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스티고 바이크 시승 후기2017.08.19 PM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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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전에 미리 얘기해둬야 할 점은 

 

 본인은 이런식의 전기스쿠터 탑승이 처음이라는 것.

 

 비교대상이 없으므로 주관적인 평가라고 보시기를

 

 

 

 

 접혀있을때 두께로는 상당히 얇아지는데 대신 길이가 좀 김.

 

 문 같은 곳 통과할때 주의해야할듯.

 

 끌고다니는건 편한데 들어야 할 경우 무게중심상 좀 불편.

 

 오히려 바이크형태로 폈을때는 들기 편함.

 

 펴고 접고 하는게 그야말로 순식간. 동작 두번으로 끝남.

 

 특히 접을때 앞바퀴와 핸들쪽 파트가 들어올리면 제자리 착 찾아들어가는건 기가막힘.

 

 주행속도는 최고속도 25km. 가속은 좋은편이라고 들었는데 들은대로의 성능인듯 함.

 

 3~5초 정도로 최고속도에 도달함. (본인 사이즈는 170 / 85)

 

 이런 류의 탈것들의 최대 단점인듯 한데 확실히 핸들은 좀 가벼움.

 

 자전거보다도 가볍다고 생각하면 됨. 핸들은 항상 꽉 잡고 긴장하고 타야됨.

 

 바퀴가 비슷한 류에선 좀 큰편이지만 역시 작긴 작음. 인도 난간 같은 곳 내릴때는

 

 필히 주의해야할듯. 오르막길을 올라가는건 음... 등판각까진 모르겠는데

 

 조금 급한 경사에선 확실히 힘이 딸리는게 느껴짐.

 

 한적한 강변공원 좀 달리다가 빠져나가는 길에서 테스트 해보았는데 

 

 (경사가 좀 급함.) 가속 충분히 안받으면 중간에 멈춰버림. 

 

 최고속도에서 풀엑셀로 진입하니까 올라가긴 함.

 

 그 외에 동네 오르막길에선 그럭저럭 올라는 가는 편.

 

 이게 어느 수준인지는 다른 모델과 비교가 안되서 언급 불가.

 

 타보니까 운전도 편하고 재밌긴 한데 확실히 사이즈가 작다보니 옆에서 보면 좀 웃길듯...

 

 거의 어린이용 자전거 만한 크기에 산적두목이 타고 있으니...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러운것 같음.

 

 

댓글 : 7 개
그래서 후기는 어디 있나요
폰에서 사진 올리느라 글 올리고 수정으로 작성 ㅋㅋ
저도 이거 사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적당한 후기군요. 저도 비슷한 체형이라 제가 타도 왠 곰새끼가 유아 자전거 타는 느낌이 될거 같긴 한데...
감량중이라 목표 체중까지 한 10키로 정도 더 빼면 주행성능이 더 좋아질지도 모릅니다 ㅋㅋㅋ
산적두목 ㅋㅋㅋㅋㅋ
저도 유튜브에서 구매후기 봐서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지금 산적두목이라고 말씀하신거 보고 고려해봐야겠네요
제가 타면 더욱더....거대할테니...
사실 어느정도일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제가 탄걸 제가 볼수가 없으니...
생각했던거보다는 바이크가 좀 큰편이긴 합니다.
http://blog.naver.com/fun3200/221044181436

비슷한 모델인 원마일 할로시티의 리뷰인데 이걸 보니까 드는 생각이

디자인은 할로시티쪽이 예쁘긴 한거같은데 접고 펼때 양쪽의 장단점이 있는것 같네요.

할로시티는 크게 보면 비슷한 수준의 폴딩방식이지만 자질구레하게 접고 펴고

락킹도 따로 걸어줘야하는것 같군요. 대신 접었을때 매우 컴팩트하게 접히고.

스티고는 락을 풀때만 버튼을 누르도록 되어있고 끝까지 펴거나 접으면 자동으로

철컥하면서 락이 걸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편하고 안전하지만 이것저것 튀어나온게 많고.

뭐 지지대로 세워놓으면 크게 문제될건 없긴 하지만 자동차 트렁크 같은곳에 이러저러 짐과

같이 싣어 놓을때는 할로시티가 더 유리한거 같다는 정도?

그리고 접어놓았을때 디자인은 확실히 할로시티가 예쁘긴 한데 끌고다닐때는 스티고보단 좀

불편해보이네요. 스티고는 바퀴가 동체 중앙쪽으로 모이고 손잡이가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으니

할로시티는 잘못하면 옷배리거나 할 여지가 좀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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