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학교 축제 썰.2016.06.17 PM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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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보다 군대를 조금 늦게 가서 대학교 3학년 1학기까지 하고 간 케이스인데...

3학년 1학기 축제때 였음.

과에서 주막을 한다고 해서 1,2학년들이 열심히 준비하길래 옆에서 구경했는데

1학년 남자애 하나가 전구 여러개를 사와서 전선을 연결하고 있었음.

그런가보다 하다가 남자애가 다 됐다고 전원에 딱 물렸는데

그 순간 옆 건물 불이 촥- 다 나감.

+ - 극이 있으면 | | 이렇게 구분해서 연결해야되는걸

8 이런식으로 다 얽어놓음 ㅋㅋㅋㅋ

내가 다 풀어서 잘 되게 해줌...

아 선배의 위엄 하앜



그 옆에선 어디서 헤드기어랑 권투 글러브를 빌려와서

지나가는 여자애들한테 호객해서 1000원 받고 1분간 맞아주기를 하고 있었는데

귀여운 여자애들이 톡톡 때리는게 부러워서

나도 할래 하고 순서 정해서 기다렸는데

내 차례에 나타난 여자애는 나보다 머리 하나가 더 크고 덩치도 더 컸음...

필사적으로 가드를 올렸으나 첫번째 펀치가 가드를 뚫고 안면에 꽂힘.

1분간 열나게 두드려 맞음...

어휴...
댓글 : 6 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드 브레이커 ㅋㅋㅋㅋ
가드가 뚫렸어...ㅋㅋㅋ
선천적 얼간이들의 학교축제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하..가드깨지는 소리가 들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강하다... 이여자.
큭...팔이 떨어질거같아!!
가드를 파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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