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방] 왜 일부 사람들은 게임 음악을 무시할까요..2016.10.12 AM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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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제 주변만 해도 그런 사람들이 꽤 됩니다..

 

제가 음악 듣는 스타일이.. 특정 가수를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특정 장르를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이래저래 여러가지 듣다 귀에 딱! 붙는 그런 음악들만 따로 모아서 듣는 스타일이라

 

별의 별 여러가지 음악들을 다 듣는데

 

가끔 사람들이 좋은 음악이나 노래 추천해달라 해서 게임 음악 소개시켜주면 

 

'에이~ 이거 게임음악이잖아-_- 뭘 이런걸 주냐..' 식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게임 음악중에도 좋은게 얼마나 많은데 ㅠㅠ.....

 

 

아래는 내 인생 최고의 게임음악들...

 

 

DDR - B4U

DDR 시리즈에서 제일 좋아하는곡..

 

 

 

 

DJMAX - Whiteblue

저에게 트랜스 장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준 곡

 

 

 

 

DJMAX - First kiss

이곡 들으면서 이거 걸그룹이 부르면 괜찮겠는데... 했는데.. 역시나..

 

 

 

 

 

Zwei ost - 환상의 대지 셀펜티나

시간이 지나도 잊을 수 없는 명곡중 하나! 어레인지 버전이 더 좋다는 말도 있지먼 전 원곡 선호..

 

 

 

 

라그나로크 온라인 ost - one fine day

음악 좋기로 유명한 라그나로크 온라인 곡중에서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곡!

그리 유명한 필드곡이 아닌지라.. 좀 묻힌 경향도 있지만.. ㅠㅠ

 

 

 

EZ2DJ - Say that you

국내 리듬게임의 선두주자 이지투에서도 유명한 명곡.. 이거 듣고 그 뒤로 유로댄스 찾아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drummania - Right on time

리듬도 좋고.. 가사도 은근..? 좋고.. 첨 들었을대부터 임팩트가 팍! 하고 왔던 곡이군요..

 

아직 더 많지만.. 여기까지만...

댓글 : 39 개
게임음악 무시하는 사람들은 주류 문화가 마이너나 오덕 문화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인듯
무시 ㄱㄱ
게임 ? 애들이나 하는거 아냐 ?이런 인식을 가진분들이 보통은

게임 음악쪽도 애들이나 듣는거라고 생각 하더라구요 -_-;;애니ost도 마찬가지고 ;;;쩝..;
뭐 일부라고 치면... 클래식은고리타분하고 따분한 음악, 대중가요는 수준낮은 딴따라들이나 하는 것, 더 나아가 그 안에서도 누구는 좋지만 그 외엔 수준이하 등등 안 좋은 인식이야 어딜 가든 있습니다. 그냥 자기가 평소 즐기지 않거나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것 뿐이죠 뭐.
화이트블루 저도 디맥노래 중에 가장 좋아하는 몇 곡중에하나에요ㅋㅋㅋ
저도 bgm 톡히 보컬없는 곡들을 너무 좋아합니다
ㅋㅋ
별의별 사람이 다있죠 게임음악 듣는다고 무시하거나
또 저같은경우는 주로 오래된 곡을 많이 듣는편인데.. 80~90년대
왜 옛날 노래듣냐고 핀잔을 자주 듣습니다.. 음악이라는게 유통기한이 있는것도아니고..
도대체 왜?..
삼성 s6엣지 광고, 손연재 체조 연기 = 어쌔신 크리드 OST

게임을 문화로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고보니.. 군대에서 자주 보던 안보, 대적관? 뭐 그런거 관련 비디오 ost에 오그리마 ost를 몇번 들은거 같기도.. ㅋㅋ
음악 어설프게 좋아하는 먹물 코스프레 자주 하는 입장에서 최근의 게임, 애니음악에 대한 생각은...
특히나 지금 아키바계 음악은 음악 그 자체로도 아주 잘 만든 음악이란 생각은 안들지만,
약간 뻔한 전개의 음악이 어마무지하게 열화카피가 이어지는 상황이라 이제는 그냥 기피하게 됩니다.
유치하다 어떻다의 문제는 아니고(아키바계는 좀 그렇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음악 그 자체의 퀄리티 때문에라도 그 쪽은 날이 갈수록 멀어지네요.
한때는 저도 도키메키 메모리얼 보컬콜렉션 이런 거 항상 틀어놓고 그랬었는데.
과거 세가게임의 유조코시로 음악은 지금 들어도 쩔더군요
캬 그리운 이름
베어너클!
즐겁게 듣고 갑니다. (퍼스트 키스는 굳이 건드렸어야 했나 싶기도 합니다 ;;)
게임 음악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그냥 게임 자체를 무시하는 것이죠.
저는 DDR 노래중에 Paranoia를 엄청 좋아했었는데 ㅋㅋㅋ
중간에 퍼스트 키스는 디제이맥스가 원곡이었군요 ... 몰랐습니다.
쯔바이 ost 인생 살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게임 앨범입니다.
방송에서 쓰이는 삽입곡 대부분이 게임음악인걸 알면 어떨지 ㅎㅎ
심지어 미연시도 음악도 태반인데
무식하면 용감하죠
이건 좀 다른 경우인데 지금이야 ost가 대중화되었지만 예전에는 bgm이나 ost 듣고 있으면 보컬 안 나온다고 이런거말고 '노래'없냐라는 소리를 들었었음.
좋은 음악이나 노래 추천해 달라고 할때 보통은 대중가요를 기준으로 말하는 것이겠죠.
굳이 게임음악이 아니라 클래식 같은걸 추천해도 마찬가지 반응을 보일거라고 생각되는데요?
본인한테 관심없는 것에는 그냥 아는 정도만 아는거죠.
보통은 그냥 알기도 싫고 새로운것을 약간 두려워 하는것도 있구요.

물론 취향이 아닐 경우도 있죠.
전 40다되가지만 발라드 같은건 정말 싫어 합니다.
리듬액션게임 13년, 가요 제작 관련 5년 경력으로 그동안 조사된 트랜드 관련 첨언을 해봄.
게임용 음악은 사실 초기때만해도 기존 정통 음악과는 달리 테마와 목적을 중시하다보니 2분내외로 강력하게 만드는 것이 트랜드였지만 요즘으로 접어서서는 기존 음악의 방식을 따라 제작되기 때문에 대중적인 면이 더 강해졌다고 볼 수 있음. 그리고 요즘 음악 자체도 정통성을 중시하기 보다는 바쁜 현대인들이 자극적인 성향을 원하다보니 거꾸로 게임용 음악의 틀을 채용하기 시작해서 음악마다 목적과 강조 부분이 뚜렷해 진 것임. 다만 그만큼 수명은 짦아짐. 과거 작곡자들은 정통적 흐름에 따라 곡을 제작해야 예술이라고 판단했다면 지금은 영감에 중시한 음악이 더 각광 받기 때문에 게임음악을 가요로 불러도, 가요를 게임에 써도 이상하지 않는 시대가 온 것임. 큰 예로 레이디버그의 음악은 걸그룹이 부르긴 했지만 이 작곡 자체도 가요를 기반으로 한 것이고 짧은 오프닝에 걸맞게 강약이 게임음악처럼 편성되어있음. 오래전 길거리 공개 조사를 한 결과로 사람들에게 클럽음악과 ez2dj에 stay, 콤비네이션을 들려줬을 때 스테이에 더 긍정적인 표를 던졌던 기록도 있음.
그럼 지들은 뭐 얼마나 대단하신 음악을 들으신다고
조아한대뚜 ~ 너무나 사랑한대뚜 ~
헐... 아직도 그런가요...
나 학창시절때도 그랬었지만...
요즘도 게임, 만화를 아이들 전유물인양 편협한 시선으로 바라보는는 애들이 있나 보군요..

제가 고딩시절엔, 7,80년대 프로그레시브락이나, 비틀즈 듣고 있으니깐, 왜 이런 옛날 노래를 듣냐고
친구넘들이 비웃더군요..ㅋㅋ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때는 그런 편견을 가진 일반 대중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스스로 음악을 유통기한이라도 있다는듯, 유행에 따라 악세사리마냥 음악을 듣는 부류들이 꽤나 많았죠.

락부심이나 클래식부심이야.. 그렇다쳐도..
되려 뭣도 모르고, 얄팍하게 유행가 따라 음악듣는 애들 조차도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곤 했었죠.
뭐.. 유행따라 음악듣는 사람들 자체를 뭐라하려는건 아닙니다.
음악을 듣는데 꼭 예술적이여야 될 필요 없고, 작품성을 세세하게 따지고들 필욘 없으니깐요.
다만 그런 수준으로 음악을 듣는사람이, 되려 문화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다는게 어이가 없죠. ㅎㅎ
친구 와이프의 친구가 게임음악 만드는데
일들어오면 적당히 템플릿에서 음표섞어서 공장같이 찍어낸다 하더라구요.
물론 국산 양산형 온라인게임의 아무도 신경안쓰는 음악이니까 가능한 일이긴 하죠.
다른 장르 음악 무시하는 사람들 치고
제대로 된 음악적 배경이나 지식을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죠.
그런 사람들은 사소한 것 하나로 자기가 남보다 우월함을 느끼고 싶어할 뿐
그 이외에는 관심조차 없을 겁니다.
즐겨보는 예능프로, 드라마에서 심심찮게 나오는 게임, 애니 음악에 대해 얘기해 줘봤자
반응은 시큰둥 할껄요.
게임 하는사람도 게임음악 끄고 듣는사람이 많죠 대신 가요틀고 악마성의 드라큘라만 들어도 아드로날린 끓는게 많은데
물론 원천장르들이 있고 거기서 폼을 가져다가 게임에 맞게 붙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건뭐 다른 음악들도 마찬가지고
게임음악만큼 다양하고 컨셉이나 환경, 또는 상황에 맞게 적절하면서도 뇌리에 박히는 음악들 찾기가 쉽지 않죠.
요즘에는 좀 영화음악처럼 된 감이 있긴 하지만..
또 애초에 그런것과 별 상관없이 제작된 게임 음악들도 많지만..
저는 그런 면에서 게임음악을 좋아합니다.
빙벽이면 차갑고 얼음느낌 그리고 바람의 느낌나게 음악이 만들어져있고
사막이면 사막느낌나게 열대면 열대느낌나게
화산이면 화산느낌나게 음악들이 되어있어요
또는 해당 캐릭터의 테마에 맞는 느낌이 나게 되어있던가요.
화블, 세이댓츄, 셀펜티나는 레알....
세이댓츄는 난이도가 낮아도 요즘 간간히 하게 되네요.
게임 음악만 무시할 거 같죠? 롹 음악 듣는 사람은 댄스 음악 무시하고 클래식은 대중음악 무시하고. 한국인은 뭐든 무시해야 제맛임
사람의 본능 같아요..ㅎㅎ
하다못해 얄팍하게 유행가만 따라 듣는 애들 조차도, 만화나 게임음악은 아무리 그 수준 높아도, 일단 편견을 갖고서 무시하니깐요.
작곡가가 누군지, 세션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이 껴있는지 그런건 알지도 못함..
한국인은 뭐든 무시해야 제맛 ..인건 아닌것 같습니다.

기타 교본 책을 보는데 고상하게 빼입고 재즈기타 하는 사람들이
락이나 메탈듣고 기타사려는 사람 무시한다. 라고 핀잔하며 비꼬는듯한 내용이 들어있었습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락 좋아하는듯한 인물이 디스코음악을 무시하는 내용의 대사가 끼어있거나
학교에서 어떤녀석이 메탈듣는 찌질이라고 무시하는 내용이 나오거나
또 반대로 에이브릴라빈 듣는 조연캐릭이 주인공이 듣는 옛날 로큰롤 음악을 쓰레기라고 무시하거나..

잭블랙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게임에서는
요즘 기타들고 락이랍시고 팝음악 하는애들 찌질하다는 듯한 뉘앙스의 장면들이 오프닝으로 나옵니다.
그러면서 요즘에는 음악이 뒤졌어.. 존나 70년대 메탈이 필요하다. 라는식의 대사를 합니다.

이런것들이 꽤 많습니다.
한국은 오히려 미디어에서는 그런거 대놓고 잘 표현 안하려고 하죠..
예로 라그나로크 bgm을 제작한 초대sound temp의 프로듀서중 1명은 저희3대 대형기획사에 입사해 활동중이시죠
루리웹 내에서도 다른 게임 까기 바쁜데 안 그런 사람들한테 게임음악이라고 하면

좋은 먹이거리일뿐이죠
음악 자체가 워낙 많고 장르가 다양하다보니 취향 같은 사람 찾기도 어려운게 사실이죠. 하물며 게임음악은 관심이 많은 사람이 아니면 남한테 추천해주기 쉽지가 않죠.
파판:...? ㅠ
근데 막상 방송에서 나오는 음악들 잘 들어보면,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음악들 많이 흘러나오죠.
전 게임음악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게 테일즈위버 였습니다.
지금도 OST만 따로 빼서 듣고 다닙니다.
  • D.Ray
  • 2016/10/12 PM 01:26
P5예고장 음악
문 드웰러즈 주인공기 부주인공기 잉그 라미아 브금등등
겜음악 얼마나 좋은디...
아이마스 음악들도 겜음악 아닌가
  • D.Ray
  • 2016/10/12 PM 01:27
갓중의 갓은 마비노기 테일즈 위버
브금으로 먹고사는 게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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