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번 소개팅 근황.2017.08.24 PM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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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애프터는 ㅇㅋ... 내일 모레 만나기로 함.

 

근데 아직은 영화볼 타이밍은 아닌거 같아서 또 그냥 식사랑 차만 할려고 했는데

 

먼저 영화볼까요? 이럼. 여기서 아 그냥 예의상 애프터 하는건가 싶기도 함. 영화보면 시간때우기 좋으니...

 

그래서 내가 지금 하는 영화목록 대충 보여주고 이건 어떤거 같고 저건 어떤거 같고 얘기하니까

 

다 별로였는지 (지금 영화들이 다 애매하긴 함 ㅋㅋㅋ) 그냥 밥먹고 하기로 함 ㅇㅅㅇ...

 

내가 이번에 갈 곳으로 카페 한군데 좀 괜찮은거 같아서 찍어놔서 살짝 언급하니까 

 

그 쪽은 학생들 많이 오는 곳이라 별로 ㅠㅜ 바로 까임. 내 생각엔 그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ㅠㅜ

 

근데 뭐랄까 좀 아직까지 서로 잘 모르니까 조심하고 할 시기라 사소한건 그냥 넘어갈 법도 한데

 

좋고 싫은거 확실하게 얘기한다 싶은 느낌?

 

게다가 애프터 약속하면서 자꾸 엉뚱한 선택지를 짚는 느낌이라 소개해준 친구하고 있다가 컨택하기로 함...

 

역시 싸움은 정보전이지...

 

보통 여자들 같이 데이트 코스 짜오길 기다리는게 아니라 주도하는 스타일인가? 싶기도 하고.

 

일단 만나준다니까 감사히 만나야겠지요. 음.

 

자꾸 사소한거에 집착하는건 내 쪽인거 같기도 하지만... 힘 좀 빼야되는데 자꾸 들어가네요.

 

오랜만에 데이트 비슷한거 할려니 참 힘드네요... 갈데 찾기도 힘들고...

 

생각해보면 소개팅해서 애프터까지 가는건 술자린지 소개팅인지 알수가 없게 자연스럽게 만났던 옛날 여친 이후로는

 

처음이라 더 애매한거 같기도 하고요.

 

두번째부터는 데이터가 없다고...

댓글 : 6 개
소개팅 데이트에 영화는 매우 비추
그건 사귀고 난 뒤에도 늦지 않습니다.
영화목록을 보여주지말고
이게인기있더다라 찍으시지
글쓴님도 조심스런 모습보단 결단력있는 모습보이는게 좋을거 같아용
영화들이 다 좀 별로더라고요... 택시운전사는 너무 무겁고 VIP는 보기 불편하다고 하고...
여자분이 보고싶은게 있나? 해서 물어본거죠.
아그야~ 뭐허냐?! 여그 계신 형님께 죽창 한다발 꽂아드려라잉~
애프타 싸비쓰 받으러 가신단다잉~!!
전 소개팅 때 다 영화봤는데요ㅋㅋㅋㅋㅋ 영화보면 시간 붕 뜨지도 않고 끝나고 같이 밥먹으며 영화얘기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고 전 영화보는거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보니까 낮부터 해서 좀 길게 만나면 영화보고, 저녁먹고 차 마시고 하는것도 괜찮을거 같긴 하더라구요.
근데 영화가 좀 괜찮아야 할거같아요 ㅋㅋㅋ 아니면 까기 좋던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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