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저도 똑같은 사람이네요...2016.10.20 AM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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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돈없는 시절에는 정말 돈을 아끼기위해서 별짓을 다했는데

이제는 돈몇푼 생기니까 아까운줄 모르고 쓰는것같아요.

예전 씀씀이 해픈사람들을 이해못했는데 제가 그런사람이 되는것 같아서 무섭네요.

게임을 산다던가... 군것질을 한다던가.... 이런게 워낙 늘었어요.

뭔가 채우려는 마음이 커진것 같아요.


핫딜게시판을 자주 들락거리는데 거기서 정보를 얻고 구입한게 한두개가 아니에요ㅎ

최근 구입한 다크소울2도 싸다고 사고 위쳐3도 싸다고 사고 저번 스팀에서 더트3 세일할때 사고

할 게임은 점점 늘어가는데 정작 플레이는 위닝이나 오버워치만 하면서....


제 마음이 허한가봅니다. 자꾸 뭘 구입하면서 뭔가 채우려고 하는거보면....

 

댓글 : 12 개
아닙니다 핫딜게시판이 나쁜겁니다
그러고보니... 핫딜게시판 생긴이후로 이런 마음이....?!?!?!
  • 2016/10/20 AM 02:43
핫딜게시판이 잘못했네
어느정도 지분은 있죠 ㅎㅎ
공감합니다 ㅋ 저도 돈 생기니까 나중에 방송할 거라면서 당장 안하는데도 게임만 마구 사놓음 ㅋ;
저는 싸니까 장만해놓자 이런기분으로 샀었어요 ㅎㅎ 스팀 라이브러리 모으시는 분들을 아주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는것 같아요.
저도 만두 좋은거 떴나 자꾸 들락날락 하게 되네요 ㅡㅜ
ㅎㅎ 만두는 안샀지만 참치랑 햄 이번에 뜬거는 샀어요 ㅎ
저와똑같 ㅋㅋㅋㅋㅋ
일하기전엔 정말... 어떻게든 아끼려고 별짓을 다했는데
이제 월급이 들어오니 벌써 뭘살지 다 정해둠.. 청바지 플스4프로 각종게임씨디 파카 등등..ㅡ_ㅡ;
질러야 일할맛이 나는거죠!
지르면 어느정도 마음이 채워지는 느낌은 드는데 이게 또 나중에 허한 느낌이 드는게 말이죠... 뭐 채워도채워도 끝이 없는 그런거같아요
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마음이라는 게 소비로 메꿔질 만한 게 아닌 것 같더라고요.
이런 제가 짜증나네요...
자기가 벌어서 돈쓰는건데 뭐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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