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자전거도로에서 부비트랩 만난 썰.

세달전인가

퇴근하고 근처 자전거 도로+산책로에 자전거 타러 나감.

분리가 되어있긴 한데 사람들이 그닥 구분해서 다니진 않음.

아직 해가 그렇게 길어지진 않았을때라 이미 어둑어둑.

가로등이 있어서 헤드라이트까지는 안쓰고 그냥 야간표시등?

나 여기 있소 하는 작은 등만 한개 켜놓고 다님.

근데 가다가 보니 왠 줄이 있어

기겁하고 겨우 세움.

알고보니 그림과 같은 상황.;

아줌마, 강아지, 나 셋이 한번에 나동그라질뻔.

그래도 아줌마가 미안하다고는 하드라...

[맑음때론뿌이]

그래도 미안하다고는 했네요.. 저는 겁나 째려보길래 한마디 하고 갔는데.. 인도 잔차도로 별개로 있는데 꼭 잔차 도로로 나오시는분 있음..

[바위군]

뭐 워낙 구별없이 편하게들 다니는 곳이라 그건 상관없는데 강아지 줄은 짧게 잡고 컨트롤을 해야 ㅎㅎㅎ 저도 강아지 데리고 산책 다니지만 주위에 사람이나 차 있으면 줄 짧게 땡겨잡고 마이크로 컨하거든요.

[하늘별달구름이]

강아지 산책시키러 가면 강아지들이 한 곳에 있지는 않더라구요
둘이 있을때야 괜찮다지만, 사람들 많을땐 줄 짧게하고 다니는게 매너이긴 합니다.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위해서요
다치지 않으셔서 다행이네요

[초코풀]

그래도 사과 하신것 보니깐 아주머니 본인이 잘못한걸 알고 계시네요. 다음부터는 안하시겠죠. 안다쳐서 다행이십니다.

[바위군]

네 그래서 저도 별말 안하고 그냥 조심하세요 하고 말음

[운수대통썸남]

강변에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산책하는것들 개극혐
그 옆에 버젓이 산책로가 있는데도 그쪽으로는 안감.

[dick]

개인적으로 자전거도로에 개 출입 금지 시켰으면 좋겠어요 사람한테나 개한테나 위험하기 짝이없고 여기저기 개똥 널려있는건 덤..

[vNOAv]

2.3마리 한번에 만난적있는데 디아할때 생각이나서 웃기기도 하고 길막아서 짜증도 나더라구요 목줄이 너무 많이 늘어나는경우가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