓가락이 맘에 안들어서 환불 요구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죠.
파우군//그 점이 저와의 차잇점이죠. 저는 대중이 그런권리를 요구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 라고 생각합니다. 또, 실상 본인에 대한 인신공격이 이미 과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그 정도의 차이야 서로 다를수 있겠죠.

最終//본문과 관계가 없는 '그 따위' 같은 문장은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무례한 일입니다. 앞서 말했습니다만, 개인의 논증을 밝히는 글은 글의 논점을 제외하고, 평어체 로 쓰여졌다는 점은 비판의 여지가 될 수 없습니다. 제가 쿨하게 보이려고 반말로 쓰는게 아니라, 개인의 논리를 쓰는 논설문에서는 이와 같은 평어체가 올바른 표현이라는 얘깁니다. 이렇게 댓글로 1:1로 대화할때와는 또 다르죠.
공중이 제공한 이득이 공중전체를 대변하지 않는다는건 무슨 망발인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연애인, 뮤지션, 공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타블로라는 존재 그자체가 공중이 제공한 이득에 해당된다고는 생각안해보셨습니까? 대중에 대한 인지도는 그자체로 엄청난 이득이 됩니다. 하물며 그 존재의 인식에 기발한 이미지까지 포장되어있으니 단순히 유형적(단순히 돈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가시적으로 판단되어지는 개념전부를 포괄합니다) 이득을 제공하지않았다 하여 그 나머지 대중이 그에게 아무것도 해준게 없으니 입다물라는 식은 성립될수 없다고 봅니다. 타블로라는 개인이 아닌 타블로의 이미지는 이미 전국민에게(장년층세대도 왠만큼 대중정보를 기피하는분이 아니라면 그의 이름이나 인상정도는 인식하죠) 알려져있는 상황에서 다수공중=전체공중은 이미 성립될 요건이 충분합니다. 그에대해 공중이 뭘해줬느니 하는 말은 나올필요가 없겠죠
저게 단순히 평어체만 쓰신건가요? 아 이런식으로 논점 비껴가는거 개짜증나는데. 이글을 읽고 있는 불특정다수, 즉 타블로 에게 증명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여러 비하발언은 그 평어체에 속한다는 말? 그럼 내가 부처라 저딴 글보면서 허허 웃으면서 정중하게 댓글달까요?
논점 비껴가서 마지막으로 쓰는데, 글쓸때 사람들이 왜 감정적으로 반발하는지 그리고 절대다수가 옳진 않지만 그렇다고 소수가 옳은건 아니죠. 지금 상황을 보더라도 아시겠지만. 여러사람들도 메인들어와서 글보시고 감정적 발언한분 몇 계시고. 자신부터 아시길 바랍니다.
경찰의 불심검문은 이 상황과는 전혀 맞지않습니다.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나와있지만 범죄와의 개연성이 명확치 않으면(또는 상당한 이유-제한적으로 해석)이를 실시할수 없으며 또한 형법상 경찰의 신분증요구등의 검문에 불응하였다고 현행범이 되지 않는다는 조항및 헌법상의 기본권에 위반하면서 행해진 불심검문이 정당하지 않음은 당연하지만 그 일례가 타블로 사건에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일단 넷상으로 드러난 단편적인 부분만으로도 명백히 알수있는 의심스런 부분들이 너무 많이 산재한 상태에서 개연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무리 아닐까요?
단순히 '공중이 타블로에게 무리한 증명요구를 강제로 한다'라고 본다면 그나마 사안이 비슷해질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이사안은 그런게 아니지만 말이죠.
파우군// 대중에게 그러한 권한이 있다손 치더라도, 예전에도 그랬듯이, 익명을 앞에 둔 다수의 대중이 그렇게 공격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最終// 쓸데없는 사족이지만 제가 쓴글에 처음 댓글을 공격적으로 달기 시작한 시점이 최종님이었다는 사실정도는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파우군// 불심검문은 일종의 비유죠. 상대방에게 어떠한 사실의 증명을 강제, 반 강제로 요구하는
CMx2// 그렇게 생각하시면 편하시긴 할듯 합니다. 대중이 받을 배신감 이라는 얘기가 참 그럴싸 하지만, 그럴싸 하기만 하죠.
..다시한번 말하지만 저는 연예인을 공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shint
  • 2010/06/10 AM 01:23
댓글을 보니.

쿨하게 쓴게 보기 싫으니까. 내 비위 맞춰서 쓰라는건데.
내용과 무관한 걸로 꼬투리 잡아서 가지고 놀려는 인간들 많네.
shint// 뭐 그냥 그런 수준의 사람들도 있나보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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