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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요즘 여가시간.2015.09.29 PM 11:11
요즘 비교적 여가시간이 좀 있는 편인데,
매일 정시퇴근 할때보다야 못하지만 뭐 주말은 다 노니깐...
저번달까지만 해도 겜 한두시간 하고 나면 지겨워서 미칠거 같았는데
요달초부터 팬텀페인 하고 3D프린터 작업물 후가공 하다보니 아주 시간가는 줄 모름.
팬텀페인도 간만에 참 재미지게 붙들고 있고
후가공도 어차피 길게 작업할 건덕지는 별로 없어서 하루에 한두시간 갈고 깍고 메꾸고
하다보니 재미도 있고 뭔가 적성에 맞는 느낌이 아... 난 조소과를 가야 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하긴 완전 무에서 유를 창조할만한 손재주는 못되서 3D프린트를 접하면서 빛을 본 느낌도 좀 들지만...
뭔가 생활의 활력소랄까 사는 재미가 좀 생기는 기분.
팬텀페인도 아직 달성율 60%대고 올 S에 숨겨진 요소 다 찾아다니고 온라인 까지 나오면 롱런할거같고.
3D프린트 작품들도 할 작업 줄줄이 있으니 ㅇㅅㅇ....
저번주에 소개팅 두번 했는데 둘다 좀 이쪽도 그닥 저쪽도 그닥 이런 느낌이었는데
뭔가 여가시간에 할거리가 많다보니 별로 아쉽지도 않고... 두번째는 애프터신청도 안해봄.
귀찮... (좀 비매너인가...)
아니나다를까 추석때 결혼얘기 폭풍 들었는데 억지로 결혼한들 이런 재미 다시 느끼기도 힘들테고
그냥저냥 요렇게 살면 안되나 싶습니다.
비긴어게인 언제하지... 할때까지 팬터페인 좀 더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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