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2020.07.24 PM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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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 repeat.jpg

 

사실 저는 락스타의 게임을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락스타의 대표작이자 명작이라 불리는 GTA3,4,5 다 라이브러리에 있지만

엔딩본건 하나도 없어요..물론 3편은 지금 와서 하기엔 좀 오래된 탓도 있지만,

4나 5도 마찬가지로 발매당시에 바로 샀지만(?) 엔딩은 못보겠더라구요.


언어적인 부분이 불편해서는 아닌데, 이상하게 그 특유의 조작감에 적응이 안됩니다.

뭔가 모션도 좀 허우적대는것 같고, 뭔가 미끄러지는듯한 느낌이 든달까요?

 

발매되었을때 산 4편은 기대하고 설치를 했는데 운전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구글을 좀 찾아보니 운전 관련한 모드가 있더라구요. 하지만 모드를 깔아봐도

저 부분은 적응이 안되서 결국 삭제했습니다. 스토리는 엄청 좋은것 같은데, 그 스토리를 보기 위해선

게임을 플레이해야 하는데 이게 적응이 안되니...참..orz


5도 스팀으로 발매될때 바로 샀는데(아니, 왜??) 한번 해봐야지 하고 설치했지만, 역시..

얼마 안하고 껐습니다. 심지어 이번엔 주인공이 3명이라네요...ㅎㅎ

그렇게 삭제했다가 돈 생각이 나서 최근에 다시 또 설치해봤지만..뭘 해야할지...막막해져서

또 삭제했습니다(..........)


이러고서는 "아..나는 락스타 게임이 잘 안맞는구나" 생각을 했죠..


우주명작이라고 불리는 레드 데드 리뎀션2.

이것도 발매 당시에는 예약구매까지 했습니다(아니, 그러니까 왜..)

PS판이었는데, 경치는 참 아름다웠고, 음악도 좋았지만, 이번에도 역시 얼마 못하겠더라구요.
다들 잘 아시다시피 사실성을 강조한? 조작감 때문이었는데, 특히 캠프 안에서 뛰지 못하고 얌전히
걷기만 하려니 너무 속이 터질것 같았고, 어디론가 이동하는데, 갑자기 왠 보안관 비슷한 애들이 뛰쳐나오더니
절 학살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산지 한달도 안되서 처분했습니다.

그리고 "아 나한텐 락스타 게임이 잘 안맞으니 이젠 진짜 락스타 게임은 사지 말아야지"
다짐을 했는데.....어제 H2몰에서 세일을 하고 있길래 구경 갔더니 레데리2도 세일을 하더군요.
플스판 스페셜 에디션은 3.3, 빡원용은 2만5천원...

이걸 보고는 "음...그래도 다시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네요.
정말...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실수를 반복한다 말은 틀린게 아닌것 같아요...
댓글 : 6 개
그나마 레데리2는 씹고뜯고 맛보고 즐겼는데 GTA5는 도저히 재미없어서 중도 포기...
비슷한 게임과 비슷한 서버환경에 질러서 유비게임은 쳐다도 안봄.
유비 게임도 진짜..맵에 뭔가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서..보면 숨막히죠..ㄷㄷ
적응만 되면 이만한 게임도 없습니다 진짜 남자의 게임ㅜㅜ
현재 3회차 할정도로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오옷..유명인사 졍이님께서 친히 댓글까지..ㅠㅠ 안그래도 레데리2 스토리가 엄청..
남자의 가슴을 울린다길래...지금도 계속 고민입니다..
전 레데리 2는 진짜 질릴만큼 했는데 GTA5는 주인장님과 비슷한 사유로 총 플탐이 3시간이 채 안되네요.

미끄러지는듯한 조작감에 운전도 정말 아니올시다였거든요.
맞습니다. 그 미끄러지는듯한 느낌이 정말 적응이 안되요 (걷는거든 운전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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