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방] 간사이 공항에서 지갑을 잃어버림...2017.01.06 AM 11:1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네... 전북대에서 잃어버린지 얼마나 됐다고 또 잃어버렸습니다 하하...

 

이번엔 탑승권 끊고 수속할려고 주머니에서 짐 꺼내는도중

 

잃어버린걸 확인했네요....

 

급히 직전에 갔던 로손 편의점으로 전력질주!

 

카운터 가서 어설픈 영어로 아이 로스트 마이 월렛!하니

 

알아들어주고 계산 끝남과 동시에 튀어나와주신 직원분..

 

외모만큼이나 성격도 아름다우신분이셨슴 ㅠㅠ

 

잠시후 다른 남자 직원이 와서 인포메이션을 가르키며

 

저기 가보셈을 시전, 곧바로 돌진!

 

근데 막상 인포메이션 가니 한국어 가능 직원이 없음....

 

먼가 영어로 막 설명을 하는데 농담 아니고 하나도 못알아듣겠..

 

실제로도 영어 거의 못하지만 당황하고 긴장하니 하나도 안들림..

 

근데 직원도 답답한지 테이블로 가더니 갑자기 내 지갑을 꺼냄!

 

내가 오오! 마이 월렛! 하니 그제서야 영어가 들리기 시작..

 

가서 여권 가져오라고;;;;;

 

영어로 계속 여권 보여달라 말했는데 제가 계속 딴소리 한겁니다 ㅋ

 

결국 여권 보여주고 지갑은 되찾았네요..

 

그 편의점 남자직원은 그냥 인포메이션 가라는게 아니라

 

저기 맡겼으니 찾아가라는거였습니다 ㅠㅠ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온 여행이었네요..

 

댓글 : 8 개
찾았으니까 천만다행이네요 그래도 인포메이션 보관하고있었네요!!
찾았으니 천만다행이네
간사이 공항 첨 갔을 때 인포에서 영어로 물었더니 일본어로 대답이 돌아온 기억이...
급한데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다 싶으면
대한, 아시아나, 제주 같은 국내 항공사 부스에 가서 물어보면 한국말 가능 직원이 있어서 안내해주기는 합니다... 민폐이기는 하지만요...
전 일본에서 전철 환승할때 떨어뜨렸는데 기관사가 좌석 배치 바꾸면서 뛰어와서 주더라구요ㄷㄷ 얼마나 고맙던지ㅠ
오오.. 찾앗다니 다행입니다.
전 외국 낙라때 지갑을 2개 가져갑니다.
하나는 안쪽 깊숙히 숙소에서나 꺼낼때 사용하는 지갑 하나.
다른 하나는 들고 다니면서 쇼핑하거나 뭐 결재할때 사용하는 지갑.

그래서 들고 다니는 지갑 잃어버려도 문제는 없더라구요.
유어 패스포트!
파스포또 라고 해서 못알아 들으신건가..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