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방] 요즘 혼밥 이야기가 많네요?2016.06.02 AM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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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성격이 내성적인지라.. 그리고 뭘 해도 혼자 하는걸 좋아하는지라

그리고 중요한게 밥 먹는 속도가 좀 빨라서.. 그리고 남들 다 먹을때까지 기다리는게 싫어서-_-;

밖에서는 물론 회사에서 일하면서도 혼자 밥 먹는걸 선호하는 편입니다.

물론 주변에서 가만 냅두지를 않더군요-_- 자꾸 처량해 보인다면서....

어쩔수 없이 같이 밥 먹는 패밀리가 있지만 (제가 보기엔 이 사람들이 혼밥이 싫어서 나랑 먹는듯)

사전에 "전 밥 다 먹으면 먼저 갑니다 ㅎㅎ" 조건 걸고 먹는거라 뭐 부담은 없네요.



여튼, 이래저래 인터넷 글들 보면 혼밥 먹으면 주변에서 눈치준다, 사장들이 싫어한다.. 등등 많던데

전 살면서 지금까지 그랬던적이 단 한번도 없네요;;

중국집, 분식집은 물론, 집 근처 사거리에 유명 뼈다귀해장국 프렌차이즈 본점이 있는데

거기가서도 혼자서 해장국 한그릇 먹고 온적도 많은데.. 저에게 눈치 준적이 단 한번도 없네요.

(물론 제가 둔해서 눈치 줘도 몰랐을수도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평소에 공원 벤치에서 혼자 캔맥주 퍼 마시는것도 좋아하는데.. 조만간 고깃집도 혼자 가볼까싶네요
댓글 : 32 개
혼밥이라는 단어가 생긴거 자체가 이해가 안 감ㅋㅋㅋㅋ
1인분씩 나오는 곳은 원래 눈치 잘 안줘요...
원래 거의 모든 메뉴들이 다 1인분 기준 아닌가요?

가끔 아닌것들은 애초에 메뉴판에 2인이상 이라고 적혀 있구요
고기집, 부대찌개, 철판닭갈비 등의 가게는
거의다 2인분 부터 시작이죠...
혼밥이라는 신조어가 생긴게 어이없음.

가장 기본인 밥먹는 것 조차 혼자 못하는 사회인가..
내 속도로 밥먹는게 얼마나 좋은데...
처량이고 자시고 혼자서는 밥도 못먹는 애들이 더 딱한거 아님?
중국집이나 분식집 국밥집은 혼자서 먹는 분들 꽤 많죠.
저도 그러기도 하고
안 많음
혼자 먹는게 여러모로 편하죠
국밥집이나 프렌차이즈점들은 혼자 오는것에 대해서 그리 신경을 안쓰는 편이더군요.
그래도 같이 먹는 분 기다려주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해봐야 5분 이내일 텐데
빨리 먹는 사람이랑 늦게 먹는 사람이 같이 먹으면

빨리 먹은 사람이 기다리는건 문제될건 없는데
늦게 먹는 사람이 빨리 먹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는 압박감 때문에
평소 페이스보다 빨리 먹게 되기때문에 제대로 먹지 못하게 되는 일도 생기죠
혼자 밥먹는걸 이상하게 보는건 대한민국에서만 보이는 웃기는 현상임.

지 앞가림들이나 잘하지 지들이 뭐라고 남 밥먹는거까지 왈가왈부 하는건지.
고기는 그냥 집에서 궈먹으면 편하고 쌉니다 ㅎㅎ
편하게 먹는 고기...결혼은 하셨는지...?
조직 문화죠
우리나라에서 밥을 같이 먹는것의 의미는
밥먹는데에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저도 지금 혼밥하면서 글쓸정도로 혼자밥먹는거 선호합니다만
조직생활에서의 관습도 어느정도 존중하는것이
조직에 대한 존중의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흔히 밥먹는것 외에도 복장 경칭 이런것들 전부
조직예절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에 대한 반감이 적응력보다 크게 든다고 가정 하면
맞지 않은 조직이 아니겠죠

물론 틀렸다는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성향은 존중 받아야 하니까요

글쓴님의 조직은 예외일 수도 있겠네요

이상 아재가 혼밥먹으면서 주절 거렸네요
조직문화는 중요합니다만...

밥먹는 개인 시간마저 얽매는게 과연 존중받아야 될 문화일까요....악습일까요...
저는 혼자 잘 안먹는 편입니다. 편한거야 혼자 먹으면 편하지만 뭐랄까 좋잖아요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두런두런 하면서 기분좋게 밥먹는거. 단점도 존재하겠지만 혼자 독고다이로 편한대로만 사는 세상이라면 뭔가 삭막하지 않을까요.
이런저런 얘기라구요??ㅋㅋㅋ판교에서 일하는데 점심때 식당가면 주문하고 죄다 핸폰만 보던데요...어차피 여럿이서 가나 혼자서 가나...큰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저는 지인들과 식사하러 가면 안그래서^^;; 상대가 앞에 있으면 핸드폰 안봅니다.
혼자 먹든 같이 먹든 장단점이라는게 있습니다..

저는 뭐 어느쪽을 고집하진 않고 그때그때 상황봐서 혼자먹든 같이먹든 상관없는 쪽이긴한데...

마치 같이먹는 쪽만 좋은 점이 있다는 듯 말씀하시는건 좀...
그러네요^^ 혼자 먹읍시다!!
가족이나 그 정도 급의 절친.
굳이 화제 찾아 안 헤메고, 눈치 안보고 묵묵히 먹어도 될 사이
>같이 먹을수록 좋다.

일 관계, 애매한 지인, 술꾼 등..
뭔가 대화가 끊기면 서먹하고 어색해서 화제를 찾아 헤매야 하는 사이
>혼자 먹는게 편하다.
니가 외롭다고 내 핑계 대며 끌고 다니지 마라.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베이비 문화...나이 쳐 먹고 혼자서 우비도 제대로 못 쓰는 양반이 지도자이니...
혼자 밥못먹어서 굶고 댕기는 미련한 인간들 보단 훨낫지
마냥 부정적으로만 볼건 아닙니다. 전에는 혼밥을 일종의 찐따의 전유물처럼 생각했다면 이젠 혼밥이 뭐가 나빠 수준으로 바뀌었죠. 점차 나아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동료랑 같이 밥먹으며 친분을 쌓는것도 나쁠건 없죠.
문제는 완전 동기나 친구급이 아닌 이상..
밥상머리에서 근데 너 임마~ 하는 일 얘기나 훈계조 나올 확률도 높아서..
일종의 사내 영업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저도 혼자먹는거 좋아합니다.
혼밥이란 단어가 생겼다는거 자체가 이상한거같아요...
전세계 식당 어디를 가도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인데
오지랖 부리는 놈들 보면 아직도 학교생활에 벗어나지 못한 찐따 정도?
에고이스트라 혼자 먹어도 엄청 당당하긴 한데

부득이하게 먹는게 아니라면 혼자 나가서 먹는 경우가 별로 없네요.. 밖에 나가서 돈 주고 먹는건 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먹는거라는 인식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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