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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들] 아머드코어 라스트레이븐 [전투.part3] 2009.02.01 AM 12:19
4시 조금넘은 시각 사막
셔플이 한대 맞았다. 분명 기세좋게 밀어 붙이는 줄 알았는데, 두 기의 MT를 신경쓰지 않았던것!
"씁..."
머무를 여유따위는 없었다. 또다시 날아오는 에너지캐논과 리니어탄,
"칫!"
왼손의 라이플을 쏴대면서 날아올라 피하는 라비, 오른손의 리니어 라이플을 쏘자니 게틀링 캐논과 같이 쏘게되니 전복의 위험이 있어서 쓰기 어려웠다.
"'우! 보조!'"
게틀링건이 다시 접혔다. 접히기 시작한 동시에 리니어 라이플 3발을 발사, 순간 3점사가 가능한 리니어 라이플이지만 3점사시 발열이 심각하기 때문에 잠시동안 식혀야한다는 점이 있다. 그리고 보조는 익스텐션, 보조제네레이터. 그때였다.
[튱, 튱, 튱][펑]
"큿!"
왼쪽에 있던 MT가 라이플을 쏴대기 시작했다. 덕분에 왼쪽에 있던 보조제네레이터가 파괴되 버렸다. 보조제네레이터를 킬 경우 과 발전으로 인해 기체가 과열되는 대신 부스터 사용시 체공시간을 어느정도 늘려줄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파괴되버려 조금만 더 체공할려고 할 경우 차징이 걸리기 직전이었다. 부스터 사용을 자제하고 착지 하는 수 밖에 없었다. 거의 착지하려는 찰나,
[웅!]
오른쪽에 있던 MT가 달려들어 블레이드로 공격하였다. 그것도 더 많은 피해를 주기위해 뒤로 가면서 왼손을 편 채 공격하는 백 블래이딩으로 라비의 뒤를 칠려고 했다.하지만 레이더를 통해 MT의 공격을 눈치챈 라비는 착지전에 부스터를 써서 착지를 좀 늦추어서 블레이드를 피할수 있었다. 라비가 블레이드 공격을 한 MT를 공격하기 위해 좌측으로 선회하며 착지하지만, 블레이드 MT는 라이플 MT에게 튀어 버리고 라이플과 에너지캐논 리니어탄이 다시 날아 들기 시작했다.
"'고속! 우!'"
[위이~잉 촹!]
푸른 빛의 불꽃이 내뿜으며 라이플 MT를 향해 리니어탄와 게틀링캐논, 라이플을 쏴대며 돌진하는 셔플. 라이플 MT는 어느정도 피하려고 하지만 집중포화에 의해 파괴되 버린다.
"으...."[치직..]"....악!...."[치이이이...]
"올리버!"
리니어 캐논을 계속 쏘면서 상대 AC를 견제하려고 노력하였지만, FCS를 정비를 안한것이 타격이 컸던 모양이다. 버텍스의 얼라이언스 습견 선언에 의해서 24시간 비상체제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정밀기기의 수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그중 FCS가 가장 문제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제대로 된 FCS가 거의 없다시피 되어버린것이다.
"으아~악!"
검은 AC의 옆구리를 치려는 메이슨. 하지만 상대가 공중으로 날아버리면서 블레이드는 빗나가 버렸다. 검은 AC는 공중에서 어딘가를 향해 선회 하더니 퍼슈트 미사일을 쏘고 미사일대를 탈착한다.
"젠장! 트럭!"
전투가 일어나면서 길에 구멍이 뚤려 다른길로 가려는 트럭 대열을 향해 퍼슈트 미사일이 날아갔다. 날아가던 퍼슈트 미사일은 갈라지더니 그 안의 소형미사일들이 각자 자기가 찾은 적들을 향해 날아간다. 돌아가려고 하다가 옹기종기 모이는 꼴이된 트럭들은 결국 괴멸해 버린다.
"으아! 젠장!"
내려오는 AC를 향해 달려나가는 메이슨. 그러나 검은 AC는 퍼슈트미사일대를 버리면서 메이슨을 향해 리니어라이플을 조준하고 있었다.
[투슝슝]
[쾅]
커다란 에너지 캐논 2발중 한발이 상대 AC의 왼쪽팔을 맞추었다.
[퉁퉁퉁]
하지만 메이슨의 파괴를 저지하기에는 역 부족이었다.
[치~익]"..아~!..."[치지익]
"메이슨"
근거리에서 리니어탄을 맞아버려 뚤려버린채로 넘어진 MT, 사막위에 피자국이 보이는 듯 했다. 트로트는 에너지탄과 리니어캐논을 쏟아부으면서 상대를 향해 돌격했다.
'내가 갚아줄게. 메이슨. 올리버.'
"죽어라! 이 괴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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