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위키드 보고 왔습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원작 소설이나 뮤지컬 본 적도 없고 오즈의 마법사 세계관이라는거 

하나만 알고 간건데 너무 만족스러웠네요. 직전에 본게 조커2 여서 그런지

진짜 뮤지컬 영화는 이런거다 라는 대비 되는 것도 있었고 영화 자체의 만듬새나 재미도 훌륭했구요

일단 영상미가 너무 만족스러웠는데 화려한 CG들은 물론이고 소품이나 의상들도

퀄리티가 좋아서 영상 자체의 디테일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집에서 OTT로 보기보단 무조건 사운드 빵빵한 극장에서 봐야하는 영화더라구요 ㅋㅋ

특히 마지막 노래가 임팩트 있는 연출과 맞물려서 가장 인상깊었는데 

엔딩을 보고 다시 첫 장면을 떠올려보니까 되게 뭉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치도 못하게 눈시울이 붉어지는 장면들이 몇 개 있었는데

이런게 몰입감 아닌가 싶을정도로 주조연 캐스팅이나 연기도 좋았구요

조금 지루할수 있는 부분들이나 파트2가 내년에 나온다는것만 빼면

만점을 주고 싶은 즐거운 영화였습니다. 내년이 기대되네요.

[콘칩의욕심]

잼잇나보네요 꿀정보감사
올해 은근 기대안햇던 작품들이 핵꿀잼이더라고요 (와일드로봇,트랜스포머원/ 룩백은 존재자체를 몰랏엇음)
기대햇는데 예상대로 꿀잼 듄/옐련 로물루스
기대햇는데 핵노잼 글래디에이터2

[고풍야]

글래디에이터2 저도 볼까하다가 감독판 나오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ㅋㅋㅋ
영상미 좋다는 평가는 있는데 나머진 좀 미묘해서 기다렸다가 봐야겠어요 ㅎㅎ

[LIFULman]

저는 뮤지컬로 처음 접했는데 곡들도 하나같이 버릴게 없고 유명한 곡들이라 그것들만 들어도 기본 이상은 했을거에요.

[고풍야]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제일 처음에 불렀던 노래가 가장 이 세계관스럽고 멜로디도 좋아서 좋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검색해보니까 영화 중간에 까메오로 노래 부른게 실제 뮤지컬 배우들이라는데
녹음된 걸로 봐도 압도적인데 실제로 보면 정말 대단할거같아요 ㄷㄷ