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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방] 난 혼자 있으면 안되나보다..2020.09.27 PM 07:35
오늘 우연찮게 집이 비어서... 예수빠따님 모셔서 같이 놀려고 했는데
그날따라 병원에 입원중인 어무니 증상이 안좋아지셨다 해서.. 급히 면회 간다고 결국 혼자 보냈네요..
그러면서 느낀건데.. 전 혼자 있으면 안되나봅니다;
조용한 집안에 홀로 있으니.. 괜히 불안감만 더 심해지네요 ㅠㅠ
그러다 결국은 제가 제 정신에 지쳐서 잠만 자버렸으니..
평소에는 어머니도 계셨고 조카도 있었고 집에 누군가는 계속 있어서 몰랐던거였네요.
정신 차리고보니 하루가 거의 지나서 괜히 아쉽네요
댓글 : 4 개
- 너구리광견병
- 2020/09/27 PM 07:44
괜히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라는 말이 있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날씨도 서늘해 지고 사람의 온기가 그리워 지는 계절이네요.
날씨도 서늘해 지고 사람의 온기가 그리워 지는 계절이네요.
- †아우디R8
- 2020/09/27 PM 07:55
곁에 누가없으면 혼자라는게 더욱 강하게 느껴지지요.
고독감이 무섭습니다
고독감이 무섭습니다
- Pax
- 2020/09/27 PM 08:04
전 24시간 카페와 스터디룸을 사랑합니다.
코로나 전엔 밤에 잠 안오면 자정 넘어서도 영화 마지막회 보러 나갔다 새벽산책좀 하고 서너시 넘어서 들어오곤 했었죠.
편의점 앞에서 캔커피 마시면서 밤하늘 감상좀 하고...
동네 유일한 24시간 카페는 흡연자들이 점령하고 있길래 요샌 책이나 신문 들고 스터디룸에 가서 읽다 오곤 하네요.
새벽 한두시에도 빈자리가 없을 때가 있습니다.
코로나 전엔 밤에 잠 안오면 자정 넘어서도 영화 마지막회 보러 나갔다 새벽산책좀 하고 서너시 넘어서 들어오곤 했었죠.
편의점 앞에서 캔커피 마시면서 밤하늘 감상좀 하고...
동네 유일한 24시간 카페는 흡연자들이 점령하고 있길래 요샌 책이나 신문 들고 스터디룸에 가서 읽다 오곤 하네요.
새벽 한두시에도 빈자리가 없을 때가 있습니다.
- 츄푸덕
- 2020/09/28 AM 01:11
엇. 면회 끝난 시간에 부르시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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