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방] 오랜만에 장모님에게 연락이 왔네요.2022.02.05 PM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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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 떠났을당시엔 보는것도 연락하는것도 싫어서..

 

일방적으로 잠수타고 문자와도 답장 안하고 그랬는데..

 

그래도 시간이 약이라고.. 지금은 조금은 수그러들게 되네요.

 

하지만 아직 전화를 받을 용기까진 나진 않네요.

 

잠시후에 문자도 오길래.. 거진 1년만에 답장을 한 듯 합니다.

 

집사람 살아생전 그렇게 집사람 힘들게 하고도.. 그래도 엄마라고 친하게 지내고.. 그러다 또 싸우고..

 

생전 그런 모습만 보다보니 아직도 밉기는 하지만..

 

그래도 먼저 떠난 집사람 생각해서라도.. 연락은 가끔이나마 유지해야겠죠.

댓글 : 6 개
이건 지극히 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계속 연락하면 지금 만나시는 분한테 좀 실례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저도 이 생각에 한 표를...
저는 반대요.
주인장분이 주인장 아내분을 가장 가까이서 함께 보낸 사람이기 때문에
답장을 해야할 지 말아야 할지의 고민도 가장 깊게 하실 수 있을거라 봅니다.
아이가 있으면 유지하고 아이가 없으면 그냥 남인거같습니다
그 과거를 잊지 않는 건 좋지만..
그 과거에 얽매여서 현재의 자신을 너무 가둬두지는 마시길..
잘 하시겠지만
상황이 어떤지 몰라서 실례를 무릅쓰고 주인장님 예전글을
정독해보았습니다. 그동안 많이 힘드셨겠어요 ㅜㅜ
제가 뭐라고 왈가왈부할 자격은 없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입니다. 현재에 충실하시구요. 화이팅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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