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듣기만 해도 신뢰도가 0%가 되는 말들 (feat. OO 협회)2020.07.02 PM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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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구성"

"특단의 조치"

"관련자 엄중 문책"

"절차에 따라 엄중하게 조사"

"직무에서 배제"

 

 

故최숙현 선수의 안타까운 사건과 관련해서 나오는 뉴스에서 관계 부처들이 하는 말들입니다.

 

참 퍽이나 TF 구성해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관련자를 엄중히 문책하고 할거 같은 말들이죠?

 

그 어린 나이의 선수가 저런 극단적인 선택을 할 정도가 되었는데 관련 협회 등에선 무시하고

 

해줄수 있는게 없다 하고, 뭐 결국은 다 같은 밥그릇을 공유하는 사람들이라 그런건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에 어머니한테 보냈던 카톡과, 어머님이 보낸 카톡에서 1이 안사라지고 있는


사진이 왜 이렇게 안타깝고 슬프게 느껴지는지...그 부모님들의 마음은 또 얼마나 억장이 무너지실지 참..


상상이 안됩니다.


그리고 사건이 지난달 26일에 터졌는데, 아직까지 감독이 그 자리에 있다는것도 겁나 웃기는 노릇입니다.


만약 청원이 올라오거나 하지 않았다면 또 그냥 자기들끼리 조용히 쉬쉬하고 덮으려고 했던걸까요??

 


체육하는 사람들보고 무식하다고 하는건 옛말이라고 하지만, 이런 사고가 잊을만하면 한번씩 터지니


운동하는 XX들은 다 무식한 XX들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쉽사리 바뀌질 않네요


말로만 맨날 엄중하게 조사해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말고 제대로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 2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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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2 PM 07:30
열받는 일이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게 고장난채로 내버려두는것보단 낫죠... ㅠㅠ
돌아가신 분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체육협회가 제대로 돌아간다고 생각조차 안합니다.
인맥으로 똘똘뭉쳐서 빽없으면 선수생활도 제대로 못하는곳이라고
일반시민들도 생각할정도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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