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자국언어를 하는것은 그자체의 모든것을 외우는것이네요.2015.11.23 PM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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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중입니다.

일본인이 "일본어 잘하시네요"라는 말을 안들을
정도의 실력을 원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일본인이
아니니까 그렇게는 안되더군요.

요즘 생각하는것은 일본인이 자국 언어인 일본어를
당연히 잘하는것은 해당 일본어를 사용할때는
그 상황과 주변생각과 일본의 문화와 일상등등을
모두 몸과 마음으로 느끼면서 해당 상황에 맞는
일본어를 사용하는것...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그러니까 그냥 적당히 대화하는 일본인에게 "일본어
잘하시네요"라는 말을 들으면 충분하고 그정도가
한계일듯 하니 너무 잘할려고 애쓸필요도 없다는
생각으로 정리중이네요.

흐음.
댓글 : 10 개
그래도 그 목표때문에 실력이 올라갔겠지요 부럽습니다
네 맞는 말입니다.

저도 우리나라보다 더 잘알게 되버리더라구요...

그도그럴게 역사나 지역문화 도시의 위치 지도 등등

전부다 알아야하는 로컬가이드 자격 딴다고

하다보니 다끝내고보니 이제 내가 한국인인가싶음ㅜㅜ

그정도ㅋㅋ
주인장께서 일본어를 알고자 열심히 노력하셔서 그런지
이걸 읽으면서 뭔가 번역체의 느낌이 나는 거 같기도 하네요.
아무튼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노력하셔서 목표하신 바 이루시길 바랄게요.
사실 '일본어 잘 하시네요' 라는 말은 정말 듣기 쉽습니다.
일본에서 살면서 느끼는 거지만 잘 하던 못 하던 예의상 가장 많이 듣는 말인지라...
222
개인적으론 의성어, 의태어, 숙어, 한자(쓰기), 최근 일본 언론에서 떠드는 내용에 대한 이해와 견해... 이런 것들이 숙달되면 잘 한다라고 느낄 수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일본어를 말 하는 게 중점이 아닌 '일본인처럼' 말하고 싶다면 숙달된 발음과 억양을 끼얹으면 완성.
일본어 잘한다는 말은 솔찍히 일본어를 잘 못할때 듣는 말입니다.
일본어 잘하는 사람은 그런말 안듣죠. 일본사람인줄 아니까요.
하지만 결국 이야기 하다보면 눈치 채긴 합니다. 왜냐면 한국 사람이 못하는 발음이 있거든요.
뭐 한국인인데 한국어 못하는 사람도 많은 것처럼 상대적인 것이겠지요.
개인적으론 "어?외국인 이었어?"라고 듣는게 정말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봤으면 좋겠네요....ㅜㅜ
한국인한테 한국어 잘 하시네요 안 하듯이...
원어민처럼 하면 그런 소리 오히려 더 못 들어요~
윗분 말처럼 한국분이셨어요? 이런 말을 듣는다면 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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