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 상황에서 제가 그냥 눈치껏 우회전을 했어야 하나요?2022.01.05 PM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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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에 있던 상황입니다.

저랑 제 뒷차는 노란 차선에 서서 있고, 우회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노란 차선은 요즘 핫한 직우회전 차선입니다. 점선으로 표시한건 횡단보도입니다.

근데 제가 들어섰을때는 직진 신호는 빨간불이고, 하늘색 표시한 차선에서 차가 계속

직진으로 들어오던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우회전해서 들어가려던 차선은 편도 3차선, 왕복 6차선으로 제법 넓은 차선이지만

3차선은 IC 진입용 차선이고, 전 1,2차선을 타야 하는 상황이었구요.

물론 3차선으로 눈치껏 우회전해서 들어간뒤, 1,2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해도 되지만

위에 적은것처럼 반대편에서 직진차량이 너무 많아서 그냥 눈치보다가 안전하게

우회전하려고 기다리는데, 갑자기 빵 소리가 들리네요?


눈치껏 들어가기엔 위험한것 같아서 계속 기다리는데 또 빵소리가 들려요.

그냥 모르는척 버티려다가 걍 눈치보고 3차선으로 들어가서 제가 가려던 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하긴 했는데, 뒷차가 계속 제 차 뒤로 바짝 따라 붙더군요.


이때부터 좀 빡쳐서 똑같이 지랄을 할까 하다가 걍 출근했는데, 출근길 내내 좀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다만, 점심먹고 오후에 생각을 하다보니, 내가 눈치없이

뭉개고 있었던건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해서요.


다른 운전하시는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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