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방] 또다시 가슴이 무너져내립니다..2018.10.24 AM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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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지금도 충분히 행복한데...

 

지난 행복을 떨쳐낼수가 없습니다..

 

자꾸 과거의 행복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면서

 

그때로 돌아갈수 없는 내 자신이 원망스러움과 동시에

 

숨이 턱턱 막히고 지금 내 자신에 대한 후회감이 물밀듯이 밀려오네요..

 

이래봤자 얻는것도 없고 나만 손해인데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벌써 몇년째네요.

 

한동안 잠잠하다가 야간일하면서 잠시 쉴 겸 밖에 나갔다가

 

하늘에 떠 있는 보름달 보는 순간 또다시 마음이 무너져 내립니다..

댓글 : 3 개
  • Ditch
  • 2018/10/24 AM 04:31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사람 마음이지요. 아프지 말라 말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덜 아프시기를 바란다는 위로같지 않은 위로라도 전합니다. 힘내세요.
시간이 약이지요
지금의 마음가짐과 지식으로 만약 그때라는 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때와 같은 실수나 판단은 다시 하지 않겠죠?
하지만 그때라는 순간은 어쩔 수 없었던 겁니다.
지금과 비교해서 무지했을 것이고, 사리판단에 어두웠을 것이기 때문에...
님과같이 지난 일들을 후회하고 안타까운 생각이 들때마다 생각합니다.
'그 때 그순간에는 그게 최선이었고, 어쩔 수 없었다' 라고...
......하지만 잘 안되는게 현실이긴 하죠..
노력은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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