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무슨 모세의 기적도 아니고...

 우리 부모님은 결혼후 대구에서 정착했는데

 친가는 창원이 본거지고 외가는 서울이 본거지임.

 명절엔 서울까진 잘 안감... 엄니가 한번 가고싶어해서 초딩때 갔다가 학을 뗀 이후로 아무도 가자고 안함....

 어쨌든 창원을 가는데

 항상 우리가 가는 쪽은 뻥뻥 뚫려있고 반대쪽은 완전막힘 잼.

 반대쪽은 아예 차가 서있을 정도로 막혀있는데

 우리는 쭉쭉 밟고 신나게 감.

 갈때도 그렇고 올때도 그렇고.

 이번에 벌초갔다 오는데도 반대쪽은 꽉꽉 막힘 ㅋㅋㅋ

 부디 추석날에도 이렇게 해주세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_Leo* _]

저는 친가,외가가 다 5분 거리라...밟을 필요가 없습니다 하하하하 ㅠㅠㅠㅠ

[바위군]

너무 가까워도 불편합니다!!!!!

[직장인 이창용]

큰집은 같은 동네고 외갓집은 옆동네라 가끔은 귀성길 전쟁이란걸 겪어보고 싶기도 하네요

물론 딱 한번정도만..

[바위군]

서울갈때 해보니까 죽겠덥니다...

[음흥흠응]

우리집이 큰집이고 처가와 본가는 같은 동넵니다. 직선거리 30미터, 길따라 돌아야 100미터
명절에 좀 막히더라도 어디 좀 가봤으면 하는 희망이 있네요~

[바위군]

안가는게 좋은겁니다 ㅋㅋ

[수인번호503번]

우리집으로 다옴...........나갈일이 없음.........손님이고 싶다...교통문제보다 손님맞이 준비하는게 줠라 힘듬..명절때마다......

[바위군]

귀찮겠음 ㅋㅋㅋㅋㅋㅋ

[M12]

공감!!! 개싫음!!!! 옛날같은경우는 상 진짜 많이 차려야함....
그리고 아빠가 명절 당일에 안계시는 경우에 우린 외가도 못가고 그냥 계속 고모나 친척들 상차리고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