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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에게 혼난 썰 - 22021.09.27 PM 04:00
기나긴 추석연휴가 끝나고 오늘 출근하였다.
추석연휴끝나고 본인이 속한 팀에게 남은 2일은 휴가쓰라는 말을 듣고 쉬고왔는데
왠걸 커밋 이력을 살펴보니 이사, 팀장님이 금, 토, 일에 push한 이력이 있는것이 아닌가..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이윽고 상사 사무실로 호출되었다.
"본인의 처지를 알고 있는건가?"
"..네 알고있습니다."
"눈치껏 휴일에도 주말에도 나와서 틈틈히 해야지, 맘편히 추석 연휴에 쉰건가?
자네의 커밋한 이력이 있는지 없는지 혹시나 매일 체크했는데 끝까지 없더군.
휴일에도 일하지 못할 이유라도 있었나?"
"없었습니다..."
"자넬 퇴사시키고 싶지 않다니깐...자네가 팀웍을 깨고있어...... (이 말은 의문이 들었음 연휴에 일안했다고 해서??)
제발 눈치좀 챙기게"
"죄송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소리에 멘탈이 부서져 자리로 돌아왔다.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았다. 그냥 '무' 로 돌아가버리고 싶었다.
마치 사회부적응자가 된 느낌이었다.
여길 그만둬도 다른곳에서 일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 극심한 불안감에 휩싸였다.
댓글 : 15 개
- 아여름은너무덥다
- 2021/09/27 PM 04:06
그런 회사는 그만 두세요
말도 안되는 회사네요 기본적인것도 보장하지 않다니
말도 안되는 회사네요 기본적인것도 보장하지 않다니
- 페르소나
- 2021/09/27 PM 04:12
개발직군이신것 같은데, 주말출근을 강요하는 회사는 별로인것 같습니다. 평소에 플렉서블하게 근태를 보장해주는 회사가 아니라면요.
- 공허의 집시데인저
- 2021/09/27 PM 04:13
밝은님이 쓰신 글 어느 정도 읽어 보았습니다.
나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나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 남자신사
- 2021/09/27 PM 04:15
이걸 가스라이팅이라고 합니다.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점점 자신감을 잃고 더 퇴사를 못하게 되지요
그렇게 회사의 노예가 되는거에요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점점 자신감을 잃고 더 퇴사를 못하게 되지요
그렇게 회사의 노예가 되는거에요
- 파판6가최고
- 2021/09/27 PM 04:15
휴일에 일을 못할 이유도 없지만,
일을 해야하는 의무도 없습니다.
퇴사시키면 실업급여 줘야하니까 그래요.
증거모아서 노동부에 신고하거나 본인일만 하면서 다른 회사 알아보세요.
내쫒아주면 실업급여 나오니 땡큐구요.
거기서 버텨봤자 미래가 밝아보이지 않습니다.
일을 해야하는 의무도 없습니다.
퇴사시키면 실업급여 줘야하니까 그래요.
증거모아서 노동부에 신고하거나 본인일만 하면서 다른 회사 알아보세요.
내쫒아주면 실업급여 나오니 땡큐구요.
거기서 버텨봤자 미래가 밝아보이지 않습니다.
- 플랭클린
- 2021/09/27 PM 04:31
다니시면서 이직 준비하세요.
뭐라고 하던지 귓등으로도 듣지 마시고, 한 귀로 듣고 흘리세요.
하등에 도움이 안되는 말입니다.
뭐라고 하던지 귓등으로도 듣지 마시고, 한 귀로 듣고 흘리세요.
하등에 도움이 안되는 말입니다.
- ajoomma225
- 2021/09/27 PM 04:41
어떤 직업이시고 어떤 환경에서 근무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상사새ㄲ가 골때리네요
휴일에도 일을 해야하는 이유와 만일 일을 시킨다면 회사의 의견인지 상사의 의견인지
정확히 물어볼 필요가 있어보이는군요
향후 발생되는 귀책사유에 책임질 수 있는지도 물어보세요
휴일근무와 팀웤이라 80 90년대 개ㅅ리를 시전하는분이 아직 계시다니...
급여와 휴무 많이주고 능률적으로 일시키면 성과와 팀웤은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서비스직에서 서비스향상을 어찌할 수 있냐 물어서 보상이 적절해야된다
답변한 1인입니다
상사새ㄲ가 골때리네요
휴일에도 일을 해야하는 이유와 만일 일을 시킨다면 회사의 의견인지 상사의 의견인지
정확히 물어볼 필요가 있어보이는군요
향후 발생되는 귀책사유에 책임질 수 있는지도 물어보세요
휴일근무와 팀웤이라 80 90년대 개ㅅ리를 시전하는분이 아직 계시다니...
급여와 휴무 많이주고 능률적으로 일시키면 성과와 팀웤은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서비스직에서 서비스향상을 어찌할 수 있냐 물어서 보상이 적절해야된다
답변한 1인입니다
- 살바다
- 2021/09/27 PM 04:43
이미 출근해서 작업하기로 상사분과 협의가 끝났는데 째고 안나온거면 문제지만
그게 아닌경우는 문제될일이 없을거 같은데요
그걸 가지고 머라하는건 그냥 트집잡는거이상도 아니네요
그게 아닌경우는 문제될일이 없을거 같은데요
그걸 가지고 머라하는건 그냥 트집잡는거이상도 아니네요
- 놀아본오빠
- 2021/09/27 PM 04:50
왠지 전에 댓글 단 적 있는 분일것 같더라니...
이직 준비 시작하시죵...
이직 준비 시작하시죵...
- 레이니오스
- 2021/09/27 PM 05:19
뭔 눈치껏 주말에 일하러 나와요 그런게 어딨어 참 꼰대네요
- 강치0116
- 2021/09/27 PM 05:22
이직하시죠
- 驕慢[교만]의 墮天使
- 2021/09/27 PM 05:25
상사가 개 쓰레기인데요?
직장상사도 아니고 그냥 쓰레기입니다.
그냥 이직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직하신지 얼마 안되신거 같은데
저런 상사 밑에선 배울거 하나도 없습니다.
심한말로 가스라이팅 당하셔서 그냥 노예가 되는겁니다.
얼렁 다른 곳으로 이직하세요.
직장상사도 아니고 그냥 쓰레기입니다.
그냥 이직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직하신지 얼마 안되신거 같은데
저런 상사 밑에선 배울거 하나도 없습니다.
심한말로 가스라이팅 당하셔서 그냥 노예가 되는겁니다.
얼렁 다른 곳으로 이직하세요.
- Bischoff
- 2021/09/27 PM 05:25
어떤 큰 회사길래 휴일, 주말에 출근 안 했다고 저렇게 면박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책임과 권한을 지닌 사람에게 머릿속 말을 모두 꺼낼 수는 없겠지만 적극적인 이직 준비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발자는 집중해서 머리로 일 하는거지 무지성 엉덩이로 일하는거 아닙니다.
이사란 사람 입에서 저런 소리가 나오는 환경이라면 입으로만 죄송하시고 흘려보내세요.
책임과 권한을 지닌 사람에게 머릿속 말을 모두 꺼낼 수는 없겠지만 적극적인 이직 준비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발자는 집중해서 머리로 일 하는거지 무지성 엉덩이로 일하는거 아닙니다.
이사란 사람 입에서 저런 소리가 나오는 환경이라면 입으로만 죄송하시고 흘려보내세요.
- 듀오라인
- 2021/09/27 PM 05:38
휴일에도 일하라는 회사에서부터 정상적인 회사가 아닌것 같습니다
이직준비 하셔야할듯
이직준비 하셔야할듯
- 우왕임
- 2021/09/27 PM 06:16
우리 회사도 추천 못하겠지만 더심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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