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방] 하.... 장모님이 예지몽을 꾸십니다..2016.09.22 PM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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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기 앞서.. 사실 전 거의 안 믿습니다-_-;;)

 

집사람 말로는 옛날부터 장모님이 약간 신기? 그런게 좀 있으시답니다.

 

장모님이 어렸을때 할머님과 같이 무속인에게 점을 보러 갔는데 

 

무속인이 장모님보고 "니가 여길 왜 왔어!! 니가 여기 앉아있어야 할 판에!!" 라면서 입장과 동시에 쫓겨난적도 있다 하더군요.

 

젊으셨을적엔 이래저래 꿈도 자주 꾸시고 그중 예지몽의 경우는 뭔가 임펙트가 팍! 하고 남으신다는데

 

어차피 사람들에게 말해봤자 안 믿는다고 혼자만 끙끙 앓으셨다고 합니다.

 

지금에서야 거의 안 꾸시고 가끔 태몽? 위주로만 꾸신다고 하시더군요.

 

(집사람이 저랑 첨 만났을 당시에도 꿈을 꾸시고 집사람이 먼저 말 꺼내기도 전에 연애중인걸 맞추셨답니다-_-;;;;

 

더군다나 나중엔 그 남자가 너의 배우자가 될 사람이라며 먼저 결혼하라며 이야기도 꺼내셨다 하더군요...)

 

 


 

 

여튼 서론이 길었는데...

 

그런 장모님이..... 얼마전 전쟁 나는 꿈을 꾸셨답니다.....................................;;;

 

때문에 집사람은 지금 걱정 걱정 엄청 걱정중이고;;; 저 퇴근과 동시에 마트 가서 비상식량 사러 가자 하네요;

 

(낮에 올린 비상식량 글이 갑자기 이런식으로 도움이 될진 몰랐습니다;;; 그냥 개인 잡소리라 글 써놓고 신경 안썼는데;;끙;;)

 

여튼 갑자기 집사람 연락 받고 뭔가 심란하네요=_= 최근 북핵 관련 일도 있으니...

댓글 : 27 개
워, 워 네버 체인지...
아 무서운대 이거.. 우리나라 맞구요?
으아 먼가 무섭네요...

ㅎㄷㄷ

이게 진짜면 .....와....
저도 예지몽을 꾸는데요.. 별로 의미가 없어요. 보통 수많은 리얼한 다른꿈들사이에 섞여 있고,
그 예지몽이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시기도 완전히 제각각이라서.. 예지몽인지 아닌지 판단하기도 힘들고,
그게 또 언제 일어날일인지도 알 수가 없어서.. 가끔 초행길 길찾거나 할때 도움이 되는정도 ?
별로 신경 안쓰셔도 될거 같습니다.
사실 다 그냥 말 그대로 "꿈보다 해몽"인거죠. 끼워맞추기식...

이전 제가 올린글 댓글 다 보고 왔는데.. 혹시라도 모르니 이참에 준비는 해 놓는것도 괜찮을꺼 같아요.

그나저나... 내년이면 민방위인데......몇개월 안 남았는데..........!!!!!!!!!!!!!
전쟁나면 정은이의 호화로운생활도 끝인데
그걸포기한다라...
아니면 전쟁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지진일지도......
전쟁처럼 보이는 지진이라...
웬지 와닿는듯..나도 식량사러가야되낭..
아 지진 그럴듯한대요 지금상황 봐서는?
으어.. 무섭슴다;;;;
헤에~....
으아....
지진일수도!!!
일단 저는 그런 초현상적인 걸 전혀 안믿으니... 뭐 본인이 굳게 믿으신다면야 조심하시면 될 일이죠. 전쟁이야 뭐... 그렇게 쉽게 나고 쉽게 끝나고 하는 게 아니니 걱정마세요. 옛날이랑 달라서 기습도 마음대로 못하는 세상입니다.

전쟁보단 지진일수도.. 근데 뭐 어찌할 방법이 없네요;;
해외로 튈 수도 없고;;
우연이거나 꿈은 반대도 있으니~ ㅋ 근데 요새 나라가 워낙 뒤숭숭 하니 단순히 우연이라고만 무시하긴 어려운 분위기네요.
지진이라면 원전 다 박살나고 한국은 망하는거죠 뭐
다들 침착하세요.
꼭 우리나라 전쟁이라는 보장은 없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ㅠ.ㅠ

제발 그렇다고 좀 대답 해 주세요. ㅠ.ㅠ
전쟁이 아니라 지진이라 할지라도 죄다 죽는건 매한가지...
ㅋㅋㅋㅋ 주인장님께서 첫줄에 쓰신게 진짜라는 전제 하에서,

결혼 상대랑 이런거 안맞으면 정말 힘들듯...
차라리 전쟁 나면 좋겠어요.

라고 쓰면 나만 개새끼 될려나?;

꿈은 어디까지나 꿈이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서울이라 전쟁나면 도망갈 새도 없이 죽을듯.)
예지몽이요? 저도 가끔 비슷할꺼 꾸는데요..제가 걱정하는건 지구 종말..;; 하늘에서 혜성같은게 떨어져서 다들.ㅠ-ㅠ..무튼..그져 꿈이길 바라고 있어요;;
무서엉!
저는 연애하는 꿈을 꿨습니다..

그리고 언제 한번 결혼하는 꿈을 꿨는데요..

그 여자분은 실제로 만났습니다 만..
아직.. 이런저런 대화를 못해본... ㅠ_ㅠ

꿈에서 좀 더 결과를 지켜보고... 말좀 해야겠네요..
저도 젊었을적엔 제법 잘맞는 예지몽을 꾸곤 했습니다.
예지몽은 아니지만 제법 기억에 남는 꿈은 신성한 산에서 구름을 타고 얼굴이 안보이고
얼굴뒤에서 오오라가 뿜어져나오는 신성한분이 선녀인지 천사인지 같이 내려오셔서,
미래에 일어날일이라고 보여주셨는데, 아주 끔찍해서 얼마동안 고생한적이 있었네요.
지금은 꿈은 그냥 꿈으로 넘겨버립니다.
으어어 그냥 꿈이길 바라고싶습니다 전쟁이라니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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