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스포일러에 너무 민감해져 있지는 않나...2015.06.24 PM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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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스토리 별로 상관도 없는 킬링타임 액션영화 조차도 맘대로 얘기하기 힘들고

기준이 뭔가 싶기도 하고.

정작 인터넷 드립들 중에는 스포일러성 발언 많지 않나요?

'XX는 죽었어, 이제 없어.' 같은 드립은 정말 결정적인 스포중 하나인데 말이죠.

오늘 개봉한 영화 첫타임 보고와서 메인에 제목으로 '절름발이가 범인' 요런거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인터넷하고 사람들하고 어울리면서 나왔을때 바로바로 못본건 본인이 이해해야 한다 싶긴 한데

그것도 못 본 사람 입장에선 아닌거 같고.





혹시나 스포 썰 올리셨던 모 분 저격하는건 아니구요.

좀 과하게 화내신거 아닌가 싶긴 하지만 화내시는건 이해합니다.
댓글 : 63 개
전 스포일러가 남들에게 피해가 된다는 배려가 없어진 인터넷 사용자들이 더 이상합니다.





물론 전 스포일러를 먼저 보고 게임이나 영화를 하지만, 충분히 화내는건 이해가 갑니다.
스포일러가 아닌 듯한 제목으로 올려놓고 당한 경우엔 굉장히 열받겠죠..
패러디로 사용되고 있는 그렌라간같은 경우엔 좀 경우가 미묘하게 다르다고 생각해요. 물론 분명히 스포가 되는 거긴 하지만... 차이점을 설명하기가 좀 어렵네요.
스포일러는 조심해야할부분이고 악의를 가지고 스포일러를 한다면

굉장히 이기적이라 생각합니다.
최근에 마이피 글 제목으로 스포일러 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_-
그나마 그 영화를 봤기에 망정이지 무슨 생각으로 제목으로 스포일러를 했는지...
스포일러 해놓고 응대도 참 병맛이었고요
본사람들끼리 이야기하는 와중에 내가 껴들어가서 이야기하는게 아닌이상

게시판에 글쓸때 정도는 반드시 제목이나 글 시작전에 스포성 발언이 있다고

명시한 다음에 쓰고싶은글을 써야하는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스포일러는 그냥 소리없는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스포일러 극혐
쥬라기공원에 공룡 나온다는게 스포일러라는 새끼도 있었고...
스포일러성 드립도 최대한 자제하는게 맞다고 생각듭니다..

화 나는게 당연한 건데...
오히려 친구끼리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라고 하시는 분들이 이해가 안감.
친구니까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죠.
저번에 루리웹 어떤글에서 피터지게 신나게 스포때문에 싸우고있길래

뭔가보니깐 이미 나온지 10년 가까이된 영화가지고
스포했니어쨌니 그리고 별 스포라고 할것도 아니고... 진짜 별거아닌걸로
스포라고 우기면서 싸우길래 뭔가 보니깐

진짜 별거아닌거 ... 거기리플중 하나가

스포지랄떨지말고 그렇게 지랄할정도였으면

이미 몇년동안 그영화 봤어도 수십번은 봤겠다고

뭔 별것도 아닌걸로 스포라고 지랄병떠냐고 ㅋ
굉장히 근시안적인 리플이네요...
뭐가 '근시안'이라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
지랄병 떠는 분은 앞으로 몇년전에 나온 영화 스포일러 다 당한 상태에서 보면 ㅇㅋ
아니 그럼 그 당시에 태어나지않았거나 혹은 어려서 못봤거나 기타 등등 그 시기에 못보는 사람은 당연히 스포를 당해야 한다는 말씀인지? 그런의미로 근시안적인 리플이라고 달았습니다만..
날씨가더워서그런가;;;

'별 스포라고 할것도 아니고
진짜 별거아닌걸로
진짜 별거아닌거
뭔 별것도 아닌걸로'

몇번이나 강조를해야하는걸까... 그떄 리플들반응도 별거아닌건데 뭘 스포라고 그러냐 였고

내말은 스포가 ok라는게 아니라
제발 별거아닌걸로 지랄병떨지말라 였는데

스포면 당연히 지랄을해야지

여튼 '스포일러에 화를내야지' '아무것도 아닌걸 스포라고 우겨서' 예민하게 하진말자구요
지금 똑바로 표현을 했으니 됐어요 맨 위 리플만 보면 충분히 오해를 할수도 있지요
가장 오래된 영화가 뭐죠? 한 100년전에 나온 영화인가요?
그것도 일언반구도 말하면 안되겠네요?
그 당시에 안 태어나서 못 본 사람이 있을테니까?
심심하면 협동심 운운하면서 타짜의 클라이막스 장면 대사 리플로 다는 것도 굉장한 스포인데요. 솔직히 몇년씩이나 된 영화까지 스포일러 라고 해야되나 싶습니다.
오해할소지는무슨 처음쓴글에서 복붙한건데
님 리플싸움이기고 싶어하는건 알겠는데
이마이피의 본문도 그렇고 제가하고싶은말고 그렇고

스포일러에 화를내야지' '아무것도 아닌걸 스포라고 우겨서' 예민하게 하진말자
라는건데
뭘혼자 '이제똑바로 했으니 됐다'라던가 근시안 이라던가 오래된영화니 어쩌니 왜케 그러시나요???;
'누구기준으로 판단하나요'
이말은 쌍방에 적용되는겁니다;;

아니그리고 내가 뭐 스포일러가 정당하다고한것도아니고;;
진짜 별거아닌거 ... 거기리플중 하나가
스포지랄떨지말고 그렇게 지랄할정도였으면
이미 몇년동안 그영화 봤어도 수십번은 봤겠다고
뭔 별것도 아닌걸로 스포라고 지랄병떠냐고 ㅋ
--------------------------------------------
진짜 별거 아닌걸로 스포라고 우기면서 싸운다고 끝냈으면 인정하는데
그 뒤에 예랍시고 스포에 관해 나불댄 리플을 예로 가져왔다는거 보면
그냥 스포 지랄 떨지 말라는 식의 리플을 가져왔다는데 오해를 할수도 있는거
아니겠어요? 의미가 달라지는건데
아니그래서 뭘말하고싶은건데요
지금 뭐랑 싸우고있는거죠?
오해 할 소지는 무슨 같은 헛소리 하지 말라는거죠
아까부터 자꾸 말 심하게 하시네 헛소리?
리플 이기고 싶은거는 알겠는데? 님이 이기고 싶은거고 그냥 오해를 하게 표현 했다고 인정하면 될거 가지고 어떻게든 이겨 보려는 심보가 보인지라
왜이러세용
차세대에서님 쪽지확인좀
님 뭐 화난거있습니까? 자꾸 왜 그러시나요? <- 이런는 쪽지 왜 보네요 ㅋㅋ
그냥 님 생각과는 달리 충분히 남들이 오해 할수도 있을 만한 거였고
위에 어떤 분도 이 때문에 리플 단거 아니겠어요? 저도 그렇다고 보고
그냥 인정할건 인정하고 말던가 갑자기 논점 이탈하여 제가 화난게 있냐니요 ㅋㅋ
여시들 패턴 생각 나는데 고치시면 님한테 도움이 될듯
앞에 (스포) 이거 하나만 붙어 줘도 충분히 문제 없이 떠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HBH
  • 2015/06/24 PM 02:01
예전엔 줄거리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스포일러 당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근래에는 사람들이 글을 많이 써서 그런지 밑도 끝도 없이 스포일러 당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제목과 결말을 같이 알게 된다거나 ㅡ..ㅡ
최근에 다잉라이트게시판에서 제목스포 당했는데 이런 유저들은 진짜 1년환 줘야됨

그리고 마이피였나 어벤져스2 엔딩스포어글러 있지 않았나요?

스포종자들은 기본적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거나 개념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

실수는 절대 아님
그땐 진짜 엄청나게 난리 났었죠...
전 마블작품 그냥 재미로 좀 보는 터라 다행이었지
제가 마블 광팬이었으면 진짜 그냥 빡치는 걸로 모자랐을 겁니다 ㅎㅎ
나온지 30년된 애니 결말 이야기했다가 존나 까인적 있어서...

아니 몇년 지나야 스포가 아닌건데?!
스포에관해선 그렇게 거부감이 없고 오히려 안보던거나 안해보던건 스포로 대리만족을 느끼는걸 좋아합니다 내가 이걸 안보고 안해봤다고 그걸 스포당해서 무슨 세상이 무너질정도로 좌절감이나 분노가 일어날정도가 아닌터라...

아 물론 스포에 관한 대부분의 싫어하는 분들은 이해가 갑니다 다만 무슨 스포당해서 스포한사람을 개쓰레기 취급하거나 스포당한 영화나 게임은 두번다시 접할생각도 없을정도로 민감한 분들에 대한 얘기입니다
  • unin
  • 2015/06/24 PM 02:06
영화나 게임, 만화 같이 스토리가 있는 컨텐츠를 즐기는 이유는 그 스토리의 끝을 알기위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미 그 끝을 말해버린다면...재미가 크게 반감되는 거죠.
알아도 몰라도 상관 없는거면 모르겠지만, 중요한 반전이라던가, 누구랑 누구랑 이어진데! 같은걸 알아버리면 짜증나고 화나죠 ㅎ
영화를 보는목적을 혼자 단정지어버리네. ㅋ
왜 저 리플이 영화를 보는 목적이라고 함부로 단정을 짓는지
올바른 취향 중 하나일뿐인것인데 단정의 단정 같은 헛짓 말고
스포일러 가지고 뭐라 하는게 꼬우면 님도 뭐든지 스포일러를
당한 상태에서 영화 보면 되는 문제. 매우 간단
위에 어떤 리플도 그렇고 왜 지가 당해볼 생각은 전혀 안하고 리플 다는것 처럼
보이는 공감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네 어려서 그런가 ㅋㅋ
스포만 민감한가. 요즘 좆도 아닌것 같은데 죽자사자 싸워댐.
난 스포 신경 안쓰는데, 정 스포 싫으면 걍 관련 기사 안보길 권함
스포일러에 대해 개인마다 다 다르게 받아들이는데

그걸 '너무 민감하네'든, 이 반대든 아무 의미 없는 주장이죠
제가 그 글 쓴 당사자입니다.. ㅎㅎㅎ
왕좌의 게임 스포 당해서 친구한테 쌍욕 했습니다 ㅎㅎ
저는 일단 왕좌의 게임이라는 작품 자체가
메이져 급 인물들을 가차없이 죽여버리는 게 엄청난 충격이기 때문에
인기가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보면서 소리를 지르면서 놀랜적도 있구..
제가 너무 화가 났던 게 친구가 와 누구랑 누구 드디어 만남
누구누구 너무 멋있다 적들 다 죽여버리네 라고 가벼운 가십으로 시작 했습니다
거기에 저는 아직 6화까지밖에 안봤다고 얘기했구요..
근데 거기다 고의적으로 몇화 마지막 장면 지림
몇화 마지막에 완전 작살이다 멘붕이다 충격이다 너도 그 멘붕을 맛봐야 한다
와 막 죽여버리네 하면서 낄낄대며 의도적 스포를 했습니다 ㅠㅠ

이쯤 돼서 다시 얘기하지만 왕겜의 매력은 메이져급 인물들이
속속들이 죽어나가서 충격적인 드라마인데
저한테 와 다 죽여버리네 이렇게 얘기하니까 (혹시 이 것도 스포라면 죄송합니다 ㅠ)
너무 화가 나더군요 사실상 저는 그 재미를 다 뺏긴 겁니다.
친구가 언급한 그 회차를 보면서 충격이다 멘붕이다
이 말이 기억나서 어느정도 내용이 예측 가능 하게 되고
그 것이 재미를 반감 시킨다고 봅니다.

왕겜의 묘미는 갑자기 훅 치고 들어오는 충격이 최고의 재미인데
몇 화 어느 장면이 충격이다 라는 걸 알고 있으면 재미가 반감?
은 무슨 아예 이미 봤던 걸 다시 보기 하는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 자극적이게 얘기 했다면 죄송합니다 ㅠㅠ
처음에 스타크가문이 중점이되서 숀빈이 중인공인줄 알았더니... 개뿔...
그때의 충격은 잊을수가 없었죠
솔직히 휴먼초이님 글 보고 작성한 글이긴 하지만 저격할려고 쓴건 아닙니다.
평소에 하던 생각을 그냥 몇줄 적어봤을 뿐이에요.
오해 없으시길...

사실 따지고 보면 아직 왕겜 안본 저로서는 '메이져급 인물들이 마구마구 죽어나간다.' 는 말조차도 스포라고 얘기할수 있기도 하니까요. 매스미디어나 인터넷 여기저기에 널려있는 말이기도 하구요. 그런 의미에서 어디까지를 스포라고 해야되나 하는거죠. ㅎㅎ 왕겜 언제 보지...
아 물론입니다 제 저격글이라고 생각 하지 않습니다.
제 리플에 다소 과민 반응이라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 글에서 해명을 좀 해 보려 했습니다 ㅎㅎㅎ

댓글에서 최대한 스포성 글을 자제해서 써 보려 했는데 잘 안되네요 ㅋㅋㅋㅋ
메이져급 그 발언도 스포성 일 수 있는데 그 말을 안 쓰고서는 뭐라고 얘기 할 수가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ㅎㅎ
왕겜 꼭 보세요.. 시즌 1 한 3화까지는 좀 지루하고 헷갈릴 수 있는데 그거 넘어가면
ㄹㅇ 역대급 꿀잼 미드입니다
뭐 그 얘기는 위에도 썼지만 워낙 널리 퍼져서...

저 개인적으로는 어릴때부터 실제 작품보다 잡지나 pc통신등에서 전체 줄거리 먼저 보고 한참 뒤에나 실제작품 본 경우가 많아서 최신작품 아니면 별로 신경 안씁니다. ㅎㅎ 내용 알고 본게 더 많음...
봐야지 봐야지 하는데 나와있는 분량이 많아서 손이 잘 안가네요 ㅎㅎ
휴먼초이// 저도 휴먼초이 님이 올리신글에 좀 부정적인 댓글을 좀 달았는데요.. 스포일러가 좋으냐 나쁘냐 보다는 이미 벌어진 상황에 대해서 대처하시는 부분이 좀 걱정이 많이 됬습니다. 화나시는거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자기 주위사람들에게 그런식으로 반응을 하시면 아마 본인은 언제가 잊겠지만 주위분들은 그 이미지가 쉽게 지워지지 않을것같아요.. 쓰신글처럼 그런 말안듣는 친구는 한번 따끔하게 혼내서 다시는 그러지 못하게 하는게 맞겠지만 .. 그방법이 꼭 욕을하고 화내는 본인에게도 도움이 안되는 방법을 택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어느부분이나 과하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친구분한테는 꼭 사과 받으시고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하세요.. 그리고 덤으로 욕하신 부분은 친구분한테 미안하다고 하시는게.. 오글오글 거리시더라도 꼭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배려가 필요는 하다고 보지만 기준이 정해진게 아니라서 답답할때는 있네요. 오래된 작품이라거나.... 드립들 같은거.
일단 이야기할때 상대가 작품을 안봤고 흥미가 있어 보이면 스포는 피합니다. '너 나중에 찾아서 볼거냐?' 했을때 아니라고 하면 그냥 스포하는거고..
그냥 제목이나 글 초입에 스포가 있다고 주의 정도만 주면,
그 후는 읽은 사람 잘못이니 상관할거 없죠.
글쓰는 사람 입장에서 할건 딱 거기까지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제가 그 친구한테 스포일러로 장난 친 적이 있었거든요
그 친구가 파크라이 3 한창 할때 주인공이 마지막에 자살 한다면서
(물론 뻥입니다 여러분 믿지 마세요)
스포일러를 했고 그 친구 정말 난리를 치면서 저한테 화내더군요..
저는 장난치자고 뻥친 거 였기 때문에 나중에 거짓말이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풀리고 장난으로 넘겼는데..
그 친구는 장난이 아니라 진짜로 스포를 한 거죠..
정말 화가 나더군요.. ㅎㅎㅎㅎ
시놉, 예고편 등 영화사에서 공개한 내용이 아니라면 모두 스포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건 작건 안본 사람 입장에서는 모르고 봤다면 재밌었을 부분을 의도치 않게 알게 되는거니깐요.
스포일러의 사전적 의미가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에 그 내용을 미리 알려주는 것이 되는 것'이라고 하니 위 기준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제목이나 미리 '스포'가 있음을 알려준다면 이후에는 본사람 잘못이니 상관 없지만 의도치 않게 댓글에 스포가 있거나 이러면 진짜...
  • ZZ@H
  • 2015/06/24 PM 02:26
제목이나 글 초입에 스포라고 적어주는게 그렇게 힘든가요... 많은 사람이 그부분에 민감하게 생각하는데 그 정도도 안해주고 안본 니들이 문제라는 식으로 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네요
  • ZZ@H
  • 2015/06/24 PM 02:27
저는 스포 그닥 신경 안써서 상관없는쪽(오히려 스포 이야기 듣고 어떤연출로보여줄까 기대감이 더 커지는 쪽이라)이긴합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싫어해서 상관없다는 사람 아니고서야 스포를 잘 안하게 되네요
스포 별거 아니잖아 뭐 그리 심각해 라고 생각 하는 사람들은 ..

향후10년간 게임 영화 만화 드라마 등등 모든 이야기 사전에 스토리 싹 듣고 보길..
세상을 꼭 그렇게 이거 아니면 저거 이분법으로 살아야 하나요?..
별 문제 안 되는 1人....
물론 스포 싫어하는 사람들의 취향도 배려해야 하는 대상이죠.
단지 삽질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도 고려가 되어야(...)
스포일러라는게..이미 완결되고 대중들에게 너무 알려저서 하나의 인터넷 짤문화가 되는 스포가 있고(유주얼 서스펙트, 식스센스같은)

현재진행형 매체에 스포하는 악랄한 스포가 있죠


전자는 현재로선 거의 신경쓰지않지만..그래도 분명히 안본사람은 존재하고, 스포에 피해입는 사람이 있습니다. 단 그 비율이 1:9로 안본사람이 1이기 때문에 수면에 떠오르지만 않을뿐

당연하게도 이로인해 생긴 피해는 아주그냥 다이렉트로 수면위로 떠올라부리죠 ㅋㅋ

근데 후자는 반대로 현재진행중인 매체를 즐기는 상황에 터지는거니, 안본사람이 9에 육박하죠.


지금은 걍 짤문화인 유주얼 서스펙트와 식스센스는 한창 방영당시엔 스포때문에 살인도 일어났습니다...

아무래도 따져봐야할건 따지지만 스포자체를 악용의 목적으로 하는 사람은 그냥 다 나쁜놈입니다..



반면 사람의 심리란게..내가 재밌게 즐긴걸 남들과 공유하고싶어하는 원초적인 심리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내용의 일부를 말해버리는 경우가 있죠
(모님 글에서 본것처럼 이부분 기대해라~이부분 충격적이다~ 라는 글)

뭐 일종에 속된말로 말하는 "먼저 즐긴자의 자부심" 을 갖고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이죠.. 악랄한건아니지만,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욕을 먹을지, 말지를 정해야지...보는 우리가 뭐라할순 없는듯.ㅋㅋ
이전 글쓰신분이 친구에게 막말하고 욕해서 아무리 기분 나쁘더라도
친구한테 그렇게 대하면 그게 친구냐고 하시는 분들에게 묻고 싶은게

그런 친구들이 말로 해서 스포를 그만두는 친구들인가 묻고 싶네요.
제 친구중 스포를 해대는 친구가 있어서 스포는 가급적 자제해달라
했는데 스포 계속 해서, 화를 냈더니 스포가 뭐 어떠냐? 뭐가 문제냐?
너도 나한테 스포 해라 나는 그런거 신경안쓴다고 하길래

화내면서 계속 그런식으로하면 나도 너 싫어하는거 골라서 하고 미운짓만
해대면 기분 좋냐면서 으름장을 놨는데 만약 이렇게 말해서 계속 그랬으면
진짜 절교까지 갈지도 모르죠... 스포 뿐만이 아니라 다른 부분도 그럴거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말로 해서 듣는 친구나 사람들이 많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해요
계속 친구라는 이유를 들먹이며 하고 싶은거 막 해대는 사람들 수두룩합니다.
그런 사람은 화를 크게 내줘야 조용해져요... 그래도 안바뀌는 사람도 있지만
크게 화내는걸로 뭐라하는 사람 없습니다.

누군가 민감한곳을 건드린다거나 나를 존중하지않는다면 가만히 있는게

호구죠.

단지 단어를 지적하는겁니다.

사지를 찢어버린다고 하는데 그게 아무렇지 않은거라면

글쎄요 좀 무섭네요.

그런일로 사지까지 찢는다면 무서워서 사회생활 하겠습니까?
언어의 부적절성으로 이야기하는게 나을거 같군요,
제가 글의 문맥을 봐서는 스포한게 문제긴 한데 너무 열내는거 아니냐
였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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