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나만 없는 고양이 (처갓집 고양이)2022.06.13 PM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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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제네 집에는 고양이가 한마리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 본지는 꽤 되었지만 아직은 절 무서워해서 가까이 오지도 않았었는데, 이번에 가서는 그나마 조금 가까워졌습니다.

와이프 옆에서 배까고 누워있길래 옆에서 저도 살살 쓰담쓰담을 시도했는데 다행히 안도망가더라고요- 처음엔 등만 보이더니

나중엔 아예 벌렁 드러누워서- 배까지 보여주길래 열심히 긁어 드렸습니다..ㅎㅎ

그러면서 허공에서 앞발의 발가락?을 쥐었다 폈다 했는데, 와이프 말로는 기분 좋아서 저러는거라고..

하더라고요. 근데..사진 찍어놓고 보니..표정이 영 좋지 않네요...ㅋㅋㅋ


암튼 한참을 저렇게 해주고나니 나중엔 밥먹는데도 계속 와서 부비부비하고 드러눕고 하더라고요

덕분에 회사 일로 지친 심신을 많이 위로받을수 있었습니다.


2년뒤에 자가로 입주하면..꼭 키워야겠어요!


댓글 : 3 개
화난 고냥이!!
고양이 귀여워요. 눈호강 하고 갑니다.^^

근데.. 제목에 첨부한 부제가 마치 '처갓집 양념통닭'같은 삘이라서 빵 터졌네요. ㅎㅎㅎ
표정으론 성깔 있어 보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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