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어제 파리바게트를 갔는데 알바가 수지...

친구 애낳은거 구경간다고 파리바게트에 케잌을 사러 갔음.

나는 썅남자철벽남이니까 알바따위 쳐다도 안보고 쿨하게 들어가자마자 케잌진열대로 감.

알바가 쪼르르 쫓아와서 어떤걸 고르겠냐고 물어봄. 이때까지도 쳐다도 안봄 ㅋㅋㅋㅋㅋㅋ

케잌을 고르니 알바가 꺼내서는 매대로 다시 쪼르르 가서 포장을 하는데

헐 수지여 수지... 수지가 있어......

열심히 포장을 하길래 유심히 뜯어봤는데

수지랑 꼭 닮았는데 눈이 조금 더 선해보이는 스타일.

갓 스무살 정도의 포스?

아 내가 5년만 어렸어도 흑흑



5년만 어렸으면 뭐




퉷.

[또하]

어디 파바죠?

[바위군]

안알랴쥼

[롯티]

남자라면 칼이라도 뽑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철컹철컹) (삐뽀삐뽀)
찔러라도 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철컹철컹) (삐뽀삐뽀)
남친있냐고 물어봐요. (철컹철컹) (삐뽀삐뽀)
수지(?)를 앞에두고 말도 못하면 어쨰요. (철컹철컹) (삐뽀삐뽀)

[[농노] 슈퍼집아들]

케잌 얼마에요? (철컹철컹) (삐뽀삐뽀)
초는 안주셔도되요 (철컹철컹) (삐뽀삐뽀)
폭죽이나 하나 더 주세요 (철컹철컹) (삐뽀삐뽀)
많이파세요 (철컹철컹) (삐뽀삐뽀)

[바위군]

눈이 선해 보이는 여자 참 좋은데 하 쩝

[앙고라토끼]

어느 미연시져?

[바위군]

께임 오바

[플레이 스테이션]

거기 주소좀

[바위군]

낄낄길

[haunebu drei]

이보시오..좌표를대시오..좌표를

[바위군]

대굽니다 대구

[루리웹-615988876]

수지 얻는데 대구가는 돈이라 나쁘지 않네

정작 현실은 ㅅㄱㅊ T.T

[주말의영화]

문득 그냥 가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다시 파바 문을 열고 들어갔지

"저기요.. 혹시...."

"경찰 부를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