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방] 집사람을 야구로 끌어들인게.. 과연 잘한일인가..2016.09.06 AM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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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보기 시작한건 꽤 오래 됐지만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한건 작년부터인듯 하네요.

 

작년엔 혼자서 챙겨보는 수준 정도였지만.. 올해부턴 어느세 집사람도 곁에서 보고 있더라구요.

 

더군다나 저번에 친구커플 따라 같이 야구장 갔다온뒤로.. 또 가고 싶답니다.

 

일단 다가오는 추석즈음에 같이 야구장 가서 응원하자며 유니폼도 커플로 사고 준비는 다 하고 했는데..

 

이게... 과연 내년에도 이 야구관심을 이어가야할지 고민입니다...

 

왜냐면.... 제가 한화 팬이거든요-_-;; 부처님이 되는건 저 혼자만으로 족한데..

 

안그래도 욱 하는 성격의 집사람이 한화에 재대로 맛들이면.. 정말 폭발할꺼 같아서...

댓글 : 8 개
반대로 욱하는 성격이 부처로 변화되는 게 아니실지... ㅋ
성격 봐서는 절대 그럴일은 없어 보입니다 ㅋㅋㅋㅋ
저도 작년 초3 이었던 아들놈이 야구 보고 싶다고 작년부터 직관을 20번정도 갔었네요.. 마누라가 첫 직관 갔을때는 지겨워 죽을뻔 했다고 했는데.. 점점 흥미를 붙이더니.. 작년 코시 마지막 경기도 갔을 정도니.
근데 요즘을 욕먹고 있답니다. 삼팬이거든요.. 일년만에 바닥으로 추락. -_-;;
저도 사실은 삼팬이었습니다 ㅋㅋ 권혁이랑 배영수따라 한화로 옮긴거라..
(사실 삼성은 제가 응원 안해도 잘하는 팀이............었죠...)
문제는 제가 대구에 살다보니 한화 직관이 힘들다는거..? 대구로 원정올때만 보고있습니다..
최강삼성 다시 비상할겁니다~^^ 왕조는 쉽게 안무너지거든요 ㅎ
아.. 이글스 팬인데 진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네요;;;;
첨엔 김성근 와서.. 욕좀 먹더라도 성적은 나오겠지! 했는데..

욕만 먹고 성적은.... ㅠㅠ
에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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