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외] 아저씨가 되었다고 느낀 순간2015.07.21 PM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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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자취생활 중인데...
"홍삼부쳤으니 잘 챙겨 먹어라~" 라는 어머니의 전화에

예전 같으면 맛도 없는거 귀찮게..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안그래도 요새 기운없었는데..개이득!" 이라고 생각하고 나서
으아니! 아저씨잖아! 라고 느꼈네요 ㅜㅜ

30중반이니 아저씨라 불려도 이상한 나이는 아니지만 아직 장가도 못갔는데 orz
댓글 : 16 개
저는 조금만 슬픈거 봐도 괜히 눈물이 흐를때 ㅠ
그러게요. 최근엔 인사이드 아웃 보면서 핑...
홍삼만 먹으면 저녁에 잠이 안오던데 부작용인가봐요
전 그런적은 없는데 체질이 있나보네요
어느순간 업데이트 되는 기능들을 활용하지 못할때....
애플뮤직 공부중 ㅠㅜ
구..국내 시장에 적합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주장해봅니다!
저도 홍삼액 강요로 마시긴 하는데
효과 있는진 모르겠어요..
아직 아저씨가 아닌건가!!
저도 효과는 잘 모르겠는데 웬지 강해진 기분은 들어서
제가 아저씨라고 느낄때가

예전엔 10대 20대 구분을 했는데

지금은 다 그냥 어려보인다는게...

아 내가 늙었구나 느끼고 있습니다 ㅋㅋ
전 군인들이 참 어려보인다고 느끼고는 나이들었다고 생각한
예전에는 막 귀여운 척 하면서 애교 떠는 애들 보면
머리통을 후려주고 싶었는데
이제는 아빠 미소 지으면서 쳐다보고 있을 때
아... 아저씨가 되었구나 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뭇~
저는 이렇게 다른 분들이 아저씨가 되었구나라며 올리는 글이
다 제 얘기일때 나도 이제 아저씨구나 하네요
함께 늙어가는 처지군요 ㅎㅎ
20대 이하 여자들은 그 자체로 다 이뻐보이는 순간 늙었구나 싶음
원래 아이돌들 관심없었는데 요샌 참 이뻐보이긴 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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