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동생이 일방적 결혼 통보를 했습니다2022.01.28 PM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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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도 안사귄 남자랑

 

일방적으로 결혼날짜 잡아서 부모님한테 통보햇거든요?

 

그런데 부모님은 남자가 어떤시람인지 듣지도 얼굴을 보지도


 못한상태입니다


이것때문에  어머니가 맘고생하셔서 제가 동생을 혼냈는데


요즘은 이렇게도 결혼한다고 생각이 다른거라고 하네요


빨리 결혼하는건 뭐 그렇다 치는데 

 

아무것도 안알려준상태에서 일방적 통보는 아닌거같아서요

 

이거 맞나요?

댓글 : 47 개
집에서 지원 안받고 자기들끼리 결혼하면 인정이죠
저도 이분 말이 맞는듯
저래놓고 뭐 안해준다 징징대면 짐승이죠
답답해서 여기에 물어보신 거겠지만... 뭐 아시고 올리신 거잖아요... ㅠㅠ
여동생 분은.... 생각이 너무 다른 건 확실하네요
울고싶네요.........
아니요 결혼 혼자하는 거랍니까?
상대편 부모님도 반대하실겁니다.
경제적지원 없이 본인들끼리 하는 거라면 모를까
천단위로 깨지는데 분명 부모님한테 손벌릴껀데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상황인지;;;
ㅜㅜ,,,,,,
  • rudin
  • 2022/01/28 PM 11:00
윗분 말 대로 집에 손 안 벌리고 자기들끼리 다 알아서 하겠다면 뭐 그러려니 해야죠.
서운하기 해도.
근데 만약 집에 도움을 받는 거라면 기본적으로 예의가 부족한 거죠.
어...음......뭐 본인 인생이니....라고 밖에 말씀드릴수가 없슴다;;
ㅜㅜ
진짜 결혼은 둘이 좋다고만 되는게 아니고 온 가족이 걸린 일인데 흠...뭐 정말 괜찮은 남자면 다행이겠지만...
절대 말릴수없습니다.
이해 할생각도 안할것이구요.....
그냥 겸허하게 축하해주고 만나보고 인사하고 보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저도 집안에서 개불효자 되었습죠...ㅎㅎ;;
(이혼해서.....)
아무것도 집에서 지원 안받고 지네들끼리 알아서 결혼 하면 인정요
하고 싶은대로 하고 하고 싶은대로 산다면 인정해줍니다.
통장 잔고도 하고 싶은대로 알아서 채워서 결혼 해야겠죠.
반평생 같이 살아야 하는데. (젤 중요)
6개월만에 타인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는걸까요?
분명 힘든 시기가 있을거고 그것또한 같이 극복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믿음이 생기고
결혼해도 괜찮은 상대인지 가늠을 될것같은데요.
분명 좋은 것만 보고 나쁜것을 보지 못한다면 후회가 될지도 모름니다.


말씀감사합니다 ㅠ
길게 만난다고 달라질껀 없다고 봅니다
짧게 만나도 잘사는 사람 많고 길게만나도 결국 갈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국은 개인과 개인이 아닌 가문과 가문의 결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기에 부모님에게 인사드리고 형식적으로나마 허가 받고 그러는건데...

뭐 윗분 말씀대로 지들끼리 잘살고 지들끼리 문제해결하면 그만이지만
어려울때 가족에게 손벌리러 오면

염치가 없는거죠
한 번 불러내서 루리웹이 인생 씹창난 사람들만 모인 곳이 아니니 여기 글 한 번 보여주고 설득을 해보시길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최소 1년은 넘게 만나봐야 연인의 사람 됨됨이를 알 수 있는데 너무 빨리 하는 것 같네요 여섯달 뒤에 하나 일년 뒤에 하나 크게 다를거 없으니까 조금 더 사겨보라고 하심이...
말씀감사합니다.
양가 부모님이랑 상견례도 없이 둘이 결혼 한다고 통보 하면 그걸 부모님이 좋다고 환영 할 부모가 있나?
부모 도움없이 본인들 돈 들여서 둘이서 짝짝궁 한다면야 모를까 그런거 아니고서야 100% 부모님 손 벌릴꺼며
부모님 왠만한 능력가진 남자 않고서는 현 상태로는 결혼 찬성 안하실것 같은대요
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ㅠ
본인들 결혼하는건데요 걍 냅둬요
어렵네요
그들이 좋아서 한다니 말릴 수는 없고
둘이 사는거라 가족이 관섭 할 수 있는게 한계가 있는데
윗분 댓글 처럼
집에 보탬 없이 하는걸로 한다면 이해가 ..
반대로 남자쪽 가족분들도 동일하다면 암울하네요
성냥 같은 느낌이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요...
그 통보 후에 부모님께 지속적으로 얼굴비추고 그러더니 어떻게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더라구요
일단 만나보는게 중요합니다
동생분이랑 얘기해서 적어도 부모님이랑은 자주 만나게 하라고 해보셔요
결혼은 축하 경제적 지원은 불가 딱 이정도
"통보" 그거에 대한 책임은 본인들이 지게 해야죠
6개월만에 그것도 부모님께 소개도 안시키고? 웬지 충동적인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 Mill
  • 2022/01/28 PM 11:54
시간은 관계 없다고 봅니다 사귄지 3달만에 전 결혼했어요
날짜외에 정해진건 없나요 그냥 막연하게 언제 정한거면 꽁깍지껴서 어떤말을 해도 안들을거 같은데 답답하시겠네요
ㅠㅠㅠㅠ 제말이 이말입니다 울고잇습니다
저도 시간은 관계 없다고 보네요.
다만 책임은 100%까진 아니더라도
왠만해선 본인들이 지게끔 하세요.
6개월만 사귀어도 결혼을 할 수는 있다고 생각됨.
윗분들 말대로 조금 빠른 감이 있지만 서로 잘맞고 혼기가 찼으면 뭐..

다만 둘이 결혼을 하기로 정했으면, 적어도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라며
양가 가족들에게 소개하고 인사도 하면서 절차는 지켜야지..
결혼을 단순히 둘이서 다 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철이 없는 거죠.
제 친구 몇달 안만난 여자랑 결혼했는데 주위에서 친구들이 걱정된다 그랬는데

괜찮다고 정색하더니 결혼 강행했는데 문제는 여자는 남자 다정한 모습에 이끌려

결혼했는데 이게 이 친구의 꾸며진 모습인걸 모르고 결혼하고 본래 성격 ( 똥고집,팔랑귀 등..)

알고 나서 재수씨가 친구들한테 하소연 하더라구요... 참고하세요
감사핮니다
그리고 여동생 분이 성인이시고 가족들이 말려도 강행하면 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거니까

별수 없죠.. 다만 윗 댓글들처럼 나중에 손벌리러 온다? 그럼 염치가 없는 겁니다
뭐 본인 인생 본인이 책임지는거지만
금이야 옥이야 키워준 부모님 마음도 이해해 줘야하는게 맞는거지요
결혼을 말릴수는 없겠죠
최소한 배우자 될 사람 부모님께 인사라도 시키는게
그리고 그 배우자 될 사람이 찾아와서 인사를 스스로하는게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합니다
본인이 자식 나아서 20여년간 키웠는데 똑같이 저런다 생각하면
저리 못합니다
결혼해서 자식 나아보면 그때서야 부모의 마음을 조금 알게 되더군요
살아계실때 그때 좀더 잘할걸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걸
말이라도 잘할걸 전화 자주 드릴걸...
부모 마음에 못 박으면 분명 후회 합니다
감사합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본인들만의 생각이 있겠지요
그래도 통보는 해주네..하고 생각해보면..에잇 그래도 제 기준이랑은 안 맞지만
본인들만 좋으면 된거 아닐까요
이왕 하는거 잘 살길 바래야죠
시간은 크게 문제될건 없겠지만, 보통.. 본인이 떳떳하면 통보를 하진 않곘죠.
먼저 사람을 데려와서 소개하고 나중에 이런 저런 말을 하는게 옳은 방향이라 생각됩니다.
근데 그냥 덜컥 결혼하겠다 통보만 했다면, 동생분이 그 결혼을 하겠다는 결심이 선것처럼 보였다면..
막을 방법은 없겠지요. how 와 why 의 과정에 대한 말이 없으면 가족 입장에선 많이 심란하시겠습니다.
위에 분들 말처럼 책임은 본인이 지는 것. 이게 가장 중요하다 봅니다.
스스로를 독립된 개체라고 여긴다면 통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책임도 온전히 본인이 져야지요.

가능하다면 동생분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도 들어보고
상대 남자분이 어떤 사람인지 알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말씀감사합니다.ㅠㅠ
  • siza
  • 2022/01/29 AM 01:32
그것이 어떤 것이든 일방적인 것은 정말로 일방적인 것입니다.
양방향으로 합의가 있는 게 아닌 것이죠.
중간에서 뭐라고 할 수 없는 글쓴 분의 입장이 가장 안타깝습니다ㅠㅠ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눈물납니다.
부모도움 안받는다고 상관없다고 단순하게 말할 수 없는게
지금까지 가족과 함께 살아온 시간은?? "요즘은 다 그래" 라는거로 퉁칠수 없는거죠

정말 경솔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믿음과 미래를 함께할 자신이 있었다면 가족에게 소개시키는건 아무 문제가 없을것 같은데요
가족들이 반대해도 "요즘 스타일" 대로 스스로 결혼 할거구요
허락을 받고 안받고를 떠나서 가족의 결합인데 좋지 않다고 보이네요
고맙습니다.
  • D.Ray
  • 2022/01/29 AM 01:42
해도 되는데 사실상 연 끊고 ㅈ대로 하겠다 이런 통보임
결혼해서 빚지거나 남자때문에 문제생겨서 가족한테 매달릴 가능성이 높으니 너는 니 ㅈ대로 행동했으니 호적파고 무슨일이 있어도 도와달라하지말라 해야합니다
내가보기엔 남자쪽에서 작업치는거 같은데....사실상 저 ㅈㄹ을 가해자가 할일은 없고 피해자가 낚여서 하는건데 남자가 제정신 박혔으면 인사부터 하러가자고 했겠죠
저도 이생각했습니다......................
저도통보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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