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방] 에반게리온이 명작이라니... 2017.07.13 PM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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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비록 애니 많이보는것도 아니고 '이거 잼있더라' 하면 그런가 하고 보는 사람이긴 한데

 

에반게리온이 명작이다라는 말을 들을정도인가.. 는 좀 애매하군요 ㅋ

 

(뒤늦게 이런 글 올리면 또 댓글 달리겠지만.. 문제의 글을 지금 봐버렸으니 ㅋㅋ)

 

수작이나 걸작 정도라면 이해가 될듯 하지만 그 이상은 아닌듯하네요.

 

어차피 판단은 취향 나름이긴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본 애니들중 (물론 안본것들도 엄청 많겠지만) 이건 명작이다! 할만한건

 

드래곤볼이랑 강철의 연금술사 말고는 없었던거 같아요..

 

 

 

 

 

 

 

ps.

 

이런글 올리면 댓글로 '뭐뭐뭐도 명작이거든요!!' 라는 글이 달리겠지..

 

그것들이 나의 다음 애니 시청 목록들이다아아아앗!!

댓글 : 56 개
저는 내용이 난해하고 잔인해서 못 보겠더라구요.
저역시... 이상한 독백도 많구요..

너무 성적으로 가는것도 별로였어요..
취향 나름이죠
무사시 건도라고 들어보셨는지요

정말 명작입니다
안속습니닷 ㅋㅋ
이래뵈도 루리웹 2 노답이거늘!
강력추천
무사시건도는 레알입니다
님도 1995년도에 보셨으면 이건 혁명이다 명작이다 극찬 했겠죠 -_-
에바 젤 첨에본게 중학교때니 20년 넘었군요 ㅎ
이거 리얼
성방무협 아웃로스타라고 들어보셨는지요

정말 명작입니다
에반게리온 TV판의 난해한 결말을 좋아하진않지만
중학생 당시를 생각하면 개인적으로 엄청 신선한 충격의 작품이었습니다
나이들고 다시 봤을 떈 그런 느낌 받기 어려웠지만 제인생의 명작중 하나입니다
티비판 끝에 두 화는 진짜 ....

저도 어릴때 저렇게 생각했고 나이먹고 다시볼땐

그땐 몰랐던게 많아서 더 별로가 되더군요.. 극장판은 한번도 안봤네요
애초에 꼴랑 애니가지고 명작 어쩌구 저쩌구 하는게 웃길뿐 ㅋㅋㅋ
꼴랑 애니라뇨.. .ㅠㅠ
이새끼보소
꼴랑 애니라니
돈이 얼마가 오고가는데 급식새끼가 -_-;
에바 정도면 명작이죠. 수작 걸작 명작이 무슨 수준이 서로 다른 분류도 아니고
취향 나름인 건 맞는데요.
오히려 글쓴이의 "이게 어째서 명작이야?"라는 감정이 고스란히 실려있어, 내로남불 이상으로는 안 보이네요.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정도 표현해도 될 걸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욕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에바는 그닥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어린애한데 너무 많은걸 요구하는게 딱히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애니로는 드래곤볼이랑 강철은.. 명작이라고 못하겠습니다 ㅠㅠ
저는 '트윈 엔젤' 추천해 드림 찡긋.
당시엔 나름 충격이엇죠 뭐 지금기준에선 또 다르겟지만...
에바가 명작이 아니면 뭐를 명작이라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종합적으로 이정도로 큰획을 그은 작품이 그닥없습니다.

님이 좋아하시는 드레곤볼 강철의연금술사 작가도 님이 지금 하시는 얘기 못해요.
저도 에바는 소문으로 워낙 유명해서 보게된 케이스인데요...그냥 재미있다 정도 였고
뭐..드래곤볼이야 코믹스로 워낙 대작이다보니 애니도 그에따라 인기가 많게 된 것 같구요..
강철의 연금술사는....이건 솔직히 평작에도 안들어가는거 아닌가요??;;
20세기말 에바는 명작이였지요.
드래곤볼 원작 만화는 명작이지만 애니는...
감독이 너희들이 뭘 좋아할지 몰라 다 넣어봤어 란 느낌으로 뿌려놓은 장치가 좀 별로였어요
드래곤볼 애니가 명작이라는 데에는 동의 못합니다 ㅋㅋㅋ
원작 만화는 몰라도...
역시나 에바는 명작이다! 라는 댓글이 많네요

일반인들이 예술작품을 봐도 그 뜻을 잘 이해못하는것처럼

저도 에바 속에 숨은 여러 의미들을 잘 모르는게 아닌가싶네요

나중에 시간나면 다시 한번 에바 정주행 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너무 발끈하지 마세요.. 취향차이입니다 ㅠㅠ

(내로남불 댓글도 있는데 다시보니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네요..

반성의 의미로 글 수정안하고 수시로 보면서 반성하겠슴다)
안노가 오타쿠 깔라고 만들었는데 오히려 더 터져서
Aㅏ... 깔게 아니고 돈 쓸어담아야 하는구나. 를 깨닫게 된 명작이죠.
저도 엄청 빨았지만 사골게리온 된 후로는 안보네요 ㅎㅎ
그리고 제가 항상 만화를 먼저 보고 애니를 보는 성격이라

다른 사람들과 취향이 갈리는 느낌도 없잖아있네요....

순서를 반대로 해서 보는게 나을려나..
  • D.Ray
  • 2017/07/13 PM 05:18
보쿠노 피코가 진짜 명작이지 하핳 꼭 보세요
신세계가 열립니다
....취향을 바꾸고 보면 되겠죠..?
에반게리온 정도는 충분히 명작이죠. 숨어있는 요소들이 많고 그것을 해석의 요소로 남겨둔 것 자체가 상당히 기발한 기믹이었죠.
사실감독이 아무렇게나 될대로 뿌려댄것같지만 실제로보면 명확한 방향이있습니다. 다만 매우 어려울뿐이죠.
특히 마지막 2화에대한 변은 극장판으로 결말을 지어 버리죠.
이 글보니 갑자기 극장판이 보고 싶어지는군요;;;
에우레카세븐은 어떠신지
전 카우보이 비밥이 참 잘만든거 같더군요 우주에서 숨참는것만 빼면. . . .
아니 명작이다 수작이다 하는건 다 개인적인 기준이지 글쓴이가 이건 똥이야 도 아니고 나름에 따라 그정돈 아니다 라고 하는 게시글에 왜이렇게 우겨싸는건지

비틀즈도 남이 들었을땐 별로 일 수 있는 거고 그렇게 따지만 루리웹에서 돈세탁이라고 난리난리 치는 미술작품들도 다 리스펙트 해야 하는거 아닌가?
제가 여기서 크큭...역시 인간은 잼있어.. 하면

대반전이 될까요? ㅋㅋ
안보셨다면 "무한의 리바이어스" 추천합니다.
초반 5화까지정도가 고비인데 리타이어한분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모르시는분들이 많더군요.
  • SIROP
  • 2017/07/13 PM 05:24
에반게리온을 잘 뜯어보면...
한 개인이 갖는 타인과의 관계, 다양한수 관계 사이와 인간의 모호함
이런 부분들을 성서+메카 를 섞은 세계관으로 기가막히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마치 매트릭스 1편이 성경적 내용과 SF, 철학적 의미의 복합으로 20세기 최고의 명작이 되었듯, 에바가 애니메이션에선 그 위치에 있지않나 싶네요. 막상 매트릭스도 에반게리온에서 영향을 받았겠지만.
이해가 잘 안되서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했을지도 몰라요 -ㅅ-
어릴땐 진짜 하나도 몰랐고

커서 이것저것 파헤쳐보니 알긴 알겠던데

이걸 굳이 이렇게 표현해야했나.. 싶은게 많았네요
지금은 어느덧 어른이 되어버려서 에바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지만 중학교 때 봤던 에바는 진짜 충격 그 자체였어요.. 솔직히 엔딩 빼고 중학교때 기준에서는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제와 다른 이야기지만 제 인생의 명작들중 세가지를 뽑자면 에바보다 훨씬 명작이라는 생각하는것이 카우보이 비밥,그랜라간 그리고 강철의 연금술사 이세편은 지금도 봐도 너무 잼있어요 ㅜㅜ
글 제못만 봐도 난리가 날 글이네요 ㅋㅋㅋ
에바는혁명적인 작품입니다. 작품의 취향 퀄을 떠나서
당대 최고의 애니메이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시드롬을 일으킨 작품이 아니죠
  • D.Ray
  • 2017/07/13 PM 05:37
중2병 유발하기 딱 좋은게 이해하기 어려운 설정임
애초에 설정물들 보면 한번에 딱 이해하기가 어렵고 난해해서 위키 찾아보거나 공부 따로 안하면 저게 뭔 x소리야 하는말 100퍼 나오고 재밌지도 않음
웃긴건 그렇게 공부해도 사람마다 이해하는 방식이 달라서 설정배틀 키배뜨면서 ㅈㄹ하고...
학교다닐때 에반게리온 본 일반인친구도 이건 진짜 명작이다 라고 하긴 했는데 전 애초에 평범한 사람도 한번에 이해 못하는 내용은 걍 전공서적과 다름없다고봄
이해하는 사람만 이해하는 명작도 뭣도 아닌 그들만이 즐길수 있는 그런거
그 중2병을 딱 유발하기 좋게 처음나온게
에반게리온이 시초라고 생각되요 ㅎㅎ
  • D.Ray
  • 2017/07/13 PM 05:46
너가 모르는걸 나는 알고있고 그걸 이해 못하는 너는 미개하고 나는 굉장하다,선구자다 라는 생각이 딱 여기까지 느껴지는 포스들....중2병 심한놈들 그런게 다 똑같아서 짜증남
그 시대때는 한 획을 긋긴했어요..
뭐 모든 작품은 개취지만요..
전 반대로 드래곤볼이 그냥저냥
적어도 당시 그시대를 대표하는 애니이긴 하죠
아무리 봐도 감독이 초반에 이런 저런 떡밥을 뿌려놨는데 나중에 와선 능력 부족으로 회수를 하지 못해 부랴 부랴 결말 낸 애니로 밖엔 안보이더군요. 그 떡밥에 살을 붙인건 오히려 매니아들 같은 기분.
당시에 화질 안좋던 비디오로 시청했던 사람인데 그땐 에바 신드롬 이라고 불릴 정도였죠. 있어보이는 떡밥과 기존의 애니와는 다른 연출이나 오프닝, 사람과 사람의 관계 정말 신선했거든요.. 애니자체에 대한 개취는 있을지언정 에바 자체를 놓고보면 정말 대단하다고는 생각합니다.
저의 사춘기에 많은 영향을 주어서 저는 명작이라고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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